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871 |
---|---|
한자 | 黃有誠 |
영어음역 | Hwang Yus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정의]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향임(鄕任).
[가계]
본관은 밀양. 아버지는 판중추부사를 지낸 황진(黃璡)이다. 외삼촌은 중종 때의 명신 진우(陳宇)[?~1535]와 진식(陳寔)[1519~1568]이다.
[활동 사항]
황유성(黃有誠)은 오랫동안 수령을 보좌하는 자문 기관인 유향소(留鄕所)의 향임으로 활동하였다. 풍속을 바로잡고 향리를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향임의 역할에 충실하여 백성들에게 불편한 일이 생기면 즉시 수령에게 고해 바로잡았다. 옳은 일이라고 여기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번은 세금을 거두는 일을 하는 서원(書員) 송인보(宋仁甫)가 법을 멋대로 해석하여 백성들에게 손해를 끼치자 그 부당함을 수령에게 알려 변방으로 쫓겨 가게 한 일도 있었다. 황유성은 체구가 크고, 목소리가 우렁차서 아침저녁으로 종이나 자녀를 부르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