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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자(字)는 수옹(壽翁), 호(號)는 송계(松溪)이다. 고려 말기의 충신으로 좌정승 벼슬을 지낸 송은(松隱) 구홍(具鴻)의 손자이고, 능성 구씨 좌정승파의 파조(派祖)이다. 구익령(具益齡)[?~?]은 능성 구씨 9세손으로 조선 태종 때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의성 군사(義城郡事)가 되었는데, 이때 의성으로 내려와 세거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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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의성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정부(靜夫), 호는 소원(韶園). 진성 이씨 사곡파(舍谷派) 입향조 이희정(李希程)의 12세 손이다. 아버지는 이원우(李元瑀), 어머니는 아주 신씨(鵝洲 申氏)이다. 자녀는 장남 이성재(李成栽)·차남 이완재(李完栽)·삼남 이규재(李圭栽)·사남 이대재(李大栽)·오남 이태재(李兌載)와 장녀 이난재(李蘭栽)가 있다. 이수락(李壽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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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자경(子卿), 호는 인재(忍齋). 참의(參議) 신원록(申元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흘(申仡)이고, 아버지는 참봉(參奉) 신적도(申適道)이며,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 尹氏) 첨정(僉正) 윤순조(尹淳祖)의 딸이고, 부인은 안동 권씨(安東 權氏) 권익창(權益昌)의 딸이다. 신채(申埰)[1610~1672]는 어린 시절부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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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상리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재단 법인 선학원의 의성 지역 분원. 자광사(慈光寺)는 1960년 8월에 한길로 승려가 창건하였다. 원래 목조 건물이었으나 1992년에 모두 헐어 내고 현재의 법당과 요사를 준공하였다. 2002년에 정식으로 대한 불교 조계종 재단 법인 선학원에 귀속되어 의성 분원이 되었다. 자광사에는 승려 1명과 신도 약 200명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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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단밀현[현 의성군 단밀면]에 거주하였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자능(子能). 호는 이송당(二松堂). 생부는 군수(郡守)를 역임한 유진(柳袗), 어머니는 현감(縣監) 권채(權采)의 딸 정부인(貞夫人) 안동 권씨(安東 權氏)와 하옥(河沃)의 딸 정부인 진주 하씨(晉州 河氏), 계부(季父)는 익위사 세마(翊衛司 洗馬)를 역임한 중부(仲父) 유단(柳褍),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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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정(子正), 호는 자락당(自樂堂)·사재당(思齋堂).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의성 수성장으로 활약한 권희순(權希舜)이다. 권수경(權守經)[1584~1659]은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의성에 거주하며 학문에 힘썼다.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향인(鄕人)의 추대와 장현광(張顯光)의 천거로 의성 의병장 겸 좌도 의병 도유사(義城 義兵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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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병합된 도락동, 생려동, 조동 가운데 도락동과 그 아래쪽에 위치한 자포동에서 이름을 따서 자락(自樂)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도락은 주변 산지의 경관이 수려하며, 북쪽에 석불사(石佛寺)가 있는 마을로, 그 유래는 불분명하다. 조동(棗洞) 일명 대추골은 도락 남쪽 마을로서 대추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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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자락리 석탑은 본래 논둑에 흩어져 있던 석탑재를 모아 현재 위치에 세웠다고 한다. 자락리 석탑 주위에는 의상 대사가 당나라에 갔다 와서 절을 지었으나 사찰은 없어지고 무너진 석탑 부재와 미륵 불상만 논둑에 흩어져 있었다. 그러다가 1910년경 석탑재를 모아 현 위치에 세웠다. 그 후 1980년경 석탑 옆에 있던 미륵불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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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의성 지역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지역 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군민을 선정해서 시상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타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1979년 12월 2일 제1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을 가졌지만 1982년까지 시상식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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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자방(子方), 호는 정락재(靜樂齋). 고조할아버지는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예빈시 직장(直長)을 지낸 김준(金濬)이고, 할아버지는 통훈대부 사복시 정(司僕寺 正)에 추증된 양진당(養眞堂) 김상린(金尙璘)이고, 아버지는 호조 참의(戶曹參議)에 추증된 사주(沙洲) 김양좌(金良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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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의영고 직장 정윤소(鄭允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이고, 아버지는 정두(鄭枓)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양구 현감 정사성(鄭士誠)이 형이다. 정사신(鄭士信)[1558~1619]는 6세 때부터 형에게 수학하였고,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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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자숙(子淑). 아버지는 오필달(吳必達)이다. 해주 오씨는 오철조의 6대조인 오국화(吳國華) 때부터 의성에 거주하였다. 오철조(吳哲祖)[1645~1717]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슬픔을 이기지 못해 몸이 상할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그가 첫돌 때 세상을 떠나 철모르고 상복을 입은 것을 죽는 날까지 마음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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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순(子淳), 호는 죽포(竹圃). 참봉 박경복(朴景福)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춘수(朴椿樹)이고, 아버지는 박조원(朴調元)이고, 어머니는 부사직(副司直) 김원정(金元汀)의 딸 의성 김씨(義城 金氏)이고, 부인은 전주 최씨(全州 崔氏)이다. 박태고(朴太古)[1557~1643]는 일찍이 효우(孝友)로서 이름이 높았다.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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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자신(子愼), 호는 만옹(慢翁). 참봉(參奉) 이여해(李汝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觀察使) 이광준(李光俊)이고, 아버지는 형조 참판(刑曹參判) 이민환(李民寏)이며, 어머니는 광주 이씨(光州 李氏)이고, 부인은 연안 이씨(延安 李氏)로, 안악 군수 이분(李衯)의 딸이다. 좌승지(左承旨) 이민성(李民宬)에게 출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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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이장(而壯). 호는 자암(紫巖). 시호는 충간공(忠簡公). 아버지는 관찰사(觀察使)를 역임한 이광준(李光俊), 어머니는 인의(引義) 신권(申權)의 딸 평산 신씨(平山 申氏),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이여해(李汝諧), 증조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이세헌(李世憲), 처는 광주 이씨(廣州 李氏)와 군수(郡守) 홍귀상(洪龜祥)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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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에 거주한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여(子輿), 호는 행정(杏亭). 고려(高麗) 삼한 벽상 삼중 공신 태사(三韓 壁上 三重 功臣 太師) 권행(權幸)의 19대손이다. 권유륜(權有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내시 직장(內侍 直長) 권아(權雅)이고, 아버지는 청산 현감(靑山 縣監) 권상의(權尙宜)이며, 어머니는 창신 교위 중랑장(彰信校尉 中郞將) 권후(權厚)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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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고유한 문화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마을. 의성군에 있는 지역 주민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자연적으로 생성된 마을로서 산성 마을, 역·원 마을, 창고 마을, 시장 마을, 동족 마을 등이 있다. 외침을 피하고 산성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항거할 수 있도록 산기슭에 형성된 마을로서 의성군 내에는 의성읍 팔성리[고성산성]와 치선리[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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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동식물 등의 자연 환경. 경상북도 의성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분지 지형으로 영남 내륙 지역에 속하여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이 지역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흑운모 화강암 지대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산암류 지대 그리고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류 지대로 구분된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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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금봉 자연 휴양림은 울창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시냇물을 느낄 수 있는,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양 공간일 뿐 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숲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금봉 자연 휴양림은 옥산면 면소재지의 휴양림으로 청정 자연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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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중앙에 위치한다.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과는 직선거리가 울진군을 제외하면 모두가 80㎞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로상의 거리도 도로망의 발달로 점차 단축되고 있다. 또한 중앙선 철도가 금성면, 의성읍, 단촌면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중앙고속도로는 봉양면, 안평면을 통과하면서 봉양면 도원리에 의성 IC가 설치되어 있다. 의성 지역에는 예부터 비안현, 단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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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일어난 태풍·홍수·산사태·해일·폭설·가뭄·황사 등의 이상 기상 현상과 지진·화산 등의 자연 현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 한반도의 경상북도의 내륙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의성군은 낙동강의 지류 하천인 위천과 쌍계천이 가로지르고 있어 여름철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를 입기도 한다. 또한 하천의 유로가 짧고 겨울철 강수량이 부족하여 봄철에 가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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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자유(子唯), 호는 기계(奇溪). 김종택(金宗宅)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해진(金海進)이고, 아버지는 김양식(金養植)이며,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 金氏) 김곤수(金坤壽)의 딸이다. 부인은 의성 김씨 참봉 김재진(金在振)의 딸 이다. 백부(伯父) 김양정(金養楨)에게 출계(出系)하였다. 김노선(金魯善)[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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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자익(子益). 호는 위애(渭厓). 고성 현령을 지낸 귀재(歸齋) 김고(金觚)의 5대 손이다. 아버지는 김덕린(金德隣)이고, 어머니는 의흥 박씨(義興 朴氏)이다. 부인은 박충인(朴忠仁)의 딸인 비안 박씨(比安 朴氏)로 기업(基業), 희업(熙業), 휘업(徽業), 진업(振業)을 낳았다. 김유인(金有仁)[1591~1654]은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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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자장(子長), 호는 회병(晦屛). 신숙범(申叔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분구(申賁龜), 아버지는 신도만(申道萬)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 金氏) 김민행(金敏行)의 딸이며 부인은 풍산 유씨(豊山 柳氏) 유후원(柳後元)의 딸이다. 신체인(申體仁)[1731~1812]은 3~4세 때 이웃집에서 글 읽는 소리가 들리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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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정(子正), 호는 자락당(自樂堂)·사재당(思齋堂).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의성 수성장으로 활약한 권희순(權希舜)이다. 권수경(權守經)[1584~1659]은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의성에 거주하며 학문에 힘썼다.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향인(鄕人)의 추대와 장현광(張顯光)의 천거로 의성 의병장 겸 좌도 의병 도유사(義城 義兵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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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석형(錫亨). 호는 자족재(自足齋). 아버지는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를 역임한 신견(申堅), 어머니는 신효성(申孝誠)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 申氏), 할아버지는 신사도(申師道),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司憲府 監察)을 역임한 신심(申伈), 부인은 병자호란 때 순절한 김경(金鏡)의 딸 의인(宜人) 안동 김씨(安東 金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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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중(子中), 호는 인암(忍庵). 아버지는 조계승(曺啓承)이다. 조병용(曺秉庸)[1836~1906] 1890년(고종 27) 2월 15일, 경무대(景武臺)에 행차한 왕세자가 관학(館學)의 유생들을 모아 놓고 응제(應製)를 행할 때 응시하여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혜를 받았다. 이어 별시 문과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8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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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비안현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자포(子包), 호는 가촌(嘉村). 현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모흥리 일대에서 세거했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경상도 비안현에 속했던 곳으로, 유포의 후손들이 비안 지역을 모두 떠난 상태라 정확한 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유포(柳砲)의 생몰 연대는 미상이며, 이력은 명확하지 않으나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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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자연 마을 작승골의 이름을 따서 작승동이라 하였다. 작승골의 본래 이름은 작상골인데 700여 년 전 고려 충렬왕 때 개척되었으며 마을 앞산의 지형이 배혈이어서 문무 관인과 정승이 많이 배출된다고 작상(作相)이라 했는데, 그 후 여러 성씨들이 시기를 하여 동명을 작승(作承)으로 바꾸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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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에 있는 조선 시대 기와 가마터. 작승리 가마터에 대한 변천 과정은 현재로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다. 조선 시대의 문헌 자료에도 관련된 기사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작승리 가마터 유적은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 591, 592-1, 594, 595, 597, 602, 603, 산80 일원의 신승동 마을 구릉 말단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사곡면 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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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작승리 고인돌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 산81에 있다. 사곡면사무소에서 지방도 912호선[의성 사곡로]을 따라 북서쪽 중리 방향으로 3.5㎞ 이동하면 오상 삼거리가 나온다. 오상 삼거리에서 왼쪽 금성·춘산 방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79호선[사미 신감로]을 따라 1.2㎞ 정도 가면 신승동 마을이 시작되고 오른쪽에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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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사곡면사무소에서 지방도 912호선[의성 사곡로]을 따라 북서쪽 중리 방향으로 3.5㎞ 이동하면 오상 삼거리가 나온다. 