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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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溪里 |
영어공식명칭 | Namr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명광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남계리는 본래 전주군 이서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면 개편하면서 몇 개의 리를 병합하는 과정에서 ‘남계리’라 칭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계리는 본래 전라도 전주군 이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계리, 초남리, 신기리, 대농리, 반교리, 탑동리의 각 일부와 김제군 금굴면의 제남리, 상금리, 하금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남계리’라 해서 이서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10월 1일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하면서 완주군 이서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남계리는 대부분 평지에 있으며, 갈뫼봉과 원동방죽, 망우지[방죽안방죽], 대나무숲이 있다. 남계리는 초남이성지로 유명하며 유항검의 생가 터가 복원되어 있다.
[현황]
남계리의 인구수는 2018년 6월 30일 기준 총 121세대, 248명[남 131명, 여 117명]이다.
남계리의 자연마을로는 대농[쇠평이, 금평리], 초남(草南)[초내미, 初南里], 신기[새터] 마을이 있다. 대농마을의 다른 이름인 ‘쇠평이’는 마을 주위에 사금이 많이 나서 생긴 이름이다. 벼가 주요 작물이며 담배도 재배하고 있다. 35년 전까지 당산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당산이 없어지고 마을 뒤에 산제당이 있었으나 역시 허물어졌다. 초남마을은 남계리의 으뜸 마을이다. 근처에 경전거우혈이 있고 풀이 무성하다고 한다. 유항검의 집이 정지샘에서 마을 끝자락까지 99칸의 기와집이 있었다고 한다. ‘초내미’ 또는 ‘성지마을’이라고 불린다. 초남이성지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가톨릭의 성지이다. 천주교의 성지라 불리는 유항검의 생가터가 있어서 주말에 천주교인과 관광객이 드나드는 마을이다. 신기마을은 초남리 북쪽에 새로 생긴 마을로 재남리는 김제시 용진면 남정리 재남과 인접해 있다. 바우배기에는 바위가 많이 박혀 있다. 초남리 북쪽에 있는 신기마을은 2군 4개 면의 경계선에 있으며 초기에는 혁신도시에 선정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금계리와 인접해서 신기마을에도 금이 났으며 예전에 일본 사람들이 많이 와서 금을 캐 갔다고 한다. 현재는 금이 있는 장소가 한 곳뿐이라고 한다. 벼농사, 고추, 감자, 고구마, 가지, 배추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