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에서 각 관할 지역의 소방 업무를 일차적으로 처리하는 곳. 성남시에는 1975년에 설치된 성남소방서 관할 소방파출소 5개소와 1999년에 설치된 분당구 서현동 소재 분당소방서 관할 소방파출소 6개소가 있었다. 2007년 9월 3일 기구 개편을 단행하며 소방파출소를 119안전센터로 변경하였다....
-
가정마다 신, 즉 가신(家神)이 있어서 집안을 보살펴 주는 것이라 믿고, 이 가신들에게 정기적으로 혹은 비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는 신앙형태. 가정신앙은 집안에 있는 신을 섬기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신신앙, 가택신앙, 집안신앙이라고도 한다. 가신의 형태는 하나의 집안을 소우주로 보았을 때, 각자에게 공간적으로는 고유한 영역이 주어지고 맡은 역할 또한 다르다. 그리고 가신들 내에서도 위...
-
개신교의 이념과 정신에 따라 성남시에 세워진 기관, 조직, 단체. 개신교는 교회를 기초로 한 종교이지만 동시에 수많은 단체를 가지고 있다. 교회가 예배 중심의 신앙공동체라면, 개신교 단체들은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목표 아래세워진 기관과 조직들로서 교회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조직이다. 그렇지만 이들 역시 교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기독교 이념의 실현을 취해 설립된 기관이자 조직이다...
-
안채에서 대청마루를 사이에 두고 안방과 맞은편에 있는 방 안채에 대청마루를 둔 중부지역 살림집의 경우에는 대청을 가운데에 두고 안방과 건넌방이 서로 마주하여 배치된다. 이때 건넌방은 안방을 기준으로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대부분 1칸에서 1칸 반 정도의 크기이다. 성남 지역의 건넌방도 중부지역의 일반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걸음방(혹은 거름방)’이라고 칭한다. 건넌방의 출입문은...
-
경기도 성남시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이나 궁궐, 사찰, 관아 건물은 물론이고, 성곽, 교량, 탑, 부도, 심지어는 무덤까지도 건축의 범위에 속한다. 또 그 재료에 따라서도 나무로 만든 목조 건축, 흙으로 만든 토축 건축, 벽돌로 만든 전축 건축, 돌로 만든...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회 공공 안녕과 질서를 담당하는 경찰 행정 관서. 성남시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의 성남수정경찰서[수정구], 성남중원경찰서[중원구], 분당경찰서[분당구]가 있다....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성남 지역의 고개는 크게 인접한 행정구역과 경계를 이루는 산지에 형성된 것과 도시 내부에 형성된 고개로 구분할 수 있다. 성남시는 검단산(黔丹山), 문형산(文衡山), 불곡산(佛谷山)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산지와 청계산(淸溪山), 백운산(白雲山), 인릉산(仁陵山)으로 이어지는 서쪽의 산지로 둘러싸여 남북으로...
-
경기도 성남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한강으로 흐르는 탄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가 있는 성남 지역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약 1만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던 지역이며, 삼국시대에는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지역이었다. 신라는 성남 지역을 비롯한 한강 유역을 장악하여 삼국시대 말부터 삼국 통일을 이루기까지 정치적인 측면은 물론 경제와 문화적인 측면에...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고등 보통교육 및 실업 전문교육 기관. 성남 지역의 고등학교는 보통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와 전문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전문계[실업계]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구분하며, 설립자에 따라 공립고등학교와 사립고등학교로 구분한다. 고등학교 입학 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규정하며, 수업...
-
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성남 지역 역사. 성남은 후삼국시대 한산주(漢山州) 또는 한주(漢州) 지역으로 궁예의 태봉에 속하였다가 왕건의 고려에 귀속되었으며, 삼국시대부터 정치 군사적으로 중시되어 온 곳 가운데 하나였다....
-
고사를 지내는 목적으로 신앙되는 나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나 혹은 마을 안에 위치한 오래된 나무 앞에 음식을 진설하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러한 나무를 ‘고사나무’라 한다. 또한 제당의 중심을 이루는 신체(神體)로서, 신목으로(神木)으로 표현되는데, 성남지역의 고사나무는 회화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의 수종으로 나타난다....