오상 삼거리에서 왼쪽 금성, 춘산 방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79호선[사미 신감로]을 따라 1.2㎞ 정도 가면 신승동 마을이 시작되고 오른쪽에 폐교[사곡 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작승리 선돌은 민가 담벼락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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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작승리 고인돌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작승리 산81에 있다. 사곡면사무소에서 지방도 912호선[의성 사곡로]을 따라 북서쪽 중리 방향으로 3.5㎞ 이동하면 오상 삼거리가 나온다. 오상 삼거리에서 왼쪽 금성·춘산 방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79호선[사미 신감로]을 따라 1.2㎞ 정도 가면 신승동 마을이 시작되고 오른쪽에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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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에 있는 군 관리 작은 도서관. 르네상스 문흥리 작은 도서관은 문화 시설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손쉽게 책과 지식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9년 3월 문화 체육 관광부로부터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 3960만 원과 군비 6040만 원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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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원에 설치된 조선 시대 양잠소 터.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원에 있었던 도회잠실은 조선 시대 양잠을 장려할 목적으로 시범적으로 설치한 잠실이다. 1416년(태종 16) 2월에 양잠을 국가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평(加平)의 속현인 조종(朝宗)과 양근(楊根)의 속현인 미원(迷原)에 잠실을 새로 설치하고 뽕나무를 심게 하였으며, 이듬해 의성·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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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산업 중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업종. 잠업은 고대로부터 의복을 생산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발전해 왔다. 우리나라 잠업의 역사는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미 이때부터 양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상당히 발달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삼국 시대에도 고관의 의복이 거의 비단으로 지어졌을 정도로 양잠이 크게 장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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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8년 10월에 구천 초등학교의 김명섭이 제공해 의성 교육청[의성 교육 지원청]이 발간한 『내 고장의 자랑』에 「장 병사의 교만」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이어 1971년 유증선이 편저한 『영남의 전설』에 재수록되었다. 장한상(張漢相) 병마 절도사는 의성군 구천면 용사리 상재 마을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그의 어머니가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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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장 3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가음면 장 3리 주민들은 장리에서 구천 3리 방향 삼거리 부근의 장리 1321번지에 있는 삼각형의 자연석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동제를 지내고 있다. 장 3리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내고 있다. 예전에는 한 명의 제관을 주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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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병합된 장곡동(長谷洞)와 상국동(上局洞), 중국동(中局洞), 하국동(下局洞)에서 한 글자씩 따서 장국(長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연 마을 장곡(長谷)은 진실 마을이라고도 한다. 진실은 골짜기가 길다는 뜻으로 긴실이라고 불렀는데 긴을 방언 진으로 발음하여 진실이라 하였다. 상국동은 계곡 위쪽에 있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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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서 바둑 장기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앞 사랑에 바둑 장기」는 바둑을 두기 전 상황을 묘사한 유희요이다. 놀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놀이를 다채롭게 하는 것으로 즉흥적이다. 노래에는 바둑과 장기를 두기 전 즐거운 상황을 공간 묘사를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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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시(場市)’ 또는 ‘장(場)’ 이라고도 부른다. 시장의 형식은 5일, 또는 10일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전통 사회에서의 시장은 대개 5일마다 한 번씩 서는 정기 시장인 오일장(五日場)이었다. 시장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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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내주(張來周)[1902~1928]는 의성군 단북면 이련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7월 30일 대구에 있는 금구(金龜) 여관에서 김한주(金漢柱)를 만나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으니 우국(憂國) 선비들을 모아 단체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여 상해 임시 정부와 각 독립운동 단체와 연계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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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장대 서원(藏待書院)은 1610년(광해군 2) 신지제(申之悌)[1562~1624]가 낙향한 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강당에서 비롯되었다. 1702년(숙종 28) 장대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장대(藏臺)’라는 이름은 당시 의성 현령이었던 장현광이 지은 것으로 『주역』 계사하전(繫辭下傳)의 “군자는 몸 안에 재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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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대리(藏待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장대(藏待)에서 나온 명칭으로, 이곳에 장대 서원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장대’라는 명칭은 의성 현령이었던 장현광(張顯光)이 서원에 ‘장기어신(藏器於身) 대시이동(待時而動)[기량을 몸에 감추어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행동한다]’이라는 현판을 써 걸어서 그 첫 글자를 딴 것이라 한다. 자연 마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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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대리(藏待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장대(藏待)에서 나온 명칭으로, 이곳에 장대 서원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장대’라는 명칭은 의성 현령이었던 장현광(張顯光)이 서원에 ‘장기어신(藏器於身) 대시이동(待時而動)[기량을 몸에 감추어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행동한다]’이라는 현판을 써 걸어서 그 첫 글자를 딴 것이라 한다. 자연 마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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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장대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 645-1답·장대리 산35임·장대리 665전·장대리 661답에 있다. 봉양면사무소에서 국도 28호선[도리원 3길]을 따라 예천·안계 방향으로 30m 정도 이동하면 봉양 교차로가 나오고 다시 오른쪽 안동·의성 방향으로 국도 5호선[경북 대로]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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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 산포지. 장대리 유물 산포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 산32에 있다. 의성군 봉양면 소재지에서 국도 5호선을 따라서 의성읍 방향으로 2.4㎞ 정도 이동하면 구미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금성면 방향으로 3.2㎞ 가면 봉양면 장대리의 장대 마을에 이른다. 장대 마을의 과거 도리원 초등학교 일산 분교장 북쪽 구릉 자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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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장대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 645-1답·장대리 산35임·장대리 665전·장대리 661답에 있다. 봉양면사무소에서 국도 28호선[도리원 3길]을 따라 예천·안계 방향으로 30m 정도 이동하면 봉양 교차로가 나오고 다시 오른쪽 안동·의성 방향으로 국도 5호선[경북 대로]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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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장대 서원(藏待書院)은 1610년(광해군 2) 신지제(申之悌)[1562~1624]가 낙향한 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강당에서 비롯되었다. 1702년(숙종 28) 장대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장대(藏臺)’라는 이름은 당시 의성 현령이었던 장현광이 지은 것으로 『주역』 계사하전(繫辭下傳)의 “군자는 몸 안에 재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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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리(長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장호(長湖)에서 나온 명칭으로, 호수의 골짜기가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호는 그 후 조선 말에 와서 장골·장곡(長谷)이라 부르기도 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장동에 덕천동 일부를 병합하여 의성군 가음면 장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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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장 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의성군 가음면 장 2리 장골 마을은 마을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당목과 입석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장골 마을의 당목과 입석은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장골 방면으로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 주소는 장리 산93번지이다. 장리 동제의 연원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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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장림 교회는 이상규, 남계문, 지문상 등의 신도들이 하화 교회에서 분립하여 1909년 11월 11일에 설립하였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 교회 연혁에 관한 자료가 모두 소실되어 그 변천을 확인할 수 없다. 2011년 12월 현 담임 목사인 박치범이 부임하였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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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인 장림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이곳에 산림이 깊고 수풀이 무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장골이라고도 하였다. 금상골[錦桑谷]은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인근 산의 지형이 베틀형으로 비단을 짜는 형세라서 그렇게 불렀으며, 광복 이후에는 뽕나무를 많이 심어 농상골[農桑谷]이라 불렀다 한다. 자연 마을 두곡(杜谷)은 조선 중엽에 촌락이 집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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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새터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단촌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3㎞ 되는 지점으로 장림 마을 북쪽 500m 지점, 새터 마을 서쪽 250m 지점의 능선 상에 해당한다. 고분군이 위치하는 구릉의 주위는 서쪽으로 높은 산이 연결되어있고, 동쪽으로는 새터 마을을 두고 미천(眉川)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과 그 양편에 형성된 좁은 경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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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5일마다 열렸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 시대 지방민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교환하던 시장으로 장문(場門) 또는 향시(鄕市)라고도 한다. 15세기 중엽부터 이미 개설되었던 조선 시대 장시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여 18세기에는 전국적으로 크게 성행하였다. 개시일도 초창기에는 한 달에 2회로 보름 간격이던 것이 한 달에 6회, 5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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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비안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필경(弼卿). 아버지는 경기도 수군 절도사(京畿道 水軍節度使)를 역임한 장시규(張是奎), 어머니는 진성 이씨(眞城 李氏), 할아버지는 장익(張翊), 증조할아버지는 장덕명(張德明)이다. 사위가 병조 판서(兵曹 判書)를 역임한 이삼(李森)으로 알려져 있다. 장한상(張漢相)[1656~1724]은 1656년(효종 7) 경상도 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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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행 중인 전통 시장 활성화 행사. 1980년대 이래 유통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대형 마트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상업 활동은 갈수록 위축되었고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요구되었다. 중소 기업청은 낙후된 시설 개보수와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의 현대화에 1조 351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통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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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호는 효효재(囂囂齋), 시호는 문익(文翊)이다. 1344년 의성 교동[의성군 점곡면 송내리 교동]에서 출생하여 포은정몽주의 문인으로 학문이 뛰어났고 전공 전서(典工 典書)를 역임하였다 한다. 묘는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송내리에 모운재(慕雲齋)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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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성표(張星杓)[1924~1999]는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에서 태어났다. 1943년 10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어 중국 파견 일본군에 배속되어 있던 중, 중경(重慶)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大韓民國 臨時 政府)와 광복군(光復軍)에 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 1944년 말 일본군을 탈출하여 중국 호북성(湖北省) 신점진(新店鎭)에 주둔하고 있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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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5일마다 열렸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 시대 지방민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교환하던 시장으로 장문(場門) 또는 향시(鄕市)라고도 한다. 15세기 중엽부터 이미 개설되었던 조선 시대 장시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여 18세기에는 전국적으로 크게 성행하였다. 개시일도 초창기에는 한 달에 2회로 보름 간격이던 것이 한 달에 6회, 5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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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시(場市)’ 또는 ‘장(場)’ 이라고도 부른다. 시장의 형식은 5일, 또는 10일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전통 사회에서의 시장은 대개 5일마다 한 번씩 서는 정기 시장인 오일장(五日場)이었다. 시장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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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여상(汝常). 장괄(張适)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덕명(張德明)이고, 아버지는 장익(張翊)이며, 어머니는 초계 변씨(草溪 卞氏) 군자감 정 변처정(卞處貞)의 딸이고, 부인은 진성 이씨(眞城 李氏)이다. 아들 장한정(張漢楨)과 장한상(張漢相)이 모두 현달하였다. 장시규(張是奎)[1627~1712]는 어릴 때부터 기골이 장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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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장옥(章玉), 호는 화암(華庵). 할아버지는 박기영(朴基榮)이고, 아버지는 박기현(朴基賢)으로 박치준(朴致準)에게 입양되었다. 부인은 황재단(黃載慱)의 딸 창원 황씨(昌原 黃氏)이다. 