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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유두날 행하던 풍속. 경상북도에서는 농신제를 용지[龍祭, 용왕제]라 일컫는다. 용지 때에는 차노치[찹쌀 노티]를 굽고 시루떡을 기름에 부치며, 호박전과 같이 전 종류의 음식을 차린다. 용지의 제물에는 기름이 들어가야 좋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기름 냄새가 해충을 쫓기 때문이다. 의성 지역에서 행해지는 나락충제는 유두날 풍속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유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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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배를 이용하여 강이나 내를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 원래 나루는 수운, 곧 물을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이므로 시대에 따라서 물을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변화나 연결되는 육로의 개설, 교량의 건설 등의 요인에 의해 그 중요성이 변화하고 혹은 영영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또 강에 모래가 쌓여서 이전보다 얕아지고 좁아진 결과 배가 그 곳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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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와 안동시 풍천면을 연결하는 고개. 나무곡재 주변을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낙동층군에 속하는 진주층이다. 이 진주층은 역질 사암, 사암, 녹회색 내지 회색 실트스톤, 셰일로 구성된 퇴적암류이다. 나무곡재의 남쪽에는 광산천이 북쪽으로 흘러 안동시 풍천면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광산천은 나무곡재의 남쪽 450m 지점에서 크게 곡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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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서 전해지고 있는 산나물 캐며 부르는 노동요. 「구월산 밑에」는 산나물 캘 때 부르는 노래로 일명 「지치 캐는 노래」로 불려지기도 한다. 이 노래는 특히 호남 지방에서 많이 전해지는데, 나물 캐는 활동을 제재로 하여 남녀의 애정을 읊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 사는 소춘생[남, 채록 당시 74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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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서 전해지고 있는 산나물 캐며 부르는 노동요. 「구월산 밑에」는 산나물 캘 때 부르는 노래로 일명 「지치 캐는 노래」로 불려지기도 한다. 이 노래는 특히 호남 지방에서 많이 전해지는데, 나물 캐는 활동을 제재로 하여 남녀의 애정을 읊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 사는 소춘생[남, 채록 당시 74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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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정백(定伯). 안정 나씨(安定 羅氏)의 시조이다. 아들은 나직경(羅直卿)이다. 나천서(羅天瑞)는 생몰년 미상이다. 고려말 공민왕은 요동 수복을 위해 동녕부 정벌을 단행하였다. 1369년(공민왕 18) 12월 이성계(李成桂)를 동북면 원수(東北面 元帥), 지룡수(池龍壽)를 서북면 원수(西北面 元帥)로 삼아 군사 1만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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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 있는 낙동강 유역의 저수 시설. 낙단보는 총 사업비 13조 9000억 원을 투입해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에 조성된 8개 보[수리 시설의 하나로 둑을 쌓아 흐르는 냇물을 막고 그 물을 담아 두는 곳] 중 상류 2번째에 위치한 보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 제32공구[구미·상주·의성] 사업의 하나로 2009년 1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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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 있는 낙동강 유역의 저수 시설. 낙단보는 총 사업비 13조 9000억 원을 투입해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에 조성된 8개 보[수리 시설의 하나로 둑을 쌓아 흐르는 냇물을 막고 그 물을 담아 두는 곳] 중 상류 2번째에 위치한 보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 제32공구[구미·상주·의성] 사업의 하나로 2009년 1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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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의성군을 거쳐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 낙동강의 지리적 범위는 최북단은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황지천 상류이고, 최남단은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갈천천 상류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백암산이 낙동강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자락인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가 서쪽 끝에 해당된다. 낙동강은 태백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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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 있던 옛 나루터. 나루가 있던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의 지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서쪽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단밀면 낙정리의 낙정 나루터는 예부터 이용되는 큰 나루터였다. 낙동강 물은 여기서 바다처럼 넓고 깊게 큰 물굽이가 되어 돌다가 서서히 남으로 흘러 내려간다. 경상북도 군위, 의성의 물을 모아 흐르는 위천(胃川)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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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하면서 경상북도 비안군 단남면의 낙동동과 양정동의 이름을 따서 낙정동이라 하였다. 낙정 1리는 안학이 마을을 처음으로 개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맑고 깨끗한 우물이 풍부하게 솟아 나오기 때문에 양정이라 하였고, 여기에서 약 2㎞ 떨어진 윗마을은 산 중턱의 벽촌이나 수정 같이 맑은 물이 흔하여 수정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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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 위치한 낙정 마을은 마을 회관 뒤편 산기슭인 단밀면 낙정리 649에 위치한 당집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낸다. 