-
강강술래의 한 대목으로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고사리꺾기를 모방한 데서 생겨난 것으로, 흔히 고사리꺾기, 고사리꺾자라고도 한다....
-
탁발승이나 직업적인 걸립패들이 걸립 때 고사상을 차려놓고 부르는 노래. 고사의 종류에 따라 성주고사, 별고사, 홍패고사, 백패고사 등이 있다. 탁발승, 절걸립패, 낭걸립패에 따라 순서나 의식 절차는 다르지만 집안에서 고사를 지내는 경우에 고사반을 차리고 고사선염불과 뒷염불을 부르는 것은 비슷하다. 추수가 끝났을 때 많이 행해졌다....
-
근대 이전에 제작된 옛 지도. 고지도는 지도가 제작된 그 시대의 여러 상황이 반영되며, 만든 목적에 따라 지도에 실린 내용이 달라진다....
-
경기도 성남 지역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를 위해 설치한 공원시설이나 공공녹지.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park)는 본래 영국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독점하고 사용하던 수렵장이나 대정원으로서, 중세부터 19세기 중엽에 걸쳐 봉건제도의 붕괴와 함께 개방되어 퍼블릭 파크(public park)가 되었다. 현재는 퍼블릭(public)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파크(park)만으로...
-
경기도 성남시의 풍경, 풍속, 문물, 사적 등을 구경하는 일. 관광은 독일어의 ‘프렘덴베키아(Fremdenverkehr)’, 영어의 ‘투어리즘(tourism)’ 또는 ‘투어리스트 무브먼트(tourist movement)’에 해당하는 말로 이들 모두는 외래자, 여행자의 이동을 의미한다. 원래 투어리즘은 사람들의 일시적인 이동을 의미하는 ‘투어(tour)’에서 파생한 말로 라틴어의 ‘...
-
육지내륙 또는 변경지역에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한 유적. 관방유적은 봉수, 돈대, 산성 등 국경의 방비와 관련된 모든 유적을 지칭하는 용어로 해방유적(海防遺蹟)에 대비되는 용어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물을 탐사하고, 이것을 채굴해서 제련 과정을 통해 유용 광물을 선별하는 산업. 광업은 농업과 함께 인간 문명 발전의 기간(基幹)을 이루는 2대 산업이다. 광업은 1차 산업인 농업, 수산업 이어 2차산업으로 분류하지만 각종 제조업과는 크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업은 역사가 오래된 기초 산업으로서 인간의 문화 발달의 역사는 광물의 채굴과 가공에 의한 금속,...
-
1968년 당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조성된 일단의 주택단지. 서울시의 빈민가 정비 및 철거민 이주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위성도시로 현 성남시의 모체가 되었다. 당시 서울시는 곳곳의 무허가 건물에 대한 억제책을 수립하면서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와 도시빈민들에 대한 분산책으로 1968년 5월 7일 건설부로부터 개발인가를 받아 1969년 4월 1일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 관할지...
-
경기도 성남시에서 교육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나 단체. 성남 지역에 가장 먼저 생긴 근대식 학교는 판교공립보통학교(板橋公立普通學校)[현 낙생초등학교]이다. 1922년 5월 1일 2년제로 개교하였다. 이후 1935년 4월 1일 돌마면 이매리[현 분당구 야탑동]에 돌마공립보통학교[현 돌마초등학교]가 설립되었고, 1936년 4월 10일 남한산공립초등학교 수진리 간이학교가 개교하였...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자동차, 기차 등을 이용해 사람이나 짐이 이동하는 행위. 교통은 사람이나 재화 등이 장소적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말한다. 교통은 공간적 거리를 시간적,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성 있게 이동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실현하려는 교통 수단의 발달은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주거 생활에도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교통 수단은 육상 교통, 수상 교통, 항공 교통으로 나눌...
-
도성 양재에서 해문역(남양)에 이르는 교통로. 양재→ 천천현로→낙생역→구흥(용인)→ 금영(용인)→ 좌찬(죽산)→ 분행(죽산)→ 무극(음죽)→강복(안성)→가천(양성)→청호(수원)→ 장족(수원)→ 동화(수원)→해문역(남양)에 위치했던 역 중의 하나이다. 낙생역지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현재 수내 제2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앞의 수내로와 돌마로가 갈라지는 분기점인 역...