박장문(朴璋文)[1812~1880]은 1855년(철종 6)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후 관직에는 뜻을 두지 않고 평생 은거하였는데 강학과 학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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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비안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문중(汶中), 호는 신재(愼齋). 진주 판관(晉州 判官) 장일신(張日新)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숙(張叔)이고,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된 찰방(察訪) 장문서(張文瑞)이다. 장운(張運)[1535~1605]은 지금의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효우가 출중하여 여러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다고 하며, 법도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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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이만실(李蔓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헌(大司憲) 이승직(李繩直)이고, 아버지는 생원 이시민(李時敏)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 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권탁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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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근계(近溪). 소감(少監) 장사검(張思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헌(張憲)이고, 아버지는 참군(參軍) 장윤의(張允義)이다. 장일신(張日新)[?~?]은 어려서부터 완력이 남달랐다고 한다. 1471년(성종 2) 무과 별시에 급제하여, 1486년 동래 현령(東萊 縣令), 진주 판관(晉州 判官)와 경주 판관(慶州 判官),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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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용곡리와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걸쳐 있는 산. 장자봉의 동쪽 사면은 의성군 단밀면 용곡리에 해당되며, 서쪽 사면은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속한다. 장자봉을 포함하여 만경산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의성군과 구미시를 구분짓는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능선부를 따라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구미시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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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하는 편을 나눠 윷가락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매년 정월 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의성 지역에서 남녀노소 구별 없이 함께 어울려 편을 나누고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말[馬]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윷놀이의 기원은 이익의 『성호사설』에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으로 본다.” 라는 기록과 중국의 『북사』, 『태평어람』 등의 문헌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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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주호(張柱虎)[1927~2006]는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에서 태어났다. 1943년 8월 안동의 안동 농림 학교(安東 農林學校) 제8·9·10회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 독립 회복 연구단(朝鮮 獨立 恢復 硏究團)의 단원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국내로 보내는 단파 방송을 듣고 태평양 전쟁의 상황과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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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이의(而義), 호는 심지(心智). 증조할아버지는 중문 지후(中門 祗侯)를 지낸 장을유(蔣乙濡)이고, 할아버지는 삼화 현령(三和 縣令)을 지낸 장흥계(蔣興繼)이고, 아버지는 사정(司正)을 지낸 장연(蔣延)이고, 어머니는 사직(司直)을 지낸 장비(張斐)의 딸 순천 장씨(順天 張氏)이다. 부인은 찰방(察訪)을 지낸 김자강(金自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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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빙계 서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계곡길 80[빙계리 산73-1]에 있다. 빙계 휴게소[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낙전길 64]에서 현리낙전길 방향으로 가다 보면 현리교가 나온다. 현리교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빙계계곡길 표지판 안내 방향]하여 160m 가량 직진하면 빙계 군립 공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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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빙계 서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계곡길 80[빙계리 산73-1]에 있다. 빙계 휴게소[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낙전길 64]에서 현리낙전길 방향으로 가다 보면 현리교가 나온다. 현리교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빙계계곡길 표지판 안내 방향]하여 160m 가량 직진하면 빙계 군립 공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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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송동과 춘강동의 이름을 따서 장춘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드뭇골은 마을에 집이 드문드문 산재되어 있다고 붙은 이름이라 하며, 새남골은 마을 뒤 옥녀봉(玉女峰) 일대가 새가 남쪽으로 날아가는 모양의 지형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용절골은 마을에 용정(龍井)이라는 오래된 우물이 있고, 골짜기 안에 절이 있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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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각석. 장춘리 검암 각석은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다. 비안면 장춘 1리 경로당에서 동쪽으로 약 500m 지점 산기슭에 양수장이 있고, 양수장 뒤편으로 약 30m 지점의 남쪽 절벽에 새겨져 있다. 각석 자체에는 건립 경위가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검암 중각기(儉巖 重刻記)」에 검암을 중각(重刻)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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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개항기의 각석. 장춘리 계석암에는 당시의 상황이 기록되어 있어 건립 경위를 확인할 수 있다. 바위에 새겨진 내용에 따르면, 본래 바위의 이름은 ‘계석(桂石)’이었다. 당시 바위 주변에서 살며 십여 세대를 이어온 선산 김씨의 후손 김재성(金在誠)이 자신의 가계와 이 바위가 변치 않고 ‘옛과 같이 계속 이어져[繼昔]’ 오고 있고, 마침 이런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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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유적. 장춘리 봉수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1리 높이 231m의 봉우재 정상에 위치한다. 둘레가 30m 정도 되는 둥근 타원형의 석축 연대(煙臺)가 남아 있으나 형태가 완전하지 않다. 유적 일대는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 복성리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며 구체적인 봉화의 연결통로는 알 수 없으나, 동쪽으로 약 3㎞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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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장춘리 석탑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현재 석탑의 부재는 거의 망실되고 일부만 남아 있다. 석탑의 규모가 소형이고 의성 장춘리 석조 비로자나 석불 좌상[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04호]의 제작 연대를 참고하면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춘리 석탑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장송 마을의 의성 장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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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비안면사무소 앞 일반 도로에서 서쪽 장춘리 방향으로 3.2㎞ 정도 이동하면 오른쪽에 위천을 가로지르는 장송교가 있다. 장송교를 지나면 바로 장송 마을이 있다. 장춘리 선돌은 장송 마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 민가로 들어가는 길 입구 오른쪽 연자방아 옆에 위치한다. 장춘리 선돌은 장방형의 직사각기둥 모양으로 윗부분이 일부 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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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각석. 장춘리 성재암 각석은 의성군 비안면 장춘 1리 항골의 남쪽 산중턱 바위 면에 자리하고 있다. 바위에 새겨진 내용으로 볼 때에 임진왜란 당시 어느 누군가가 창의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대상이 누구인지와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무엇인지가 각석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건립 연대는 “임진후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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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비안면사무소 앞 일반 도로에서 서쪽 장춘리 방향으로 3.2㎞ 정도 이동하면 오른쪽에 위천을 가로지르는 장송교가 있다. 장송교를 지나면 바로 장송 마을이 있다. 장춘리 선돌은 장송 마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 민가로 들어가는 길 입구 오른쪽 연자방아 옆에 위치한다. 장춘리 선돌은 장방형의 직사각기둥 모양으로 윗부분이 일부 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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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장춘리 절터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 가운데 솟은 낮은 구릉지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밭 가운데 비로자나 석불 좌상(毘盧舍那 石佛 坐像)이 있고, 주변에 기와 파편이 많이 발견되어 절터로 추정되고 있다. 2000년 경 불상을 모시는 전각을 짓는 도중에 좌대(座臺)와 기단석(基壇石)이 발견되어 지금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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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과 안계면에서 시골장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각설이 타령을 한편으로 장타령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장타령」은 ‘어허 품바 들어간다’라는 각설이 타령의 도입부와 의성 지역의 장 이름을 나열하고 있는 사물 타령요이다. 김태식[1932년생, 남]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에 수록되어 있다. 「장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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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설이 타령. 의성군 다인면에서 전해져오는 「해방 각설이」는 비 기능요이자 유희요인 각설이패가 부르던 타령으로 장타령이라고도 한다. 비애가 서려 있는 타령조로 되어 있다. 대개 가사 한 자가 반 박자마다 규칙적으로 들어가는 4·4조의 노래로 일정한 형식 없이 목청껏 뽑아 부른다. 「해방 각설이」는 다인면에 거주하는 권용출[192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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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실업리와 사곡면 신감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티재는 북쪽의 390m 고지와 남동쪽의 380m 고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낮은 안부이며, 높이는 315m이다. 장티재의 동쪽 계곡은 미천의 발원지이며, 도곡지와 같은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서쪽 계곡은 남대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소하천의 발원지이며, 대감지와 같은 소규모 저수지들이 골짜기마다 축조되어 있다. 장티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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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치군(致君), 호는 귀래정(歸來亭). 사직(司直) 장번(蔣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과(司果) 장사종(蔣嗣宗), 아버지는 사정(司正) 장인(蔣嶙), 어머니는 현감(縣監) 홍준(洪濬)의 딸 남양 홍씨(南陽 洪氏), 부인은 권대성(權大成)의 딸 안동 권씨(安東 權氏)이다. 장팔국(蔣八國)[1562~1633]은 어려서부터 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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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비안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필경(弼卿). 아버지는 경기도 수군 절도사(京畿道 水軍節度使)를 역임한 장시규(張是奎), 어머니는 진성 이씨(眞城 李氏), 할아버지는 장익(張翊), 증조할아버지는 장덕명(張德明)이다. 사위가 병조 판서(兵曹 判書)를 역임한 이삼(李森)으로 알려져 있다. 장한상(張漢相)[1656~1724]은 1656년(효종 7) 경상도 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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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군좌(君佐), 호는 구천(龜川). 증조할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장심(蔣諶)이고, 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장윤종(蔣胤宗)이고, 아버지는 삼척 부사(三陟 府使)를 지낸 장용(蔣龍)이고,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진성 이씨(眞城 李氏)이다. 부인은 정부인 함안 조씨(咸安 曺氏)이고, 후처는 정부인 해주 오씨(海州 吳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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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노동요의 일종으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긴 논맴 소리, 잦은 논맴 소리 등 논맴 소리를 많은 종류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특징적이다. 2음보나 4음보라고 정확하게 지칭할 수 없는 가사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1. 「긴 논맴 소리」는 이윤택[남, 1914년생]이 부른 것이고, 2. 「논맴 소리」의 경우 메기는 소리는 정광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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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의성군에 분포하고 있는 고개는 산지와 산지 사이의 낮은 안부이다. 고개는 높은 산지로 가로막혀 있을 경우, 이를 통과하는 최단 거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을 오갈 때 길목으로 활용된다. 의성군의 고개는 주로 의성읍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오가는 데 이용되었던 고개와 의성군의 동쪽 경계에 있는 고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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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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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의성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던 지배 계층. 지금의 의성 지역은 조선 시대 의성현(義城縣), 비안현(比安縣)을 비롯하여, 상주목(尙州牧)의 속현이었던 단밀현(丹密縣), 보주(甫州)[예천(醴泉)]의 속현이었던 다인현(多仁縣)과 용궁현(龍宮縣)의 일부[현재 안사면 지역]가 해당한다. 의성 지역은 후삼국 시대에 활약했던 홍유(洪儒)와 김홍술(金洪術)의 출신지로서 호족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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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재현(在見). 호는 육봉(六峰). 우용택(禹龍澤)[1868~1940]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출신으로, 한말 일제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친일 매국노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매국 행위를 질타한 강개지사(慷慨之士)로 당시 널리 알려졌던 인물이다. 고종은 그의 의로운 행실을 듣고 참봉(參奉)을 제수하기도 하였다. 우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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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전통 시대 의성 지역의 저수지 관련 기록은 조선 전기에 편찬된 각종 관찬 지리지와 조선 후기 이후의 읍지류(邑誌類)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보통 ‘제언(堤堰)’ 항목이 설정되어 있다. 지금의 의성군은 조선 시대에는 경상도 의성현(義城縣)·비안현(比安縣), 상주목(尙州牧)의 속현인 단밀현(丹密縣), 보주(甫州)[예천(醴泉)]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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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반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통해 독립을 모색한 비밀 결사. 의성 적색 독서회는 1931년 세계 대공황과 일본 경제 악화에 따른 식민지 지배 통치가 더욱 강화되는 정세 속에서 의성 지역을 단위로 한 사회주의적 비밀 결사이다. 의성군청의 공무원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 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의성 적색 독서회는 1931년 무렵 의성으로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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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인을 회원으로 하는 영농 단체. 