낙정리 동제의 연원은 알 수 없으나 주민들은 마을에 큰 공헌을 한 고부에게 보답하기 위하여 시작했다고 하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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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지표상의 한서(寒暑)·청우(淸雨)·조습(燥濕) 등 기후는 기온·기압·일조·눈·비·구름·바람 등에 따라 변동되는데 그 지방의 위도·높이·지형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한반도의 남동부 내륙에 위치한 의성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상 분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분지 지형으로 해양의 영향이 적으며, 여름철 고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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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규우(南圭佑)[1889~1967]는 남오대(南梧大)라는 다른 이름도 전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개된 점곡면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점곡면의 만세 시위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었는데, 처음 송내동 교회 권수백 조사 등 교인들이 시위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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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 사곡령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봉양면 구미리에서 쌍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대천은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 사곡령[355m]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의성읍 오로리에서 북쪽으로 유로를 변경하고, 구봉산의 북쪽 산자락을 휘감은 후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다가 봉양면 구미리 구미교 부근에서 쌍계천과 만난다. 유역 면적은 158.51㎢이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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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의성군 남부면의 지역으로서 의성읍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안동과 영천 가도(街道) 아래편에 있는 동네라 ‘길 아래 동’이라 부르다 한자 뜻으로 바꿔 도하동(道下洞)이라고도 일컬었다. 일제 강점기 때 중앙 통로 서쪽에 있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 도서리(道西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 마을로는 도서와 유다리가 있다. 도서는 중앙 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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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관료.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붕익(鵬翼). 아버지는 남유환(南有煥), 어머니는 김길진(金吉進)의 딸 안동 김씨(安東 金氏)와 전성구(全聖矩)의 딸 용궁 전씨(龍宮 全氏), 할아버지는 남정학(南正學), 증조할아버지는 남헌의(南憲毅), 부인은 이직곤(李直坤)의 딸 진성 이씨(眞城 李氏), 후처는 용궁 전씨(龍宮 全氏)로 알려져 있다. 남만리(南萬里)[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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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지역의 학자.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명원(明遠), 호는 소계(小溪). 아버지는 남영환(南永煥)이며, 어머니는 풍산 유씨(豊山 柳氏)로 유겸조(柳謙祚)의 딸 이다. 부인은 한양 조씨(漢陽 趙氏)로 조지복(趙志復)의 딸이다. 외가인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면 하회리의 충효당(忠孝堂)[서애 종택]에서 태어났다. 남만회(南萬會)[1826~1886]는 어려서 총명하고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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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중준(仲逡). 호는 이계(伊溪). 아버지는 통사랑(通仕郞) 남해준(南海準), 어머니는 군자감 직장(軍資監 直長) 권지(權誌)의 딸 안동 권씨(安東 權氏), 할아버지는 증 공조 좌랑(贈 工曹 佐郞) 남추(南樞),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진(南應震), 부인은 신지의(申之義)의 딸 아주 신씨(鵝洲 申氏)이다. 남몽뢰(南夢賚)[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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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양. 이계(伊溪) 남몽뢰(南夢賚)의 후예이다. 남승순(南勝淳)[1857~1925]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에서 출신으로, 1919년 3월 19일 점곡면 사촌동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다. 점곡면 사촌동(沙村洞) 만세 시위의 소식을 듣고 장남 남규우(南圭佑)·황금종(黃金鍾) 등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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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안동(安東)[상락(上洛)]. 자는 백옥(白玉), 호는 남애(南厓). 할아버지 김사원(金士元)이고, 아버지는 예빈시 직장(直長) 김준(金濬)이고, 어머니는 부장(部將) 권돈(權暾)의 딸 안동 권씨(安東 權氏)이다. 부인은 진사 이형남(李亨男)의 딸 진성 이씨(眞城李氏)이고, 후처는 첨지중추부사 안벌(安橃)의 딸 죽산 안씨(竹山 安氏)이고, 슬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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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규우(南圭佑)[1889~1967]는 남오대(南梧大)라는 다른 이름도 전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개된 점곡면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점곡면의 만세 시위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었는데, 처음 송내동 교회 권수백 조사 등 교인들이 시위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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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의병이자 무관.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사앙(士仰). 판서 남휘주(南輝珠)의 9세손이며, 의의정(依依亭) 남우량(南佑良)의 후예(後裔)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충순위 남중청(南中淸)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남거(南琚)이고, 할아버지는 판결사 남세우(南世祐)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남호(南灝)이고, 어머니는 권사형(權士衡)의 딸 안동 권씨이고, 생부는 남응진(南應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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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주경(周卿), 호는 남하당(覽下堂)·소당(小棠). 아버지는 김제연(金濟淵)이고, 어머니는 유도인(柳道麟)의 딸 풍산 유씨이고, 부인은 이심재(李深在)의 딸 영천 이씨(永川 李氏)이다. 김석상(金奭相)[1857~1899]은 1883년(고종 20) 문과에 급제한 후 사간원 정언을 지냈고 갑오개혁 이후 출사하지 않고 향리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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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에 이주해 온 학자.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효재(孝哉), 호는 신촌(新村). 