-
그리스도교인들의 신앙 집단 혹은 예배 공간. 일반적으로 개신교인들의 그것을 가리킨다. 개신교 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달리 하나의 보편교회가 아니라 처음부터 다양한 교파로 존재하고 있다. 이 교파들은 모두 개신교 교회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지만, 서로 경쟁관계에 들어가기도 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와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도시. 지방자치단체 국제 자매결연은 지방 공공단체 간 국제교류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로, 자매결연을 기초로 행정 또는 민간 수준의 각종 활동이 전개되어 내용적으로도 다양하며 지역 진흥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매 도시 간에 이루어지는 교류의 형태는 상호 자치단체의 합의에 따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사항으로 행정 교류,...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연극이나 음악, 무용 따위를 공연하거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하여 무대와 객석 등을 설치한 건물이나 시설. 극장은 영어로 theatre로 '구경하는 곳'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theatron'에서 유래했다. 극장은 대개 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극장은 고대부터 발달했으며 주로 배우들의 동작을 보고 대사를 들어야 하는 관객의 필요에 따라, 그리고 시대...
-
개항기인 1864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19세기 중엽 조선의 전통 사회는 안으로는 부패하고 무능한 양반 지배 체제에 반대하는 민중 세력의 힘이 성숙되고, 밖으로는 일본과 서구 열강 침략 세력의 침투, 그리고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 강점기를 맞게 된다. 성남 지역은 이 시기에 근대식 학교가 설립되고, 교통의 발전과 이에 따른 시장이 활성화 되...
-
사전적인 의미는 “꺼리어서 싫어하거나 꺼림”의 뜻이나 학술적으로는 “‘신앙이나 관습 등으로 꺼려 금하거나 피함”의 의미를 지닌다. 성남지역에서만 국한되는 금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것이지만 성남에도 여러 가지 금기의 내용이 전해오고 있다....
-
종이나 비석 등에 새겨진 글자. 혹은 새긴 글의 총칭.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고 있는 금석문은 비(碑)와 마찬가지로 조선 전기부터 성남 각지에 정착하여 유력가문을 형성하였던 사대부들의 사후 음택(陰宅:무덤)에 세워져 있는 신도비(神道碑), 묘갈(墓碣), 묘표(墓表) 등의 각종 석비(石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화폐의 수요와 공급 관계. 금융이란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일정 기간을 정하고, 앞으로 있을 원금의 상환과 이자 변제를 약속받고 상대방에게 자금을 이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금융은 약속된 상환 기간의 장기, 단기에 따라 단기금융과 장기금융으로 분류된다. 주로 전자는 운전자금의 대차를, 후자는 설비자금의 대...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금융 거래의 중개를 주요 업무로 하는 기관. 금융기관의 분류는 그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선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은행과 은행 이외의 금융 중개 기관 또는 비화폐적 금융 중개 기관의 분류가 있다. 중앙은행이 현금 통화를 공급하는 데 반하여 예금 은행은 요구불 예금과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고, 요구불 예금에 관해서는 예금 통화의 창조...
-
부정(不淨)한 것의 침범이나 접근을 막기 위해 대문 밖이나 길 어귀, 또는 신목(神木) 등과 같은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줄. 성남지역에서는 ‘인줄‘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금줄은 대개 볏짚을 일정한 분량을 두 가닥으로 나누어, 너비 1.5~2㎝ 정도의 굵기와 길이 15~30㎝ 정도로 왼 새끼줄을 꼬아서 여기에 다른 물건을 첨가시켜서 만든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 성남시에는 KT 등 대기업 본사를 비롯하여 대기업의 물류 센터, 제조 공장, 은행, 백화점 등 많은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분당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중소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대기업 본사, 벤처 기업들이 성남 지역으로 이주하여 성남시의 기업들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제사. 성남지역은 분당신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농업을 주요 산업기반으로 삼았으며, 또한 농사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비였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제단이 마련되어 있거나 혹은 일부 마을에서는 바위나 우물, 신목(神木)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우리나라의 기후는 겨울철에는 아한대 대륙기단(亞寒帶大陸氣團)인 시베리아기단이 내습하여 북서계절풍이 불고 한랭 건조하여 삼한사온의 기온 현상을 나타낸다. 여름에는 아열대 해양기단(亞熱帶海洋氣團)인 북태평양기단이 북진하여 남동계절풍이 불어 고온다습하며 장마를 불러온다. 그 외에는 동해 쪽에서 불어오는 아한대 해양...
