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향리.
[가계]
본관은 면천. 고려 시대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한자희(韓自禧)의 후손이다. 아들 한인국(韓仁國)[1552~?]은 1591년(선조 24) 신묘식년시에 생원 3등 24위로 급제하였다.
[활동 사항]
한우(韓雨)는 서산 지역에서 여러 해 구실아치의 우두머리인 호장(戶長)을 지냈다. 공평하게 일처리를 한 덕분에 그가 호장을 지내는 동안 구실아치들 사이에 잡음이 일어나지 않았고, 도망친 노비도 없었다. 엄정한 태도에 동료들도 그를 어려워했으며, 시장이나 민가에서는 도난 사건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