의성군 번식우 작목반은 번식우의 효율적인 사양 관리와 브루세라병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번식 관리를 통한 송아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4년 6월 24일 설립되었다. 의성군 번식우 작목반은 2004년 6월 24일 설립되었으며, 2011년 1월 경상북도 의성군 후죽리 484-20 의성 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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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전대 저수지는 지방도 79호선 신감 옥산로 동쪽에 연접해 있으며, 의성군과 안동시를 북서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미천의 영향을 받는 저수지이다. 전대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44년 1월 1일 착공하여 194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5만 5000원이 소요되었고,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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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응주(全應珠)[1895~1950]는 1919년 3월 17일 밤 강희석 등과 함께 석탑동 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 50여 명을 이끌고 마을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만세 시위를 벌였다. 그 후 창길(倉吉)·삼춘(三春)·박곡(朴谷)·석탑(石塔)·신월동(新月)·화령(花寧) 등 부근의 각동에서 운집한 800여 명의 시위대와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고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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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경지(景之). 호는 계산(桂山). 아버지는 증 통정대부 군자감 정(贈 通政大夫 軍資監 正) 전상량(全尙亮), 어머니는 오정수(吳淨水)의 딸 숙부인(淑夫人) 해주 오씨(海州 吳氏), 할아버지는 훈련원 주부(訓鍊院 主簿)를 역임한 전의복(全義復), 증조할아버지는 전희남(全希男), 부인은 정산흘(鄭山屹)의 딸 숙부인 연일 정씨(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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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과 관련하여 1945년 이전에 작성된 옛 문서. 경상북도 의성 지역과 관련된 고문서 작성 지역은 조선 시대의 경상도의 의성현(義城縣)과 비안현(比安縣), 상주목(尙州牧)의 속현(屬縣)이었던 단밀현(丹密縣), 예천군(醴泉郡)의 속현이었던 다인현(多仁縣), 그리고 용궁현(龍宮縣) 일부이다. 고문서는 1945년 이전 관부가 개인에게 발급하거나, 관부와 관부 사이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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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과 관련한 1945년 이전 편찬 기록 자료와 서적.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고문헌과 관련된 곳은 조선 시대 경상도의 의성현(義城縣)과 비안현(比安縣), 상주목(尙州牧)의 속현(屬縣)인 단밀현(丹密縣), 예천군(醴泉郡)의 속현인 다인현(多仁縣), 그리고 용궁현(龍宮縣)의 일부가 해당된다. 고려 시대 이래 이들 지역의 토성(土姓) 세력 중에서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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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응주(全應珠)[1895~1950]는 1919년 3월 17일 밤 강희석 등과 함께 석탑동 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 50여 명을 이끌고 마을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만세 시위를 벌였다. 그 후 창길(倉吉)·삼춘(三春)·박곡(朴谷)·석탑(石塔)·신월동(新月)·화령(花寧) 등 부근의 각동에서 운집한 800여 명의 시위대와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고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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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행 중인 전통 시장 활성화 행사. 1980년대 이래 유통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대형 마트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상업 활동은 갈수록 위축되었고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요구되었다. 중소 기업청은 낙후된 시설 개보수와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의 현대화에 1조 351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통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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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흥(全興)은 1914년 무학동, 전대동, 흥동, 진고동, 상진동, 광전동 일부를 병합하면서 전대와 흥동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전대동은 1592년 최영출이란 선비가 개척하였으며 그 후 1650년 김제한이 마을 뒷산의 산세와 지세가 전자(全字) 모양을 하고 있어 전대라고 불렀다 한다. 흥동(興洞)은 조(趙) 선비라는 사람이 개척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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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전흥리 가마터 유적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 느리미 마을 서쪽의 달곡천 건너편에 있는 자기 가마터이다. 달곡천 변의 능선 하단부에 입지하며 주변에서 채집되는 자기편과 가마 구조의 잔해들로 보아 조선 시대 가마터로 추정된다. 근래 경작과 관련하여 유적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전흥리 가마터에 대한 변천 과정에 대해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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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전흥 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옥산면 전흥 1리는 마을 입구의 낮은 언덕에 조성된 마을 숲 내에 위치해 있는 당집에서 매년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당집은 옥산면 전흥리 산34번지에 있다. 옥산면 전흥 1리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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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가람(伽藍)이라고 하는데, 가람은 산스크리트어 saṃgha-ārāma의 음역인 승가람(僧伽藍)의 줄인 말이다. 사찰은 원래 석존(釋尊)의 설법을 위한 장소로서 건설되었지만, 승단이 형성됨에 따라 안거(安居)를 위한 공동의 방사(房舍) 성격을 띠게 되었다. 따라서 사찰은 출가 수행자들의 수행 공간이고, 갖가지 의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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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기곡과 가도의 이름을 따서 기도동이라 하였다. 가도는 약 400년 전 오씨라는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지형이 닭 머리 같다고 계두실[鷄頭谷]이라고 했으나 변음되어 가도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기곡은 치실이라고도 하는데, 치실은 약 500년 전에 의령 옥씨가 개설하면서 마을의 모양이 키[箕]처럼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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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금학리 절터는 금학리의 탑들 마을 동쪽 성골[城谷]에 위치한다. 황학산의 남쪽 능선들이 사방을 둘러싼 자연 지형을 이용해 축조한 금학리 산성터가 있으며, 절터는 산성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절터에는 현재 유적이나 유물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탑들 마을 주민이 절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의 일부를 소장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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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절기를 맞아 특별히 만들어 먹었던 음식. 의성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른 명절에 제사나 민속놀이와 같은 행사와 함께 평상시에 먹던 음식 이외에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일부 절식은 후대에 전해 내려오지 못하지만, 대부분 절식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 설날 설날은 연중 가장 큰 명절로서, 세배를 드리고 난 후 떡국을 끓여 먹는다. 의성군 사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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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점복은 자연 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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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점곡 저수지는 지방도 914호선과 지방도 79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북쪽으로 3.5㎞ 지점에 위치해 있는 농업용 1종 저수지이다. 점곡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70년 1월 1일 착공하여 197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1억 9590만 7천 원이 소요되었다.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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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도덕인],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어린이[자주인], 꿈을 가꾸는 어린이[창조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고 꿈을 가꾸는 학교’ 이다. 1920년 3월 31일 점곡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1년 4월 16일 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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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점곡(點谷)은 의성군 지역으로서 그 지역에 사기점이 있어서 점실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을 따라서 점곡이라고 하였다. 본래 의성군의 지역으로서 점곡면이라 하여 25개 동을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암동(龜岩洞)·명고동(鳴皐洞)·윤암동(尹岩洞)·동변동(東邊洞)·서변동(西邊洞)·사촌동(沙村洞)·송내동(松內洞)·황룡동(黃龍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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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점곡면은 북쪽으로 경상북도 안동시와 인접하고 있어 씨족의 결속을 중시하는 안동 유교 문화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의 대부분이 160~500m의 구릉성 산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미천의 지류를 따라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어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촌락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전통 촌락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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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에 있는 점곡면 관할 행정 기관. 의성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 17개 면 중 점곡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점곡면사무소는 의성군 점곡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점곡은 1392년 조선 개국부터 중국 춘추 시대 공자의 고제자 증자(曾子)의 부친 증점(曾點)의 점(點)자를 따라 점곡(點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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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미리 판단하고자 하는 기술. 점복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나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단순히 ‘점’이라고도 한다. 점복은 자연 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치기도 한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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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갑이(鄭甲伊)[1879~1975]는 3월 15일 대사동 교회에서 일요일 낮 예배를 마친 뒤, 영수 이종출을 비롯한 교인들이 교회에 남아서 독립 만세 운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던 중, 당일 만세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대사동의 주민들과 함께 오후 7시경 1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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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예로부터 사용해오면서 지역의 특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토박이 언어. 표준 국어 교육 정책은 전국을 하나의 언어, 문화, 관습 등으로 통일하는 기능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향토색 짙은 지역어에 대한 무관심과 폄하를 초래하기도 했다. 방언은 ‘살아있는 무형 문화재’이며, 지역 조상들의 얼과 문화가 한데 녹아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현대 한국어는 오랜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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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비안현의 영일 정씨 입향조이자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대유(大有), 호는 후엄(帿嚴). 할아버지는 정안손(鄭安孫)이고, 아버지는 기묘사화(己卯士禍) 때의 명현(名賢)이요 학유(學諭)를 지낸 정휘(鄭輝)이다. 세 형제 중 장남으로, 둘째 정창우(鄭昌祐)는 생원이고, 셋째 정연우(鄭延祐)는 부장(部將)을 지냈다. 정경우(鄭景祐)[?~?]은 경상도 예천군 다인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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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제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정곡 저수지는 국도 28호선의 서쪽, 지방도 923호선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정곡 저수지의 서쪽으로는 의성군 구천면과 단밀면으로 위천이 흐르고 있다. 정곡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44년 1월 1일 착공하여 194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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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제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정곡 저수지는 국도 28호선의 서쪽, 지방도 923호선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정곡 저수지의 서쪽으로는 의성군 구천면과 단밀면으로 위천이 흐르고 있다. 정곡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44년 1월 1일 착공하여 194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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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자방(子方), 호는 정락재(靜樂齋). 고조할아버지는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예빈시 직장(直長)을 지낸 김준(金濬)이고, 할아버지는 통훈대부 사복시 정(司僕寺 正)에 추증된 양진당(養眞堂) 김상린(金尙璘)이고, 아버지는 호조 참의(戶曹參議)에 추증된 사주(沙洲) 김양좌(金良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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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 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누정은 사방의 벽을 틔우고 언덕이나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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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 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누정은 사방의 벽을 틔우고 언덕이나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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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정백(定伯). 안정 나씨(安定 羅氏)의 시조이다. 아들은 나직경(羅直卿)이다. 나천서(羅天瑞)는 생몰년 미상이다. 고려말 공민왕은 요동 수복을 위해 동녕부 정벌을 단행하였다. 1369년(공민왕 18) 12월 이성계(李成桂)를 동북면 원수(東北面 元帥), 지룡수(池龍壽)를 서북면 원수(西北面 元帥)로 삼아 군사 1만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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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대중(大中), 호는 정봉(鼎峰). 신수(申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원복(申元福)이고, 아버지는 신엄(申儼)이며, 어머니는 충순위(忠順衛) 선산 김씨(善山 金氏) 김윤덕(金潤德)의 딸이고,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 金氏) 김응용(金應鏞)의 딸이다. 신홍도(申弘道)[1558~1612]는 6세에 『대학』, 9세에 『논어』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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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부석(鄭富碩)[1885~1942]은 1919년 3월 15일 대사 교회의 영수 이종출을 비롯하여 교인들이 계획한 만세 시위에 찬성하고 오후 7시 1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3월 16일에는 동민 10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기도동(箕道洞)에서 창길동(倉吉洞)까지 시위를 벌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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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부(子孚), 호는 매창(梅窓)·신곡(神谷). 