-
사전적인 의미는 ‘좋은 일이 있을 징조’, ‘상서로운 조짐’의 의미를 지닌다. 성남지역에서만 국한되는 길조에 관한 내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것이지만, 성남에도 여러 가지 길조의 내용이 전해오고 있다. 특히 민간사회란 매일매일 사람끼리 부벼대는 생활의 ‘연속극’이나 ‘단막극’ 같은 생활의 반복이다. 따라서 조금이나마 자기 자신을 보다 윤택하고 살찌게...
-
옻칠한 기물의 바탕에다 자개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박아 붙여 장식하는 장인. 나전칠기장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기법은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하였던 평탈(平脫)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평탈은 금속기나 목공예품의 표면에 금은보석 등을 부착하고 옻칠하여 장식하였는데, 나전칠기는 금은보석을 조개껍질로 대체하여 제작하는 것이다....
-
임금노동자 계급이 자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생활조직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하는 일체의 조직적인 활동. 여기서는 일제강점기 성남지역에서의 노동운동을 말한다. 성남지역의 자유노동자들은 영등포 공업지대 노동력의 원천이며 한편으로는 노동운동의 주체였다. 성남지역은 노동운동이 발전하는 데 있어 배후기지의 역할을 하며 1930년대 사회주의 노동운동이 세포조직을 구축하는 지역으로 부상한다. 그...
-
경기도 성남시에서 노인의 사회 적응을 돕고 노후 생활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인에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한국에서 최초로 노인 대상의 강의를 시작한 곳은 1972년 10월 서울특별시에서 개강한 서울평생교육원이다. 그 후 1973년 서울특별시 명동 가톨릭여성회관 내에 덕명의숙이라는 노인 교육기관이 설립되었고, 1974년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문화촌에 인왕노인학교가 설립...
-
전근대사회 및 일제강점기 때 농민들이 지배세력에 대항하여 벌인 저항운동. 농민들은 총체적인 봉건사회의 억압하에 어떠한 사회적, 신분적 모순을 의식못한 채 살아왔다. 그러나 19세기 근대사회가 태동하여 봉건사회체제가 무너지면서 농민은 점차 봉건적 모순을 자각하게 되었다. 농민들이 집단을 이루어 봉건적 모순에 저항하며 개혁운동을 폄으로써 우리나라 농민운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성남...
-
경기도 성남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시작한 원시산업으로 여러 산업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인류의 발달과 직접, 간접으로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 농업은 기상 조건에 크게 의존하는 바, 성남 지역의 기상 개황을 보면 연평균 기온은 섭씨 12.9℃이고, 연...
-
성남시의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성남출장소 관할 구역 이외의 지역인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 지역. 1975년 10월 1일 당시 내무부의 도시 동 행정 표준화 지침에 따라 성남시 동사무소의 분동이 실시되면서 명칭, 위치, 관할 구역에 변동이 발생하였다. 동시에 분동을 계기로 인구수에 따라 총무계,・시민계,・세무계를 설치하기 위하여 동의 직제가 인구수에 의해 3개 유형으로...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 다가구 주택은 한 개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어진 주택이지만 건축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하여 광의의 단독 주택으로 분류된다. 가구별로 별도의 방, 부엌, 화장실을 구비하여야 하며 구분 소유 및 분양이 불가능한 점이 공동 주택과 다르다. 다가구 주택의 조건은 건축물의 연면적이 660㎡ 이하(주차장...
-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복지 회관. 다목적복지회관은 1992년 5월 12일 제정된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 설치·운영 조례」[2009년 4월 27일, 조례 제2314호]에 의거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여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공동 주택. 다세대 주택은 1개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어진 주택이며, 건축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하여 공동 주택의 하나로 분류된다. 다세대 주택은 한 동의 연면적이 660㎡ 이하(주차장 면적 제외)인 4층 이하(지하층 제외)의 주택이어야 한다. 단독주택인 다가구 주택과는 다르게 공동 주택의 하나인 다...
