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옥근과 김수운을 입향조로 경상남도 양산시 세거 성씨. 경주김씨는 김알지를 시조로 하여 경순왕 이후 여러 본관 성씨로 분파했다. 경주 본관을 계속 유지한 집안은 영분공파 파조인 셋째 아들 영분공 김명종과 대안군파 파조인 넷째 아들 대안군 김은열 집안이 대표적이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10여 개의 지파가 생겨났다. 중시조인 42세손 김균(金稛...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역사. 양산의 고려시대 지명은 양주인데, 김인훈 등의 호족 세력이 태조의 후삼국 통일에 적극 동조한 이후 지역 행정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아울러 양주에는 울주와 함께 방어사(防禦使)를 두었는데, 이는 양주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 지역임을 말해준다. 일시적으로 동래현과 기장현을 속현으로 관할하기도 하고,...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걸쳐 경상남도 양산 지역을 침략한, 일본에 근거지를 둔 해적 집단. 왜구는 1223년(고종 10)에 금주(현 김해시)를 처음 침략하였으며, 1350년(충정왕 2)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침략하였다.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169년 동안 총 519회나 우리나라를 침략하였다. 왜구가 침략할 무렵 고려는 내적으로 무신정권·대몽항쟁으로 정치권력이 불안하...
조선 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양산(梁山). 아버지 이전생(李全生)은 인천군 이겸(李謙)의 후손이며, 고려 공민왕 때 이조판서 이만영(李萬英)의 아들이다. 이징옥의 선조 이겸은 원래 허씨인데 당(唐)나라 현종에게 헌공(獻功)하여 사성백(邪城伯, 현 인천광역시)의 사작(賜爵)을 받아 인천이씨가 되었다. 이전생은 아들 셋을 두었는데 장자는 이징석이요, 차자는...
청안을 본관으로 하고 이제한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양산시 세거 성씨. 청안(淸安)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지명으로 도안(道安)과 청당(淸塘)이 합쳐진 지명이다. 청안이씨(淸安李氏)에는 시조를 달리하는 두 파가 있다. 충원공파(忠元公派)의 시조 이양길(李陽吉)은 시호가 충원(忠元)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공민왕 때 검교시랑(檢校侍郞)·예빈시동정(禮賓寺同正)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