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파평윤씨 야성군파 우암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윤시형의 문집 목판. 윤시형(尹時衡)[1602~1663]은 본관이 파평이고, 자는 평중(平仲), 호는 우암(憂菴)이다. 효종 때 고금의 정치 득실을 열거하면서 위정자의 덕행, 공정한 인재 등용, 검소한 풍속 등을 진언하는 장문의 상소를 올려서 효종을 감탄시켰다. 우암선생문집...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매화리는 윤촌과 최촌이라 불리기도 한다. 과거 파평윤씨(坡平尹氏)가 기성면 삼산리에 입향하여 살다가 1558년경에 이 마을에 와서 개척(開拓)하여 대대(代代)로 살았으므로 윤촌(尹村)이라 불리며, 마을의 또 일부분은 강릉최씨(江陵崔氏)가 지금의 북면 고목리 무령현(武靈峴)에 입향하여 살다가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이곳에 와서 최씨(崔氏)가 집단을 이루고 살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