-
무속에서 강신무(降神巫)를 신봉하는 신도와 전라도 무당을 말하는 복합적인 용어. 성남지역은 정부의 이주정책으로 인해 다소 복잡한 무속양상을 띠는데, 단골에 있어서도 두 가지 양상을 모두 지니고 있다. 하나는 신령이 내려 내림굿을 통해 입문하는 강신무들에게 단골은 정기적으로 자신들을 찾는 신도들을 말한다. 이 신도들은 집안의 액을 막기를 바라는 의도로 정기적으로 신년의 정월에 무당을...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대의 닭죽을 주로 판매하는 식당이 집중되어 있는 곳. 남한산성 입구에 있는 남한산성 민속마을에는 일명 단대동닭죽촌이라 불리는 22개의 닭도가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닭죽촌은 성남에서 들어가는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 조성되어 있었다. 1969년 광주대단지가 인근에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양계장을 하면서 남...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한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 단독 주택은 원칙적으로 1개의 주택에 한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은 주택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협의의 단독 주택을 말하며, 건축법에서는 광의의 단독 주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①협의의 단독 주택, ②다중 주택(기숙사 등), ③다가구 주택, ④공관 등이 그것이다. 단독 주택은 일반적으로 공동 주택에...
-
무속신앙에서, 집안의 재수와 재복을 준다고 믿어지는 신령. 무속신앙에서 모셔지는 신격의 하나로, 가정에서는 대감신의 신체(神體)를 만들어 집안에 모셔두기도 하였다. 대감신의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감’이라는 관직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및 경기지역과 그 이북지역에서는 모셔지지만, 전라도와 경상도 등지에서는 이 신격은 등장하지 않는다....
-
큰 규모의 건축일을 잘하는 목수. 대목장은 현대의 건축가와 마찬가지이다.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어 궁궐이나 사찰 등 대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람을 대목장 혹은 도편수라 부르며, 건물 내부에 문짝을 붙이거나 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과 구분한다....
-
건물이나 마당에 출입하기 위하여 설치한 큰 문. 대문은 집이나 건물로 들어가는 주 출입문으로 지붕을 갖춘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조선시대의 경우 양반집 대문은 보통 세 칸으로 만드는데, 가운데 칸을 높게 만든 것을 ‘솟을 대문’이라고 한다....
-
대문의 출입을 단속하면서 복은 들어오게 하고 액운과 잡귀와 잡신은 막아준다고 믿는 신앙. 대문신은 문신(門神) 혹은 수문장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으며, 주로 부적이나 그림, 글씨 등을 대문에 붙인다. 부적 같은 경우는 대문 안쪽이나 현관문 위쪽에 붙이기도 한다. 그림은 정초에 호랑이나 닭그림, 혹은 도교적인 영향을 받은 처용(處容) 그림을 붙여 놓았으나,...
-
전통 살림집에서 바닥과 사이를 띄우고 나무판을 깔아 꾸민 큰 마루. 대청은 큰 마루라는 의미로 거의 모든 전통 살림집에 있다. 대청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4칸 대청이지만 큰 집의 경우에는 6칸 대청도 있다. 살림집의 대청은 안채의 경우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마련되며 방의 출입문은 대청 쪽으로 나게 마련이다. 규모가 큰 사랑채의 경우에도 큰사랑방과 작은 사랑방 사이에 대청이 있지만,...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초등학교 교육을 초등교육,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을 중등교육이라고 하며, 대학교 교육을 고등교육이라고 한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람과 자동차가 통행하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교통망은 사람의 이동뿐 아니라 화물의 이동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도시의 시세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성남 지역의 경우 도시개발 이전에는 서울과 인접한 곳임에도 교통망은 매우 취약하였다. 경기도 광주대단지 사업과 분당신도시 건설 등 지역의 개발사업과 전국적으로 이루어진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 지방도...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도서 및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 성남시의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는 공공도서관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을 포함하여 17개가 있으며, 학교도서관은 모든 학교에 법으로 도서실을 설치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지만 초·중등학교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실...
-
광주대단지 건설의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 이외의 신흥동, 태평동, 성남동, 은행동, 수진동, 중동[현 중앙동], 단대동, 상대원동의 8개 법정동. 1975년 10월 1일 내무부 도시 동 행정 표준화 지침에 따라 성남시 동사무소의 분동이 실시되면서 명칭, 위치, 관할 구역에 변동이 발생하였다. 동시에 분동을 계기로 인구수에 따라 총무계,・시민계,・...
