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만경강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과학관.

[개설]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완주군이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건설한 과학관으로 만경강의 어류, 수생곤충, 수생식물 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과학관이다.

[변천]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연면적 860㎡ 규모로 두 개의 전시실과 3D, 4D 영상관, 체험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1 전시실에는 만경강 상류, 중류, 하류에 서식하는 어종을 구분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과 외래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황쏘가리, 가시고기 등 보호어종을 볼 수 있다. 2 전시실에는 수생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표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만경강의 변천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3D, 4D 영상은 토종어류 보호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4D 영상관에서는 입체영상에 진동의자와 바람, 물이 분사되는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최대 관람 인원은 16명이다.

[구성]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운영에 따른 자료의 수집, 보관, 전시 및 정보 제공을 하며,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체험교육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관람 후 소규모 토론이나 강의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현황]

만경강 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민물고기 30여 종, 수생식물 20종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