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708 |
---|---|
한자 | 蔚珍-由來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of Origin of the Uljin Snow Crab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성격 | 비 |
---|---|
건립시기/일시 | 2003년 4월 12일 |
재질 | 대리석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 |
소유자 | 경상북도 울진군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에 있는 울진대게의 유래를 알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개설]
울진대게유래비가 있는 거일마을은 과거 대게잡이 배들이 출항하는 항구로서의 역할을 하였다고 알려졌다. 거일마을은 게 알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거일마을에서 25㎞ 떨어진 왕돌잠 등으로 말미암아 과거부터 대게의 집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건립경위]
대게의 원산지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대게의 원산지인 왕돌잠이 있는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에서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대게를 많이 잡았으며, 이에 따라 대게의 명칭이 울진대게가 되었음을 알리려고 비를 세웠다.
[위치]
울진대게유래비는 평해읍 거일리 거일마을 해안도로변에 있다. 거일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1.5㎞를 가면 후포항에 도착하고, 북쪽으로 3.4㎞를 가면 남대천이 동해로 흘러들어 가는 곳에 도착한다.
[형태]
울진대게유래비는 사각기둥의 석축 기단 위에 대리석으로 만든 대게 모양의 비가 세워져 있다.
[금석문]
울진대게유래비 기단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각석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 등에 자해로 기록된 울진대게는 14세기 초엽인 고려시대부터 울진의 특산물로 자리 잡아 왔으며, 우리 고장 주민들은 울진대게를 처음 또는 크고 단단함의 뜻이 담긴 박달게, 다리 모양이 대나무와 같이 곧다하여 대게로 불러왔다. 특히 게를 뜻하는 해(蟹)자 들어간 해포(蟹浦)와 해진(蟹津), 지형이 게 알을 닮은 바닷가라는 뜻의 기알게 등으로 불리는 거일리는 울진대게의 주요 서식지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왕돌초[짬]와 맞닿아 있는 마을로서 그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울진대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울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울진대게 자원의 서식지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울진대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군민의 뜻을 모아 대게잡이의 역사적 현장인 거일마을에 울진대게유래비를 세우고 이를 역사와 후대에 전승하고자 한다. 2003년 4월12일 울진군수”라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