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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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致根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명구 |
[정의]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치근(金致根)[1878~1933]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17일과 19일 안평면과 봉양면 도리원 장날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3월 17일에는 시위 군중이 대사동 우리곡(尤利谷) 마을에 모여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후 창길동(倉吉洞)을 거쳐 화령동(花寧洞)까지 행진하며 만세 시위를 계속하고, 자진 해산하였다. 이어 3월 19일에는 도리원 장날을 이용하여 시위 군중을 늘려 의성 경찰서로 돌진하여 수감 중인 동지들을 구출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시위를 전개하였다.
김치근은 이 과정에서 앞장서 시위를 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9년 5월 10일 대구 지방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및 소요죄 명목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5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