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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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간행 시기/일시 | 2015년 12월 - 『달월 열두 마을 이야기』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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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인계동 1116-1] |
성격 | 향토지 |
저자 | 노현식|민병섭|이수자|이승훈|이지은|이헌재|정연학 |
간행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
표제 | 달월 열두 마을 이야기 |
[정의]
경기도 시흥시의 농업과 어업이 공존하는 자연 마을인 월곶 주민들의 삶을 담은 마을지.
[개설]
『달월 열두 마을 이야기』는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경기 마을 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한 책으로 시흥시 달월 열두 마을의 형성 과정과 주민의 삶을 구술과 현장 조사로 기록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경기문화재단이 상호 협력하여 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그 지역 안에서 삶을 이루어 가는지를 찾아서 기록하는 작업인 경기 마을 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간행되었다. 시흥문화원에서 2015년 경기 마을 기록 사업을 제안하였고, 시흥 지역 안에서 마을 기록 사업을 하지 않은 동네 중 월곶동을 선택하여 주민 설명회를 통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고깃배가 드나들던 어촌 마을이자 염전이 있던 월곶마을이 매립을 통하여 월곶포구와 월곶 신도시로 변모하여 오늘의 모습을 형성하기까지 주민들의 삶과 변화를 구술과 현장 조사를 통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서지적 상황]
민속학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사와 집필을 맡아서 진행한 시흥시 월곶 마을지이다.
[형태]
규격은 사륙배판이고 단색이며 총 520쪽으로 구성되었다.
[구성/내용]
『달월 열두 마을 이야기』는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달월 열두 마을의 인문 환경, 마을의 역사, 지명 유래와 변천사를 다루었는데, 특히 묘역에 관한 조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장에서는 달월 마을에서의 삶을 주민들의 다양한 가옥도를 통하여 가옥 구조와 공간 구성의 변화를 살펴보고,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삶과 땅을 일구며 사는 사람들의 생애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살폈다. 나아가 농사와 염전 도구로 사용하던 여러 물건의 용도와 쓰임을 정리하였다. 3장은 축제와 놀이 분야로, 마을에서 행하던 두레와 벼 베기 등 지속적으로 동네에 이어지던 축제와 정월대보름 놀이를 살펴보고 줄다리기와 두레놀이, 지신밟기, 그네뛰기 등의 전통 놀이를 찾아보고, 새롭게 생겨난 놀이 문화를 소개하였다. 4장에서는 일생 의례를 다루었는데 출산, 혼례, 상례, 제례 등의 의례를 개인 사례와 문중의 시제(時祭)를 통해 예법을 찾아보았다. 5장인 민간 신앙과 의료에서는 달월마을 민간 신앙과 마을 공동체 신앙, 마을 주산(主山)인 본향산에 대한 색다른 믿음을 다루었으며 병원의 접근성이 떨어지던 시절 민간 의료를 행하면서 속신을 지키며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주민들의 행동가짐을 찾아 정리하였다. 6장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자연 마을과 직업이 다른 남성 3인과 여성 2인의 생애사 구술을 통해 마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담았다. 7장인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와 노래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옛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다루었고, 마을에 전해오는 옛이야기와 설화 및 전통적으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마을 주민들의 노래 등을 기록하고 속담과 관용구를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달월 열두 마을 이야기』는 지역 주민들의 삶이 곧 역사라는 생각 아래 자연 마을의 민속과 구술사를 정리하여 현재적 의미를 깊이 연구하여 밝히고자 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따라 정리한 기록은 환경이 변하고 생활이 변해도 조상의 삶을 이해하고 생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