의영고 직장 정윤소(鄭允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진사 정언보(鄭彦輔)이고, 아버지는 정두(鄭枓)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사직 권식(權軾)의 딸이다. 양구 현감 정사성(鄭士誠)이 형이다. 정사신(鄭士信)[1558~1619]는 6세 때부터 형에게 수학하였고,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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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백마산에 있는 정수사(淨水寺)는 신라 흥덕왕 때 심지(心地) 대사가 창건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파계사 후원의 비석문에 의하면 심지 대사가 속리산 과증 법회를 마치고 팔공산으로 돌아와 파계사와 동시에 정수사를 개산(開山)하였다고 한다. 정수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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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 정수사의 본존불인 석가불을 중앙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그 좌우로 협시 보살을 비롯하여 권속이 둘러싼 구도로, 특히 법의 문양, 문수보살을 장식한 금채 등이 장식적으로도 독특한 면을 보인다. 「정수사 영산회상도」 하단의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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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지장보살도. 「정수사 영산회상도」와 같은 연대, 같은 작가가 그린 것으로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어, 18세기 불화 연구에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중앙에 본존인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을 높은 대좌(臺座)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본존의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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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 정수사의 본존불인 석가불을 중앙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그 좌우로 협시 보살을 비롯하여 권속이 둘러싼 구도로, 특히 법의 문양, 문수보살을 장식한 금채 등이 장식적으로도 독특한 면을 보인다. 「정수사 영산회상도」 하단의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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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으로 이주해 온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숙(正叔), 호는 신재(愼齋). 증조할아버지는 여성군(驪城君) 민무질(閔無疾)이고, 할아버지는 민촉(閔矗)이고 아버지는 민흥(閔興)이다. 부인은 박경인(朴景仁)의 딸 함양 박씨(咸陽 朴氏)이다. 형은 민세경(閔世卿)이다. 민세정(閔世貞)[1471~1538]은 1471년(성조 2)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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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숙(正叔), 호는 후송재(後松齋). 송은(松隱) 김광수(金光粹)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김세우(金世佑)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 金氏)로 김만겸(金萬謙)의 딸이다. 만취당 김사원(金士元)의 아우이다. 김사정(金士貞)[1552~1620]은 젊어서 재예와 총명이 과인하였으며, 가훈에 따라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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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현령을 역임한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상주(尙州)[상산(尙山)]. 초명은 안신(安信). 자는 백충(伯忠). 시호는 정숙(貞肅). 아버지는 박문로(朴文老), 할아버지는 박전(朴瑔),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정(朴元挺)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손자 박사춘(朴士春)이 1462년 현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은거하면서, 이곳의 상주 박씨 입향조가 되었다고 한다. 박안신(朴安臣)[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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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선경(善卿). 호는 둔재(遯齋).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감찰, 예조 정랑, 병조 정랑을 지낸 복암(幞巖) 정경우(鄭景祐)의 5세손이다. 영일 정씨가 비안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은 바로 정경우부터이다. 정시교(鄭時敎)[1669~1754]는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러웠다. 나이 겨우 7살에 아버지의 병을 간호하는데 혼자 힘으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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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복여(福汝). 호는 월봉(月峰).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예로 아버지는 정전섬(鄭全暹)이다. 정악(鄭岳)[1779~?]은 12살 때 아버지가 위독하자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마시게 하는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래 살지 못하고 할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할 처지가 되었다. 이에 아버지는 자신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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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 오정(五井)과 하안(下安)[구안계(舊安溪)]의 끝 자를 따서 정안동(井安洞)이라 하였다. 하안(下安)은 안계 밑에 있기 때문에 붙여졌고, 다른 이름인 구안계는 옛날 안계의 중심지로 시장이 있어서 붙여졌다 한다. 인접한 안계면 시안 1리와 한 마을을 이루고 있었으며, 시안 1리의 마을도 역시 구안계라 한다. 오정 마을은 마을에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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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정안리 절터에 있었던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75호로 지정된 의성 정안동 석조 여래 입상과 부근에서 발견되는 기와가 통일 신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볼 때 통일 신라 시대의 절터로 추정된다. 정안리 절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57-2에 있다. 중앙 고속도로 의성 I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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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제언(濟彦), 호는 정암(定菴). 김치응(金致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종택(金宗宅)이고, 아버지는 김해진(金海進)이며, 어머니는 예안 김씨(禮安 金氏)로 김훈(金訓)의 딸이며, 부인은 장수 황씨(長水 黃氏)로 생원 황반로(黃磻老)의 딸이다. 김양정(金養楨)[1785~1847]은 어릴 때 가학에 정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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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출신의 조선 개국 공신이자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몽송(夢松). 증조할아버지는 정전(丁悛)이고, 할아버지는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정천간(丁千幹)이고,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낸 정빈(丁贇)이고, 어머니는 판도판서를 역임한 김윤(金潤)의 딸 상주 김씨(尙州 金氏)이고, 부인은 김연(金燕)의 딸 정경부인(貞敬夫人) 김씨(金氏)로 알려져 있다. 『경상도 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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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의성 출신의 정치인. 정우일[1898~1960]은 의성 공립 간이 농업 학교를 졸업 후 대구 계성 중학교 3학년을 수료하고 의성 금융 조합 평의원으로 근무했다. 연령이 초과되어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925년부터 1929년까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소재 의성 교회에 설치되었던 강습소에서 성경과 일반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했다. 1945년 8·15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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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운수(鄭雲樹)[1903~1986]는 의성군 금성면에서 태어났으며, 1926년 연희 전문학교 재학 중 6·10 만세 운동에 가담하여 시위에 앞장섰다. 그후 미국에 유학하여 뉴저지주에 있는 장로교 종회 소속 프린스톤 대학 신학과에 들어가 1937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한국인 중심으로 애국 단체인 동지회, 교민회를 조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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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하는 음력 1월 15일의 풍속.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일 년 가운데 가장 많은 의례와 놀이가 집중된 날이기 때문에 세시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된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혈연(血緣) 중심적인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보다 지연(地緣), 즉 공동체적인 성격을 지닌 명절이다. 정월 대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 권1 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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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하는 음력 1월 15일의 풍속.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은 일 년 가운데 가장 많은 의례와 놀이가 집중된 날이기 때문에 세시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된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혈연(血緣) 중심적인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보다 지연(地緣), 즉 공동체적인 성격을 지닌 명절이다. 정월 대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 권1 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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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중수(仲綏). 호는 정은(靜隱). 아버지는 참봉을 역임한 신수(申壽), 어머니는 주부(主簿)를 역임한 박자검(朴自儉)의 딸 의흥 박씨(義興 朴氏), 할아버지는 훈도(訓導)를 역임한 신준정(申俊禎), 증조할이버지는 의성 입향조로 알려진 생원(生員) 신석명(申錫命), 부인은 생원 이숭년(李崇年)의 딸 흥양 이씨(興陽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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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정이(靜而), 호는 응봉(鷹峯). 송은(松隱) 김광수(金光粹)의 외증손이요,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의 이종질(姨從姪)이자 문인이다. 부인은 임진왜란시 그를 따라 순절한 평산 신씨이다. 김치중(金致中)[?~1592]은 천품(天稟)이 순후하고 면학(勉學) 독행(篤行)하였으며, 멸사봉공 정신이 투철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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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자연 마을 정자동(亭子洞)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정자동은 14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마을로 마을 안에 큰 나무가 많고 그 그늘이 좋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자마 또는 정자라고도 불렀다. 자연 마을 토곡(吐谷)[거묵실]은 옛날 이곳에 샘이 없어 식수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마을 입구에 우물을 팠더니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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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장수(鄭長壽)[1899~1953]는 1919년 3월 15일 대사 교회의 영수 이종출을 비롯하여 교인들이 계획한 만세 시위에 찬성하고 오후 7시 1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뒷산에 올라가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3월 16일에는 동민 10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기도동(箕道洞)에서 창길동(倉吉洞)까지 시위를 벌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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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초에 행해지던 풍속. 정초(正初)는 정월의 시초라는 말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정초 12지일은 설날부터 12일 동안 각 일진(日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며, 정월 초하루뿐 아니라 처음 맞는 12간지에 따라 적절한 행동의 규칙과 그것에 따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간지(干支)의 동물에 따라 몸에 털이 있으면 유모일(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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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지역 주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은 후 38선 북쪽 지역에는 8월 24일 소련군이 진주했다. 남한 지역에는 9월 8일 하지 중장이 인솔하는 미국 태평양 지구 사령부 제24군 휘하 부대 3개 사단으로 구성된 미군이 진주하였으며 이어 “북위 38도선 이남에 미군정(美軍政)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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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할아버지는 판윤부사(判尹部事) 박사직(朴斯直), 증조부는 전객령(典客令) 박원두(朴元㺶), 부인은 첨사(詹事) 정승계(鄭承桂)의 딸 정부인(貞夫人) 동래 정씨(東萊 鄭氏)로 알려져 있다. 박성양(朴成陽)[?~?]은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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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할아버지는 판윤부사(判尹部事) 박사직(朴斯直), 증조부는 전객령(典客令) 박원두(朴元㺶), 부인은 첨사(詹事) 정승계(鄭承桂)의 딸 정부인(貞夫人) 동래 정씨(東萊 鄭氏)로 알려져 있다. 박성양(朴成陽)[?~?]은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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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흥록(丁興錄)[1881~1960]은 1919년 3월 19일 의성군 봉양면에서 이양준(李良俊) 등이 장날을 이용하여 도리원(桃李院) 장터에서 벌인 독립 만세 시위 운동에 참여하였다. 정흥록은 3월 19일 도리원 장터에서 볼 일을 모두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도리원 시위에 참가하여, 1,000여 명의 시위대와 함께 몽둥이와 돌을 들고 도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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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있는 전문 의료 기관. 제남 병원은 1943년 열악한 농촌 환경에서 농촌 의료를 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농촌 의료를 통해 의료인의 진정한 역할인 ‘인술’에 관심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남의 역사는 1943년 제남 송오달이 동원 의사로 부임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제남 의원은 송오달이 1939년 평양 의학 전문학교[평양 의전]를 졸업하고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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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의례를 치를 때 특별히 준비하는 음식. 의성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출생부터 관·혼·상·제의 통과 의례 등을 치를 때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였다. 현재 의성 지역에서는 타 지역과 다른 특별한 의례 음식을 준비하지 않으나 제례 음식에서 마을마다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의성 지역의 제례 음식은 마을의 역사, 위치, 동신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산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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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의례를 치를 때 특별히 준비하는 음식. 의성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출생부터 관·혼·상·제의 통과 의례 등을 치를 때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였다. 현재 의성 지역에서는 타 지역과 다른 특별한 의례 음식을 준비하지 않으나 제례 음식에서 마을마다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의성 지역의 제례 음식은 마을의 역사, 위치, 동신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산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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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舊]. 자는 홍보(弘輔), 호는 제암(濟庵). 김현좌(金賢佐)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이모(金履模)이고, 아버지 김남응(金南應)이며, 어머니는 순천 김씨(順天 金氏) 김주억(金冑嶷)의 딸 이다. 부인은 풍산 유씨(豊山 柳氏) 유형(柳瀅)의 딸이다. 김종덕의 동생이다. 김종섭(金宗燮)[1743~1791]은 천성이 조용하고 침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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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의성 지역에 설치되었던 관개 시설(灌漑 施設). 제언(堤堰)은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이나 계곡에 구조물을 쌓아올려 물을 저장하는 관개 시설로, 언제(堰堤) 또는 제방(堤防)이라고도 한다. 