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봉재(李鳳在)는 대구고등보통학교 5학년 때 공산주의자 장적우(張赤宇)에게 포섭되어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그는 사유 재산을 없애고 공산주의를 실현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1927년 12월 대구부 남산정에서 평양형무소에서 출감한 고려공산청년회 경상북도 책임자 장적우 등의 강의를 듣고 신우동맹을 결성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