판결사(判決事) 남세우(南世祐)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용양위 부사 남호(南灝)이고, 아버지는 참봉 남추(南樞)이고,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 權氏) 권희언(權希偃)의 딸 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安東 權氏) 직장 권지(權誌)의 딸이며, 신충(藎忠)에게 입양되었다. 남해준(南海準)[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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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선장(善章), 호는 남헌(楠軒). 신정모(申貞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지현(申之炫)이고 아버지는 신석교(申奭敎)이며, 어머니는 남양 홍씨(南陽 洪氏) 홍윤국(洪綸國)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유씨(全州 柳氏) 유성문(柳星文)의 딸이다. 신면형(申冕瀅)[1832~1908]은 어렸을 때 총명하고 덕이 있었으며, 성장함에 따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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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병합된 지역 내동(內洞)과 비산동(飛山洞)·유산동(酉山洞)에서 한 글자씩 따서 내산(內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서면의 유산동, 내동, 비산동 각 일부를 병합하여 의성군 구천면 내산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내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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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외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내산정 저수지는 삼정 교회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네의 옛 지명을 따 내산정못이라고도 불리는 2종 저수지이다. 내산정 마을의 유래는 350년 전 광산 노씨(光山 盧氏)가 개척하였으며, 지리상 산우물 구역을 한 생활권으로 만들어 안쪽에 위치하였다 하여 내산정이라 한다. 주변에는 비봉산[579.3m] 푸른 숲길과 13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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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외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내산정 저수지는 삼정 교회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네의 옛 지명을 따 내산정못이라고도 불리는 2종 저수지이다. 내산정 마을의 유래는 350년 전 광산 노씨(光山 盧氏)가 개척하였으며, 지리상 산우물 구역을 한 생활권으로 만들어 안쪽에 위치하였다 하여 내산정이라 한다. 주변에는 비봉산[579.3m] 푸른 숲길과 13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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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송호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내송화 저수지는 동네의 옛 지명을 따 내송화못이라고도 불리는 2종 저수지이다. 송화 마을은 산골짜기에 위치하여 솔나무 꽃향기가 가득하므로 송화(松花)라 칭하고, 380년 전 김대열이 사호에서 분규하여 송화 마을을 개척한 이후 산 안에 위치한다 해서 내송화라 칭하였다. 국도 28호선을 따라 경상북도 예천 방면으로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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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송호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내송화 저수지는 동네의 옛 지명을 따 내송화못이라고도 불리는 2종 저수지이다. 송화 마을은 산골짜기에 위치하여 솔나무 꽃향기가 가득하므로 송화(松花)라 칭하고, 380년 전 김대열이 사호에서 분규하여 송화 마을을 개척한 이후 산 안에 위치한다 해서 내송화라 칭하였다. 국도 28호선을 따라 경상북도 예천 방면으로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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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요. 「월너리 청청」은 「널너리 청청」, 「월워리 청청」이라고도 한다. 여자 아이들이 둥그렇게 원을 만든 다음, 손에 손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부르는 원무의 일종이다. 첫 박에 오른발로 옆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되는데, 안무에 따라서는 우측으로 돈 다음에 시계 방향으로 바꾸어 돌 수도 있다. 「월너리 청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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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부르고 있는 후렴구가 ‘널너리 청청’인 노래 「널리리 청청」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부르고 있는 댕기를 소재로 한 노래로 후렴이 ‘널리리[널너리] 청청’으로 끝나는 유희요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33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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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북면의 금당동과 누곡동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일부를 따서 금곡동이라 칭하였다. 금당동은 김씨와 백씨가 이주해서 살던 곳에 김상숙이라는 선비가 영천에서 이주하여 지세와 지형의 조화를 맞추어 성(姓)인 ‘김(金)’자와 집 ‘당(堂)’자를 합하여 금당동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금당동은 금당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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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매곡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노매 교회는 1938년 2월 25일 설립되었다. 일제의 탄압으로 교회가 폐쇄되었다가 1947년 2월 16일 신도 신윤식의 집에서 집회를 가지면서 교회가 재개되었다. 1951년 4월 예배당 4칸을 신축하였고, 1953년 3월 22일 건평 66㎡의 예배당을 새로 지었다. 1967년 3월 28일 당회가 조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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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인 노새 마을와 용연(龍淵)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노새 마을은 노연(魯淵)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노새를 많이 길러 붙은 이름이라 한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노새에 베·소금·솜 등을 싣고 장사를 다녔다고 하며, 마을 이름을 한자로 노세(魯世)라 적었다고도 전한다. 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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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단북면사무소에서 지방도 923호선[이연길]을 따라 동쪽으로 1.5㎞ 정도 가면 노연리가 나온다. 노연리 마을을 지나 막다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지방도 912호선[도안로]을 따라 480m 정도 이동하면 도로 오른쪽에 용천·오룡[정안 1리]라는 마을 표지석이 나오고 거기서 90m 정도 이동하면 왼쪽으로 포장된 농로가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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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단북면사무소에서 지방도 923호선[이연길]을 따라 동쪽으로 1.5㎞ 정도 가면 노연리가 나온다. 