농경 국가였던 조선에서 관개 시설의 확충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관개 시설에 대한 기사가 자주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제언에 관한 것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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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제언(濟彦), 호는 정암(定菴). 김치응(金致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종택(金宗宅)이고, 아버지는 김해진(金海進)이며, 어머니는 예안 김씨(禮安 金氏)로 김훈(金訓)의 딸이며, 부인은 장수 황씨(長水 黃氏)로 생원 황반로(黃磻老)의 딸이다. 김양정(金養楨)[1785~1847]은 어릴 때 가학에 정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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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제오 교회는 정규호가 전도하여 신도 10여 명과 함께 비봉 교회에서 예배를 보다 1907년 분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07년 3월 21일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교회가 폐쇄 당했다가, 해방 후 1950년경 집회를 재개하였다. 1961년 2월 5일 교회의 소속을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으로 정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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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제오 교회는 비봉 교회에 다니던 정규호가 전도하여 신도 10여 명과 함께 1907년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선교사 어도만과 박영화, 박제화, 강만호, 김원휘 등이 교회 일을 보았다. 일제 강점기에 교회를 폐쇄하였다가 해방 후 집회를 재개하였으며, 1959년 교회를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소속으로 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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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제오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제두동과 오대동을 병합하여 만들어진 마을로, 제두동과 오대동의 한 글자씩을 따서 제오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제두(堤斗·堤豆)는 못 터에 마을을 개척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못둑골 또는 못동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오대(梧垈·梧大)는 마을 개척 당시 마을 앞 둑에 오동나무가 서 있어 오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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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상리리에 있는 도예 전문 단체 및 기업. 제월 도예는 도예 취미 활동을 통하여 군민 정서 함양을 선도하고 회원 및 도예인의 상호간 친목 도모와 국내 동호인 및 각 지역 도예회간 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제월 도예는 2008년 설립되었고, 2011년 의성군으로부터 제월 도예 예술원 공동체의 ‘조문국 토기 문화상품화 사업’이 마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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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종. 의성 지역은 예로부터 전형적인 농업 지역이므로 농사에 필요한 낫, 괭이, 삽 등 소농기구를 제작, 수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장간이나 가내 수공업 정도였으며, 일제강점기에 와서 도정 공장, 주조장 등 소규모 공장이 설 정도로 제조업이 낙후되었다. 1930년대 초 기록에 의하면 공장 수는 7개소이며, 생산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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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덕장(德章), 호는 제호(濟湖)이다. 아버지는 권중시(權中時)이고, 어머니는 안동 김씨(安東 金氏)로 김동옥(金東玉)의 딸이다. 권호(權濩)[1796~1829]는 이병원에게 수학하였으며, 1825년(순조 25)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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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신계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조곡 저수지는 지방도 914호선 의성 길안로 북쪽에 위치해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조곡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38년 1월 1일 착공하여 1939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8,000원이 소요되었고, 국고 보조로 충당되었다. 총 저수량 5,000㎥, 유효 저수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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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라고 하는 삼한 시대 초기 국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義城府)였던 문소군(聞韶郡)은 원래 조문국이었다고 기록된 이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도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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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라고 하는 삼한 시대 초기 국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義城府)였던 문소군(聞韶郡)은 원래 조문국이었다고 기록된 이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도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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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의 고분군에서 발굴된 금동관. 조문국 금동관은 조문국의 옛터라고 추정되는 의성군 금성면 일대 탑리리 고분군에서 발견된 금동관이다. 이 금동관은 신라화한 지방 토착 세력이 신라 왕에게 받은 하사품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문국 금동관은 5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전하는 의성 탑리리 고분Ⅰ 덧널에서 출토된 금동관이다. 띠 모양의 테두리 위에 가장자리를 가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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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에 있는 군 관리 작은 도서관. 르네상스 문흥리 작은 도서관은 문화 시설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손쉽게 책과 지식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 및 독서 생활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9년 3월 문화 체육 관광부로부터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 3960만 원과 군비 6040만 원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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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설치된 신라 시대 행정 구역. 사로국은 벌휴왕 2년(185) 2월에 의성 지역 조문국을 정벌하면서 낙동강 상류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였다. 조문국을 정벌한 후, 신라는 이 지역을 조문군으로 삼아 소백산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 활용하였다. 신라는 한 국가를 병합한 뒤 그 국명을 지방 행정명으로 주로 사용하였다. 경상남도 김해의 금관가야나 경상북도 고령의 대가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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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금성산 정상부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성. 의성군 금성산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성으로 조문군(召文郡)의 군치(郡治)가 금성면 일대였음을 입증하는 유적이다. 조문성은 기록을 통해 볼 때, 금학산 고성, 지금의 금성산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문성이 위치한 금성면 일대는 신라가 영남 일원에서 북쪽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즉 소백산맥 안팎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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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중(子中), 호는 인암(忍庵). 아버지는 조계승(曺啓承)이다. 조병용(曺秉庸)[1836~1906] 1890년(고종 27) 2월 15일, 경무대(景武臺)에 행차한 왕세자가 관학(館學)의 유생들을 모아 놓고 응제(應製)를 행할 때 응시하여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혜를 받았다. 이어 별시 문과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8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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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 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 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목에서 매년 음력 1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관덕 1리 당목은 마을 입구의 쉼터와 함께 조성된 곳에 위치한다. 관덕 1리 동제는 입향조인 박운천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18세기 초에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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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도암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조산 저수지는 도암리에 있는 2종 저수지이다. 원래 못 가운데 작은 산이 있었다 하여 조산지라 하였는데 일제 강점기 못을 확장할 때 산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조산 저수지는 비봉산의 풍부한 수원을 확보하여 주변 일대 농경지에 관개해서 많은 증산을 이루었다. 인근에는 비봉산(飛鳳山)[579.3m]과 1368년(공민왕 1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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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의성 지역은 의성현(義城縣), 비안현(比安縣)을 비롯하여 상주목(尙州牧)의 속현인 단밀현(丹密縣), 보주(甫州)[예천(醴泉)]의 속현인 다인현(多仁縣), 용궁현(龍宮縣)의 일부분[현재 안사면 지역]에 해당한다. 조선은 건국 후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그 아래 주(州)·부(府)·군(郡)·현(縣)을 두고 지방관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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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일본막부에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통신사(通信使)는 조선이 일본의 막부 장군(幕府將軍)에게 파견했던 공식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1403년(태종 3)과 1404년 조선과 일본이 각각 명으로부터 책봉을 받으면서 대등한 처지의 교린국이 되어 상호간에 사절, 즉 통신사와 국왕사를 파견하게 되었다. 때에 따라서 보빙사(報聘使)[답례로서 외국을 방문하는 사절]·회례사(回禮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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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조성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조성 저수지는 국도 28호선, 지방도 923호 지방도로와 의성군 구천면과 단밀면에 있는 위천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농업용 1종 저수지이다. 조성 저수지 동북 방면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구천면사무소가 있다. 조성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2년 1월 1일 착공하여 1959년 12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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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성리(造成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조성(造成)에서 나온 명칭으로, 홍수 때 주변 산에서 굴러 내려온 돌이 많아 집집마다 돌로 성을 쌓다시피 담장을 하여 마을 이름을 조성(造城)이라 하였으며, 후에 城[성] 자가 成[성]으로 잘못 전해져 조성(造成)이 되었다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내서면의 조개동,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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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성리(造成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조성(造成)에서 나온 명칭으로, 홍수 때 주변 산에서 굴러 내려온 돌이 많아 집집마다 돌로 성을 쌓다시피 담장을 하여 마을 이름을 조성(造城)이라 하였으며, 후에 城[성] 자가 成[성]으로 잘못 전해져 조성(造成)이 되었다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내서면의 조개동,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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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조성학(趙性學)[?~?]은 김하락의 이종제로서, 김하락의 권유로 김하락 의진에 가담하여 도총을 맡았다. 조성학은 특히 『주역』에 근거한 군사적 소양을 바탕으로 전투 수행시 김하락을 도와 의진의 주요 방침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김하락은 단발령 직후 거의하여 1896년 7월 순국할 때까지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김하락은 의병 전개 과정을 기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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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으로 이주해 온 함안 조씨(咸安 趙氏)의 입향조이자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일보(日輔), 호는 경모당(敬慕堂). 생육신인 어계(漁溪) 조려(趙旅)의 6세손이다. 할아버지는 대포 만호(大浦 萬戶)를 지냈으며, 병조 참판에 증직된 검암(劒巖) 조우(趙堣)이고, 아버지는 임진왜란 당시 영천(永川) 수복 전투에서 군공을 세워 훈련원 봉사 겸 별시위에 제수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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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학중(學仲), 호는 창헌(蒼軒). 조광현(趙光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시태(趙時泰)이고, 아버지는 조희창(趙希昌)이고, 어머니는 서치용(徐致龍)의 딸 달성 서씨(達城 徐氏)이다. 부인은 아주 신씨(鵝州 申氏)이다. 조우각(趙友慤)[1765~1839]은 일찍부터 같은 동네의 김종덕(金宗德)에게 학문을 배웠다. 조광조(趙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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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초월적 존재인 신을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일체의 행위. 의성 지역에는 현재 1000년 이상 된 전통 사찰이 9개소나 된다. 이는 신라나 고려 시대에 이미 의성에서 불교가 매우 성행했음을 말해 준다. 이처럼 일찍부터 의성에서 불교가 성행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은 의상 대사이다. 그가 의성에 건립했거나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만 6곳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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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본관은 안동(安東). 천사(川沙) 김종덕(金宗德)의 고손자(高孫子)로서 아버지는 김율원(金栗園)의 문인 김영유(金永裕)이고, 어머니는 김한운(金漢運)의 딸 의성 김씨(義城 金氏)이다. 김수욱(金壽旭)[1852~1902]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 사촌 출신으로, 성품이 온후하고 효도와 우애가 돈독하였다고 한다. 김흥락의 문하에 수학하여 문학과 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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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주경(周卿), 호는 남하당(覽下堂)·소당(小棠). 아버지는 김제연(金濟淵)이고, 어머니는 유도인(柳道麟)의 딸 풍산 유씨이고, 부인은 이심재(李深在)의 딸 영천 이씨(永川 李氏)이다. 김석상(金奭相)[1857~1899]은 1883년(고종 20) 문과에 급제한 후 사간원 정언을 지냈고 갑오개혁 이후 출사하지 않고 향리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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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주당을 잡기위한 민속 의례. 주당은 혼인 때 꺼리는 귀신으로 초상집 등 부정한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온 후 이유 없이 몸이 아프면 대개 주당이 들었다고 한다. 이 경우도 객구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주당을 잡아야 한다. 과거 이유 없이 아플 경우 무당을 통해 주당을 잡았으나 현재는 믿음이 상당 부분 줄어들어 주당 잡기를 크게 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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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주당을 잡기위한 민속 의례. 주당은 혼인 때 꺼리는 귀신으로 초상집 등 부정한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온 후 이유 없이 몸이 아프면 대개 주당이 들었다고 한다. 이 경우도 객구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주당을 잡아야 한다. 과거 이유 없이 아플 경우 무당을 통해 주당을 잡았으나 현재는 믿음이 상당 부분 줄어들어 주당 잡기를 크게 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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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생활.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내륙의 분지이기 때문에 대륙성 기후의 영향도 적게 받아 한서(寒暑)의 폭이 매우 심한 곳이다. 이렇게 지리적·환경적 영향으로 의성군의 가옥들은 ‘ㅡ’자형, ‘ㄱ’자형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근대화의 영향으로 전통 가옥의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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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생활.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내륙의 분지이기 때문에 대륙성 기후의 영향도 적게 받아 한서(寒暑)의 폭이 매우 심한 곳이다. 