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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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望雲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수석동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윤용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9년 - 망운대 비석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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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망운대 - 충청남도 서산시 수석동 |
성격 | 망루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수석동에 있는 작은 망루.
[개설]
서산 정씨 시조 정신보(鄭臣保)[?~1261]와 정인경(鄭仁卿)[1237~1305]과 관련된 사적이다. 양렬공 정인경은 14세기 고려의 정치인으로서 서산의 중흥조에 해당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정신보, 정인경 부자는 남송에서 망명하여 처음 간월도에 살다가 서산 시내 대사동으로 주거를 옮겼다.
서산에서 생활하던 중 고국인 송(宋)나라가 멸망하자 그리운 마음에 산에 올라 망운대라는 축대를 쌓고 통곡하였다고 한다. 한편 『호산록(湖山錄)』에는 저자 한여현(韓汝賢)의 증조할아버지이며 정인경의 외손인 한윤련이 망운대를 수축하고 고향인 경상도 창원 땅을 그리워했다고 전한다.
[자연 환경]
현재 망운대 주변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으나 고려 당시에는 주변까지 물길이 닿았다고 한다. 작은 동산이기는 하지만 현재도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현황]
소나무 숲의 작은 동산으로 남아 있다. 당시 쌓았다고 전하는 축대는 남아 있지 않으나, 서산의 선비들이 망운대 유적을 개축하였고 1939년 건립한 망운대 비석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