노연리 마을을 지나 막다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지방도 912호선[도안로]을 따라 480m 정도 이동하면 도로 오른쪽에 용천·오룡[정안 1리]라는 마을 표지석이 나오고 거기서 90m 정도 이동하면 왼쪽으로 포장된 농로가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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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980년 3.8%에서 1990년 5.1%, 2000년 7.2%, 2010년 11%로 30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 증가 추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1년 6월 현재 14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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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전해져 오는 노래 유희요. 「노자 노자」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유희요로 세월이 감을 안타까워하는 정서가 표출되어 있다.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가 부른 민요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6쪽에 수록되어 있다. 「노자 노자」는 4음보 1행을 기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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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재섭(盧在燮)[1924~1977]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출신으로, 중국 호남성(湖南省) 제9전구(戰區) 신편 제15사(新編第15師)에 편입되어 항일 유격전에 참가하였다. 중국 제9전구는 호남성을 중심으로 호북성(湖北省)의 양자강 이남과 서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전구(戰區)였다. 노재섭은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어 중국 파견 일본군에 배속된 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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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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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농촌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된 공업 단지. 농공 단지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 자치 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공업을 지역적으로 적절하게 분배하여 도시 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함과 더불어 도·농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조성된 공업 단지이다. 농공 단지는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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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하는 도구. 의성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기구로는 호미·지게·풍구·낫·작두·도리깨 등이 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의성 지역 청장년층의 이농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 인구가 감소하고 새마을 운동과 같은 농업 기계화 사업으로 인해 전통적인 농기구의 사용이 줄어들고 기계화된 현대식 농기계의 사용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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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군 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대이(大而), 호는 농눌(聾訥). 첨정(僉正) 변득인(卞得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변영(卞瑩)이고, 아버지는 변삼오(卞三迕)이고, 어머니는 호군(護軍) 오준신(吳俊臣)의 딸 울산 오씨(蔚山 吳氏)이고. 부인은 윤역(尹墿)의 딸 해평 윤씨(海平 尹氏)이다. 변태화(卞泰和)[1682~1761]는 가학으로 글 읽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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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소작 농민의 권익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결성된 농민 운동 단체.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 지역에는 한재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때문에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소작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에 안평 지역의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납부해야 할 고율의 소작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평 농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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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서 설립된 농민 조합. 의성 안계 적색 농민 조합은 혁명적 농민 조합 운동을 펼치면서 조직한 농민 조합이다. 일제 강점기인 1931년 당시에 지주와 소작 농민 사이의 소작 관계는 지주에게 유리하였다. 의성 안계 적색 농민 조합은 이러한 불합리한 관계를 바꾸어 농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농민 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되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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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형중(瑩仲), 호는 농아(聾啞). 아버지는 구인징(具麟徵)[1688~1753], 어머니는 신방윤(申邦尹)의 딸 영해 신씨(寧海 申氏)와 임이옹(任爾雍)의 딸 풍천 임씨(豊川 任氏)이다. 할아버지는 무과(武科) 출신의 구시준(具時準)[1653~1718]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구인경(具仁慶)[1629~1687]이다. 처는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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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자연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살면서 제일 먼저 시작한 정착 산업이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업을 1차 산업의 중심적 위치에 두고 있다. 의성 지역의 지형 조건이 동쪽은 산지가 많고 지세가 높으며 한서의 차가 심해 과일 재배에 유리한 반면 서쪽은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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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로 약칭하여 농협이라고도 한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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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 산하의 의성 지역 본부.