이렇게 지리적·환경적 영향으로 의성군의 가옥들은 ‘ㅡ’자형, ‘ㄱ’자형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근대화의 영향으로 전통 가옥의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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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주선 3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의성군 단밀면 주선 3리는 마을 앞 논[주선리 688번지]에 위치한 당목과 당집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주선 3리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과거에 비하여 제의 절차와 제관 선정 등은 간소화되었지만 금기는 엄격히 지키고 있다. 제관 선정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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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단서면의 지내동, 선상동, 선하동과 주하동, 속상동, 속하동, 도암동, 용암동의 일부와 도호동 일부를 병합하면서 주하와 선상의 이름을 따서 주선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관동[館洞·官洞][관골]은 신라 시대에 단밀현의 현청 소재지로서 관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고려 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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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 신앙은 민간에 전승되는 자연 발생적 신앙으로, 뚜렷한 교조가 없고 경전과 같은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종교적이며 주술적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통해 민간의 생활에 존속해 오면서 특정 민족의 기층문화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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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사찰.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에 있는 주월사(住月寺)는 통일 신라 신문왕 때 창건된 고찰이다. 그러나 주월사가 언제 폐사되었고 현재의 사찰이 언제 중건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신문왕 때 현재의 주월사 위쪽 불출산(佛出山)에 천지(天池)라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에서 세 분의 부처가 솟아나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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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죽림사(竹林寺)는 고려 공민왕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의성군 신평면 면장 남원복이 절을 중수하였다 하나 이후 폐사되었다. 현재 절은 없으며, 터에 석불 좌상을 봉안한 작은 전각이 있다. 이곳에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402호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義城 中栗里 石佛 坐像)이 안치되어 있는데, 1885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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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관이며 의병장.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죽암(竹菴). 고려 말 찬성사(贊成事)를 지낸 김성단(金成丹)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김진고(金振古)이고, 형은 김엽(金燁), 김욱(金煜)이다. 김찬(金燦)[1590~1637]은 1590년(선조 23) 경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형들과 함께 어릴 때 병정놀이를 할 때에도 진을 만들어 병법에 따라 하였다. 특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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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의성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규언(圭彦), 호는 죽오(竹塢). 아버지는 박필운(朴必運), 어머니는 장욱근(張郁瑾)의 딸 옥산 장씨(玉山 張氏)와 박숭근(朴崇根)의 딸 월성 박씨(月城 朴氏), 할아버지는 박문룡(朴文龍), 증조할아버지는 박이길(朴彛吉), 부인은 진사(進士) 이건영(李健榮)의 딸 숙부인(淑夫人) 경주 이씨(慶州 李氏), 후처는 노영호(盧永昊)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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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이일(理一). 호는 죽파(竹坡). 생부는 이철재(李澈在), 계부는 통덕랑(通德郞) 이연재(李淵在), 모친은 최효술(崔孝述)의 딸 경주 최씨(慶州 崔氏), 조부는 이노구(李魯求), 증조부는 이가발(李家發)로 알려져 있다. 이장섭(李章燮)[1854~1907]은 1854년(철종 5) 출생하였으며, 경상도 의성현 산운 마을[현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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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순(子淳), 호는 죽포(竹圃). 참봉 박경복(朴景福)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춘수(朴椿樹)이고, 아버지는 박조원(朴調元)이고, 어머니는 부사직(副司直) 김원정(金元汀)의 딸 의성 김씨(義城 金氏)이고, 부인은 전주 최씨(全州 崔氏)이다. 박태고(朴太古)[1557~1643]는 일찍이 효우(孝友)로서 이름이 높았다.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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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형원(馨遠). 호는 죽포(竹浦). 동강(棟岡) 이희정(李希程)의 후예이다. 이필곤(李苾坤)[1864~1907]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오상동 출신이다. 을미의병 때 의병장 김상종이 의성에서 창의하자 이필곤은 주변 청장년들에게 통문을 돌려 의병을 모아 함께 김상종 의진에 참여하였다. 김상종 의진의 중군을 역임하기도 하였던 이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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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줄을 당겨 힘을 겨루는 놀이. 의성군 의성읍 구봉산 아래 냇가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진행되는 줄다리기는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격을 가진 관습이며 민속놀이이다. 이를 ‘조리희(照里戱)’, ‘줄 당기기’, ‘귀줄 싸움’, ‘줄 땡기기’, ‘갈전(葛戰)’, ‘도삭(綯索)’, ‘동줄다리기’, ‘게줄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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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줄을 당겨 힘을 겨루는 놀이. 의성군 의성읍 구봉산 아래 냇가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진행되는 줄다리기는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격을 가진 관습이며 민속놀이이다. 이를 ‘조리희(照里戱)’, ‘줄 당기기’, ‘귀줄 싸움’, ‘줄 땡기기’, ‘갈전(葛戰)’, ‘도삭(綯索)’, ‘동줄다리기’, ‘게줄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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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남과 북으로 편을 나누어 줄을 당겨 힘을 겨루는 놀이. 의성군 의성읍 구봉산 아래 냇가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진행되는 줄다리기는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격을 가진 관습이며 민속놀이이다. 이를 ‘조리희(照里戱)’, ‘줄 당기기’, ‘귀줄 싸움’, ‘줄 땡기기’, ‘갈전(葛戰)’, ‘도삭(綯索)’, ‘동줄다리기’, ‘게줄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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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에 입향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중간(仲簡), 호는 매고(梅皐). 증조할아버지는 윤잠(尹岑)이고, 할아버지부는 돈녕부(敦寧府) 도정(都正)을 지낸 윤지숭(尹之崇)이고, 아버지는 이성 현감(利城 縣監)을 지내고 이조 참판에 추증된 윤정림(尹廷霖)이고, 어머니는 평양백(平壤伯) 조준(趙浚)의 후손인 경력(經歷) 조수(趙琇)의 딸 평양 조씨(平壤 趙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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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추석 때 햇곡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날짜를 미루어 9월 9일 중양절에 지내는 차례. 추석 무렵까지도 곡식이 익지 않을 경우 추석 차례를 9월 9일로 미루어 지내는데, 이를 중구 차례[중구 제사]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중양절을 중구일, 중구, 중기일, 중기라고 부르는데, 이날 지내는 차례라는 뜻으로 중구 차례(重九茶禮), 중기 차례, 구일 차례, 중구 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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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추석 때 햇곡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날짜를 미루어 9월 9일 중양절에 지내는 차례. 추석 무렵까지도 곡식이 익지 않을 경우 추석 차례를 9월 9일로 미루어 지내는데, 이를 중구 차례[중구 제사]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중양절을 중구일, 중구, 중기일, 중기라고 부르는데, 이날 지내는 차례라는 뜻으로 중구 차례(重九茶禮), 중기 차례, 구일 차례, 중구 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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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이만실(李蔓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헌(大司憲) 이승직(李繩直)이고, 아버지는 생원 이시민(李時敏)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 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권탁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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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중률 교회는 덕봉 교회에 다니던 김도식, 구구석, 김분이 등의 신도들이 분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첫 예배는 1927년 3월 7일 김도식의 집에서 보았는데, 이 날을 교회 설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1928년 3월 39㎡ 규모로 초가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44년 일제의 탄압으로 1년간 집회가 중단되었다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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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중리 교회는 이름 미상의 최씨, 김씨 두 여성이 1919년 빙계동 서당에서 최초로 복음을 전한 뒤 1921년 3월 15일 김한권, 임유춘, 추문구가 박문호 전도사로부터 전도 받아 빙계동 서당에서 첫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평안하고 든든한 교회”라는 표어 아래, 교인과 지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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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중리 저수지는 모운재 방면에서 동북 방면으로 1.4㎞, 지방도 79호선 일직 점곡로 북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해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중리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44년 1월 1일 착공하여 1945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총 공사비는 4만 원이 소요되었고, 국고 보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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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중리리의 서쪽은 의성읍의 소재지인 후죽리와 접하고 있어 관공서와 학교가 있으며, 동쪽은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계곡에 있는 농촌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는 중리, 창동, 성조동이 있으며, 중리 1리, 중리 2리, 중리 3리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중리라는 명칭은 자연 마을 중리의 이름에서 따왔다. 구전되어 내려오는 바로는 의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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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전후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보도 연맹 및 예비 검속과 관련하여 발생한 학살 사건. 국민 보도 연맹은 1949년 10월에 이승만 정부가 좌익 세력 척결을 위해 만든 단체이다. 좌익 인사로 하여금 사상 전향을 하면 생활을 보장한다는 미명으로 조직하였다. 이 국민 보도 연맹에는 공산주의자는 물론, 공산주의 관련 단체에 가담했다가 형을 받았거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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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성원(聖源)·중부(仲溥), 호는 민산(閩山).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에 있는 외가에서 태어났다. 병촌(屛村) 유태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태계(迨溪) 유숭조(柳崧祚)이며, 아버지는 유진구이고, 어머니는 선성 김씨(宣城 金氏) 김낙생(金樂生)의 딸이다. 부인은 의성 김씨(義城 金氏) 김남운(金南運)의 딸이다. 유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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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중수(仲綏). 호는 정은(靜隱). 아버지는 참봉을 역임한 신수(申壽), 어머니는 주부(主簿)를 역임한 박자검(朴自儉)의 딸 의흥 박씨(義興 朴氏), 할아버지는 훈도(訓導)를 역임한 신준정(申俊禎), 증조할이버지는 의성 입향조로 알려진 생원(生員) 신석명(申錫命), 부인은 생원 이숭년(李崇年)의 딸 흥양 이씨(興陽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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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백실(伯實), 호는 간와(澗窩). 용양위 부호군(龍驤衛 副護軍) 이훈(李壎)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직장(直長) 이한(李漢)이고, 아버지는 인의(引義) 이희정(李希程)이며, 어머니는 아산 장씨(牙山 蔣氏)로 장윤종(張胤宗)의 딸이고, 부인은 풍기 진씨(豊基 秦氏)로 진효선(秦孝先)의 딸이다. 이발춘(李發春)[155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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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중실(仲實). 용양위 부호군(龍驤衛 副護軍) 이훈(李壎)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직장(直長) 이한(李漢)이고, 아버지는 인의(引義) 이희정(李希程)이며, 어머니는 아산 장씨(牙山 蔣氏)로 장윤종(張胤宗)의 딸이고 부인은 의성 김씨(義城 金氏)로 김충손(金忠孫)의 딸이다. 이두춘(李逗春)[1561~?]은 어려서부터 가학(家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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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 내려오는 다리헤기 동요.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콩하나 팥하나」는 다리헤기 동요로 불린다. 다리헤기 동요는 아이들 여럿이 다리를 뻗고 마주앉아 그 다리가 서로 맞물리게 한 다음,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차례로 헤아리다가 노래가 끝나는 박에 짚인 다리는 오므리는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오므리지 못하고 뻗어 있는 다리의 임자가 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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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에서 안평면 창길리를 거쳐 부산광역시 사상구와 강원도 춘천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 중앙 고속 도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와 강원도 춘천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로, 총 길이는 370.84㎞이다. 이 중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부산~대구 간 고속 도로의 길이는 81.13㎞이다. 4차로 구간이 대부분으로 368.95㎞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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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에서 안평면 창길리를 거쳐 부산광역시 사상구와 강원도 춘천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 중앙 고속 도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와 강원도 춘천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로, 총 길이는 370.84㎞이다. 이 중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부산~대구 간 고속 도로의 길이는 81.13㎞이다. 4차로 구간이 대부분으로 368.95㎞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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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의성군 남부면의 지역으로서 의성읍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안동과 영천 가도(街道) 아래편에 있는 동네라 ‘길 아래 동’이라 부르다 한자 뜻으로 바꿔 도하동(道下洞)이라고도 일컬었다. 일제 강점기 때 중앙 통로 서쪽에 있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 도서리(道西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 마을로는 도서와 유다리가 있다. 도서는 중앙 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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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에서 의성군 금성면 개일리를 거쳐 서울과 경주를 연결하는 철도. 중앙선은 경부선(京釜線)에 이은 한국 제2의 종관 철도이며, 총 연장 386.6㎞로 의성군 구간은 29㎞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에서 경기도 양평, 강원도 원주, 충청북도 제천, 경상북도 영주,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지나 경상북도 영천에서 대구선과 접속하여 경주까지 이르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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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중옥(仲玉), 호는 도오(陶塢), 초명은 시찬(時瓚). 