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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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看月島港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환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10월 30일 - 간월도항을 지방 어항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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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간월도항에서 ‘굴부르기 군왕제’ 재현 시작 |
현 소재지 | 간월도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성격 | 지방 어항 |
면적 | 250㎢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지방 어항.
[개설]
간월도(看月島)에 있는 간월암(看月庵)은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무학대사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나, 조선 초기까지는 왜구 출몰에 따른 도서 거주 금지 조처에 의해 거주자가 없었다.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간월도가 추가로 기록되어 있어 도서 지역 금지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1759년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와 1871년 편찬된 『호서읍지(湖西邑誌)』에는 간월도의 호구 수가 기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 조선 후기까지는 거주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며, 포구에 대한 기록도 없다.
[구성]
2009년 어항 통계에 의하면 어가는 59가구, 어선은 48척이 정박하고 있으며, 전체 톤수는 110.9톤, 평균 톤수는 1.98톤이다. 계류 시설은 선착장 162㎡, 물양장 100m이고 방파제 길이는 154m, 평균 톤수는 104톤이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129가구에 289명[남 149, 여 140]이 어업과 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포구 주변에는 횟집들이 집중되어 있다.
어항 면적은 250㎢, 어획고는 84억 100만 원, 어획량 4,331M/T이다. 주 어종은 우럭, 갑오징어, 노래미, 감성돔, 농어 등이며, 마을 공동 사업으로 김, 굴, 바지락 등을 양식하고 있다. 특히 굴은 바닷물과 민물이 뒤섞이는 곳에 잘 자라기 때문에 해미천, 청지천 등이 합류하는 간월도 주변에 굴 양식이 잘된다. 2010년 현재 굴 양식장은 91㏊이며, 국내 어리굴젓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현황]
간월도항은 충청남도 서산시 남쪽의 관문으로 1988년부터 서산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음력 정월 대보름 만조시 부녀자들이 포구에 모여 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굴부르기 군왕제가 재현되고 있다. 1995년 10월 30일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서산시장이 시설·관리한다. 그러나 간월도 주변의 수산업 종사자가 감소하고 있어 간월암과 어리굴젓 기념탑, 간월호, 천수만과 접목시킨 어업·레저 종합 관광 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간월도항도 다기능항으로 개발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