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로 약칭하여 농협이라고도 한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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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가원리에 있는 수리 구조물 개발 업체. 주식회사 농지 개량은 1994년 설립되어 철근 콘크리트 플륨 및 벤치 플륨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 최고의 핵심 역량을 갖춘 수리 구조물 개발 업체이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철근 콘크리트 플륨 및 벤치 플륨, 용접 철망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식회사 농지 개량은 1992년 12월 8일에 농림부 장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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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교촌 체험 마을은 안계면 교촌리 350번지에 위치한 구 교촌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시설로서, 이용객들에게 농촌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촌리는 안계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06㎢이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도 28호선과 이어지는 군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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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에 있는 영농 단체. 농촌 지도자 의성군 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하여 과학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농촌 후계 세대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농촌 근대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농촌 지도자 의성군 연합회는 1970년에 농촌 자원 지도자회로 설립되었고, 197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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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교촌 체험 마을은 안계면 교촌리 350번지에 위치한 구 교촌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시설로서, 이용객들에게 농촌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촌리는 안계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06㎢이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도 28호선과 이어지는 군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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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로 약칭하여 농협이라고도 한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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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북면의 금당동과 누곡동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일부를 따서 금곡동이라 칭하였다. 금당동은 김씨와 백씨가 이주해서 살던 곳에 김상숙이라는 선비가 영천에서 이주하여 지세와 지형의 조화를 맞추어 성(姓)인 ‘김(金)’자와 집 ‘당(堂)’자를 합하여 금당동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금당동은 금당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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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에 있는 누룩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항상 술이 나오는 누룩 바위」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누룩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암석 전설이다. 1971년 유증선이 편저한 『영남의 전설』에 「누룩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영남의 전설』에 수록된 내용을 재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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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 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누정은 사방의 벽을 틔우고 언덕이나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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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는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 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누정은 사방의 벽을 틔우고 언덕이나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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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북면의 금당동과 누곡동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일부를 따서 금곡동이라 칭하였다. 금당동은 김씨와 백씨가 이주해서 살던 곳에 김상숙이라는 선비가 영천에서 이주하여 지세와 지형의 조화를 맞추어 성(姓)인 ‘김(金)’자와 집 ‘당(堂)’자를 합하여 금당동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금당동은 금당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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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느티나무는 의성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마을 어귀에 정자 식물로 많이 심어 놓고 있다.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마을 부근 등 해가 잘 드는 곳이나 토양에 수분 함량이 다소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가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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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에 있는 산. 지형이 말 머리에 굴레를 메어 놓은 형국이라 ‘늑두(勒頭)’라 하였다 한다. 늑두산은 높이가 567.9m로, 구무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다. 늑두산의 서쪽에는 금성면의 금성산, 비봉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 산지와는 사미천에 의하여 분리되어 있다. 늑두산의 남쪽 사면은 쌍계천의 발원지이며, 북쪽 사면은 사미천의 발원지이다. 사미천은 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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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지역의 옛 지명. 열혜현(熱兮縣)은 니혜현(泥兮縣)이라고도 하는데, 757년(경덕왕 16) 12월에 일계현으로 개칭되면서 고창군(古昌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예속되었다. 940년(고려 태조 23)에 고구현(高丘縣)과 함께 의성부(義城府)로 통합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지리지1 고창군조에는 “일계현(日谿縣)은 본래 열혜현(熱兮縣)[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