생원(生員) 박윤화(朴允華)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기함(朴基咸)이고, 아버지는 박치도(朴致道)이고, 어머니는 이암(李馣)의 딸 전의 이씨(全義 李氏)이고, 부인은 이준(李晙)의 딸 선성 이씨(宣城 李氏)이다. 박충원(朴忠源)[1735~1787]은 1742년에 아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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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리의 중(中)자와 율리의 율(栗)자를 합쳐 중율리라 하였다. 중리는 십리가 훨씬 넘는 긴 골짜기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하여, 율리는 마을에 밤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죽리는 과거에 한 나그네가 대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융성한다고 하여 대나무를 심게 되어 부르게 되었고, 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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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중율리 석탑은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402호]과 함께 있다. 현재 건립된 석탑의 부재로 보아 2종류의 석탑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원래 이 일대는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불상과 함께 석탑만 남아 있다. 정확한 건립 경위나 시기는 알 수 없다. 현재 이 석탑과 같이 있는 의성 중률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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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중율리 주민들은 마을 쉼터가 있는 중율리 179번지에 위치한 당집과 두 그루의 나무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중율리 죽림 마을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미륵불에 동제를 지내는 것으로 보아 불교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마을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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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중준(仲逡). 호는 이계(伊溪). 아버지는 통사랑(通仕郞) 남해준(南海準), 어머니는 군자감 직장(軍資監 直長) 권지(權誌)의 딸 안동 권씨(安東 權氏), 할아버지는 증 공조 좌랑(贈 工曹 佐郞) 남추(南樞),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진(南應震), 부인은 신지의(申之義)의 딸 아주 신씨(鵝洲 申氏)이다. 남몽뢰(南夢賚)[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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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중징(重徵), 호는 강와(剛窩). 전적(典籍) 임세헌(任世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임이원(任爾元)이고, 아버지는 임수국(任壽國)이며 어머니는 이비(李柲)의 딸 재령 이씨(載寧 李氏)이다. 부인은 김이표(金履標)의 딸 안동 김씨(安東 金氏)이다. 임필대(任必大)[1709~1771]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구련리 일대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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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리동·장하동·방동을 통합하면서 중리(中里)의 중(中)자와 장하(長河)의 하(河)자를 합쳐 중하(中河)라 하였다. 장하리는 임진왜란 당시 김정이란 선비가 피신 와서 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마을 앞에 긴 하천이 흐르고 있어 장하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중리는 장하리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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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우리나라에서 중학교 교육이 근대 학교로 제도화되어 실시된 것은 1899년 4월 공포된 ‘중학교 관제’ 이후다. 이 관제에 따르면 중학교는 실업에 나아가려는 사람에게 정덕(正德)·이용 후생의 도(道)를 가르치고 중등 교육의 보급을 도모한다.”고 하고 있다. 1900년에 학부령으로 중학교 규칙 공포, 1908년에 ‘고등학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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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를 연결하는 고개. 지경재는 동쪽의 240m 고지와 서쪽의 230m 고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낮은 안부에 해당되며, 높이는 180m이다. 이 고개는 의성과 군위의 두 지역을 오가는 교통로로 활용되어 왔다. 지경재 주변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에 해당되는 사곡층과 점곡층이다. 지경재를 기준으로 동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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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의성의 화산 서원에 배향된 인물.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노부(魯夫), 호는 지곡(智谷), 시호는 문간(文簡). 증조할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회령군(會寧君) 마치원(馬致遠)이고, 아버지는 태종 대 좌명공신에 녹훈되어 병조 판서 집현전 대제학을 지낸 장흥 부원군(長興 府院君) 마천목(馬天牧)이고, 어머니는 목사 이빈(李彬)의 딸 경주 이씨(慶州 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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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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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저승으로 천도하는 굿. 혼덕굿은 죽은 자의 생전 원한이나 욕구를 풀어 주고 모든 죄업을 씻어 주며 천도하기를 기원하는 굿이다. 특히, 뜻밖의 재앙으로 죽거나 제명대로 다 살지 못하고 죽은 사람의 혼이 원한으로 산 자를 해코지를 한다고 생각될 경우,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한다. 이를 ‘넋굿’, ‘오구굿’이라고도 한다. 의성 지역은 ‘오구굿’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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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서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를 거쳐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 930호선은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과 포항시 북구 청하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 길이는 145.93㎞이다. 노선은 경상북도 구미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안동시-청송군-영덕군-포항시로 연결된다. 지방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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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읍 후죽리에서 옥산면 신계리를 거쳐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과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한다. 3~4자리 번호를 부여하며, 도별 고유 번호를 사용하는데 경상북도는 3자리이며 첫째 자리는 9를 사용한다. 또한 남북 방향 도로는 서쪽부터, 동서 방향 도로는 남쪽부터 번호를 부여한다.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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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사곡면 공정리를 거쳐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한다. 3~4자리 번호를 부여하며, 도별 고유번호를 사용하는데 경상북도는 3자리이며 첫째 자리는 9를 사용한다. 또한 남북 방향 도로는 서쪽부터, 동서 방향 도로는 남쪽부터 번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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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명덕리과 신평면 청운리를 거쳐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한다. 3~4자리 번호를 부여하며, 도별 고유 번호를 사용하는데 경상북도는 3자리이며 첫째 자리는 9를 사용한다. 또한 남북 방향 도로는 서쪽부터, 동서 방향 도로는 남쪽부터 번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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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에서 의성읍 용연리를 거쳐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과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을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지방도 68호선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과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 길이는 389.552㎞이다. 노선은 충청남도 서천군-부여군-논산시-전라북도 익산시-충청남도 금산군-충청북도 영동군-경상북도 상주시-구미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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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에서 단촌면 구계리를 거쳐 경상남도 창녕군과 경상북도 안동시를 연결하는 국가 지원 지방도. 지방도 79호선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과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 길이는 183,811㎞이다. 노선은 경상남도 창녕군-경상북도 고령군-경상북도 칠곡군-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경상북도 안동시로 연결된다. 도로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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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은 청동기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무덤으로, 돌널 무덤[석관묘(石棺墓)], 독무덤[옹관묘(甕棺墓)]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무덤은 주거 지역과 좀 떨어진 별도의 공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정착 생활과 함께 사용된 무덤 양식이므로, 하천가의 구릉 지대나 평야 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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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은 청동기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무덤으로, 돌널 무덤[석관묘(石棺墓)], 독무덤[옹관묘(甕棺墓)]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무덤은 주거 지역과 좀 떨어진 별도의 공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정착 생활과 함께 사용된 무덤 양식이므로, 하천가의 구릉 지대나 평야 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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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일대에서 지신밟기 할 때 부르는 의식요. 음력 정월 초순 또는 가옥 신축 때 부르던 「지신밟기 노래」는 벽사진경(辟邪進慶)[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의 신앙 행사 때 부르는 의식요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정월 대보름 아침에 마을의 청년과 장년들이 모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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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물을 치면서 복을 비는 놀이. 지신밟기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지내고 난 후 마을의 풍물패들이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풍장을 울리면서 한 해의 복을 비는 민속놀이이다. 지역에 따라 ‘마당밟기’, ‘매구놀이’, ‘마당굿’이라고도 부른다. 지신밟기가 언제부터 행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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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군 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덕부(德夫), 호는 지암(持菴). 아버지는 김치명(金致明)이며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 金氏)로 김만중(金萬重)의 딸이고, 부인은 안동 김씨(安東 金氏)로 김필균(金弼均)의 딸 이다. 초명은 김태린(金台鱗)이다. 김재경(金在敬)[1841~1926]은 13세에 사자서(四子書)를 읽고, 19세에 주자(朱子)의 『역학 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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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아주(鵝洲), 자(字)는 지언(知彦), 호는 원재(元齋). 아버지는 신준(申埈), 어머니는 손지효(孫至孝)의 딸 경주 손씨(慶州 孫氏)이고, 할아버지는 신흠도(申欽道), 증조할아버지는 상호군(上護軍) 신한(申僩)이다. 처는 장원준(蔣元浚)의 딸 아산 장씨(牙山 蔣氏)이다. 신내석(申乃錫)[1691~1742]은 1691년(숙종 17)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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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저소득층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이나 조손(祖孫) 가정,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던 공부방을 2004년 보건 복지부에서 법제화하여 ‘지역 아동 센터’로 전국에 보급한 아동 복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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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교촌 체험 마을은 안계면 교촌리 350번지에 위치한 구 교촌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시설로서, 이용객들에게 농촌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촌리는 안계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06㎢이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도 28호선과 이어지는 군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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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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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다인면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가원 1리와 가원 2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비봉산(飛鳳山)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이 마을 앞을 흐르고 있다. 동쪽으로 외정리, 서쪽으로 서릉리, 남쪽으로 신락리, 북쪽으로 송호리와 면하고 있다. 동북쪽으로는 구릉성산지, 남서쪽으로는 저평한 들판이 펼쳐져 있어 논농사와 과수 재배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1914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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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지장사(地藏寺)는 7세기 경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극락전, 응진전, 의향각, 청풍루, 산신각, 칠성각, 일주문과 10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사찰이었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알려지지 않는다. 1637년(인조 15) 세완 대사가 중건하였고, 1652년(효종 3)에는 영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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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지장사(地藏寺)는 7세기 경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극락전, 응진전, 의향각, 청풍루, 산신각, 칠성각, 일주문과 10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사찰이었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알려지지 않는다. 1637년(인조 15) 세완 대사가 중건하였고, 1652년(효종 3)에는 영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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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 석탑. 지장사(地藏寺)는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의 상월곡 마을 서쪽, 일월산맥인 독점산(獨店山)에서 갈라진 동쪽 산록에 있다. 지장사는 신라 시대 의상 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구전되고 있으나, 근거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 지장사 삼층 석탑은 단층 기단의 삼층 석탑인데, 현재 3층 옥신석이 결실되고 없는 상태이다. 지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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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지장사 신중 탱화」는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인 신중들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탱화는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되는데, 「지장사 신중 탱화」는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왼쪽 방향인 북쪽 벽에 걸려있다. 제석(帝釋), 동진보살(童眞菩薩)을 중심으로 여러 신중(神衆)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화기의 일부가 소실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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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석가모니 후불 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후불 탱화로 봉안되어 있다. 하단의 화기(畵記)는 일부 마멸되어 전문(全文)를 알아볼 수 없지만 ‘광서이십갑□사월초십일□공이십이일점□□봉안우용□산지장사연화질□…증명포운(光緖二十甲□四月初十一□供二十二日點□□奉安于龍□山地藏寺緣化秩□…證明抱雲)……’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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