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명칭 유래]

환성1리의 자연 마을인 금박골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형성 및 변천]

환성1리는 대호지 간척지와 가로림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농어촌 체험이 가능한 지역이다. 금박골마을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2004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19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보화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 환경]

환성1리는 본래 대호지만 주변의 리아스식 해안 주변 구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밭농사를 위주로 하였으나, 간척 이후 논농사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동쪽의 대호지는 계절별 토종 민물고기 잡기와 낚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쪽의 가로림만에서는 각종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현황]

2010년 12월 기준으로 총 96가구에 2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지 면적은 156㏊로, 그중 논이 91㏊, 밭이 65㏊이다. 2004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 회관 1층에 마을 정보 센터를 열었다. 마을 정보 센터에는 컴퓨터,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빔 프로젝션 등의 장비를 갖추고 주민들의 인터넷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이용, 전자 상거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2월 서산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 회관 2층에 녹색 농촌 체험 마을 체험관을 준공하였다. 이곳은 관광객들의 숙박 시설로, 방 세 개와 거실, 주방, 주차장, 벤치,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현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맨손 물고기 잡기와 트랙터 관광 열차 타기, 수생 식물 관찰 체험을 하고 있으며, 가로림만 갯벌에서의 낙지 잡기와 망둥이 낚시, 머드팩 하기 등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