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양산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례. 석전대제(釋奠大祭)란 공자를 모신 사당(祠堂)인 문묘(文廟)에서 지내는 큰 제사(祭祀)를 말한다. ‘석전’이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원래는 산천(山川)·묘사(廟祀)·선성(先聖: 공자, 739년에 문선왕으로 추존됨) 등 여러 제향에서 석전이라는 말이 사용되...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아(士雅), 호는 동원(東園). 아버지는 흥해군수(興海郡守) 이호겸(李好謙)이고, 어머니는 종묘서령(宗廟署令) 박직언(朴直言)의 딸이다. 부인은 이조참판(吏曹參判) 춘양군(春陽君) 이래(李徠)[효령대군 손자]의 딸이다. 『양산시지』와 『양산사료총람』에는 성종 때 생원과와 진사과에 급제하였으며 벼슬은 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