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 출신으로 일제에 저항한 인물들. 양산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항일 독립 운동은 1919년 3·1운동 이후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양산 지역에서는 인근의 밀양이나 울산 지역에서처럼 3·1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끈 비밀단체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윤현태와 같은 선각자들이 조선국권회복단에서 활동한 만큼 윤현태의 영향을 받은 지인과 후배들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신정균(申正均)은 중앙 불교전문학교와 일본 구택대학을 졸업한 후 1934년 4월 1일 양산 통도중학교 개교와 함께 교사로 임명되어 동양사·일본지리·영어·체조 과목을 담당하였다. 김말복·조병구·배기철과 함께 일제의 한국 강점의 부당성과 국제 정세 등을 교육하였다. 1941년 8월 31일 전라남도 선암사에서 온 유학생 이...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의 독립운동가. 조병구는 일제시대 통도사에 있으면서 일본어 사용과 창씨개명 반대운동을 펼쳤다. 당시 통도사 종립학교였던 경상남도 양산군 하북면 순지리의 통도중학교(지금의 보광중학교 전신)에 교사로 재직하면서 일본의 역사와 국체를 부인하고, 우리민족사와 언어·문학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배일사상과 민족의식 앙양을 위한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