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의식을 진행하면서 부르던 민요. 민요는 민중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창작되어 구전되는 노래다. ‘민요’ 대신 ‘속요·속가(俗歌)·민가(民歌)’ 등의 용어도 사용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포크송(folk song)’이란 용어가 쓰인다. 민중이란 말은 ‘지식층·상층’이 아닌 ‘하층’이란 개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민요는 상층이 아닌 하층, 지식 계급이 아닌 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