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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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皇洛溪谷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해당 지역 소재지 | 황락계곡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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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계곡 |
길이 | 2㎞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황락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동면 일악동리였다. 일악동리라는 이름은 가야산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비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895년(고종 32) 행정 구역 개편 때 해미군 동면 황조촌과 일락촌의 두 개 마을로 분할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동리의 이름을 따서 황락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황락계곡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중생대 쥐라기 대보 화강암이다. 주봉인 가야산에서 석문봉, 일락산을 잇는 북서쪽 방향의 능선이 분수계를 이루는데, 황락계곡은 일락산 서쪽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다. 골짜기의 폭이 좁고, 암석의 노출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수의 침식으로 형성된 포트홀을 관찰할 수 있다.
[현황]
황락 저수지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계곡형 저수지로서 낚시터 등 위락 공간으로 이용된다. 일락산 서남쪽 약 210m 능선에는 일락사가 위치한다. 일락사는 황락리에 있는 전통 사찰이며, 신라 문무왕 때 의현선사가 개창하였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연혁은 밝혀져 있지 않다.
황락계곡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선 시대 서해안의 방어와 행정을 담당했던 해미읍성이 있어 황락계곡과 함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해미읍성에는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도 일부 남아 있다. 또한 성의 둘레에는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탱자나무를 심어놓아 탱자성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인근에는 국도 45호선과 서해안고속국도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