-
조선 후기 외세의 침투에 대항하여 국권을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으로부터 일제강점 후 주권을 되찾고자 벌였던 일련의 반외세, 반봉건을 지향한 운동가 근대화 과정에서 민족주의운동은 대내적으로 반봉건적인 모순을 제거하는 동시에 제국주의 외압으로부터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근대 민족주의운동은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개...
-
마을을 지켜주는 마을신[동신(洞神)]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하며, 성남지역에서는 동신의 구체적인 명칭을 들어 산신제, 동네고사, 서낭제, 도당굿 등으로 불린다. 동제를 지내는 목적은 마을사람들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고, 또한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
금기시된 행위를 하였을 경우에, 귀신을 노하게 하여 받게 되는 재앙을 예방하는 행위. ‘동토예방(動土豫防)’이라고도 한다. 동티의 징후는 대개 질병으로 나타나고 심하면 죽게 되기도 한다. 동티가 나는 신체(神體)를 상징하는 물체나 귀신이 거주하거나, 신이 관장하는 자연물과 인공물을 함부로 훼손 또는 침범할 때 적절한 절차에 따라서 다루지 않으면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 신이 진노하...
-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로 둔 조직. 두레는 논농사지대에서 마을 성년남자들이 협력하여 농사를 지음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동노동조직체였다. 주로 모내기와 김매기 등 단기간 내에 노동력을 집약시켜야 할 시기에 마을 주민들은 두레를 구성, 운영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두레는 마을 성년남자들 전원이 참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며, 합동으로 제의를 올리는 민간신앙의 한 형태. 마을신앙의 대표적인 형태는 동제이다. 동제는 마을단위로 행해지기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동신제, 마을제사, 동제사, 마을고사 등으로 불린다. 동제를 지내는 목적은 마을의 화합과 마을사람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액을 쫒아내려는 제액초복(除厄招福)을 위해서이다....
-
삼한시대의 정치연맹체. 서기전 1세기~서기 3세기경 한강 유역으로부터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여러 정치집단의 통칭이다. 54개 소국(小國)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큰 것은 1만여 가(家), 작은 것은 수천 가였다. 그리고 규모가 큰 나라의 지배자는 신지(臣智), 작은 것은 읍차(邑借)라고 하였다....
-
무속(巫俗)에서 무당이 섬기는 조상신. 대신할머니 혹은 대신(大神)말명이라고 하며, 무업을 하다 죽은 무조(巫祖)로 받들여지는 신령이다. 무당의 몸주신으로 대접받는데, 몸주는 무당 몸의 주인이 된다는 뜻이다. 무당으로서 죽은 이를 총칭하며, 대개 여성으로 상징된다. 말명의 어원과 유래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김유신의 어머니이며 무당이었던 만명부인(萬明夫人)을 무조로 보고 있다...
-
무당이 제상을 차려놓고 신을 향하여 부르는 노래. 도당굿은 산신제, 지신밟기, 부정거리, 산거리(도당맞이), 불사거리(청궁맞이), 상산거리, 작두거리, 대감거리, 대신거리, 창부거리, 여흥거리, 뒷전으로 구성되었고, 각 거리에서 무가가 불려진다. 새남굿은 새남부정거리, 스님제의식, 사자놀이, 말미거리, 도령거리, 문돌림, 연지당 앞 영실거리, 돗삼거리, 상식거리, 뒤영실거리, 베가...
-
경기도 성남시에서 무당[무속인]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성남 지역은 예로부터 광주굿이 성행하던 곳이며, 권역상으로는 경기도 무속권역에 속한다. 경기도의 무속은 세습무와 강신무로 나누어진다. 지역적으로는 한강과 남한강을 경계로 하여 이북은 강신무가 주를 이루며, 이남은 세습무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구분은 화랭이[광대와 비슷한 놀이꾼패]의 유무로 구분 짓는다. 성남은...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육체의 율동적인 예술 활동. 시로 승격되어 개발되기 이전, 성남 지역의 무용 활동은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미미한 상태였다. 성남의 무용 활동이 가시화된 것은 1973년 7월 1일 성남이 시로 승격되어 시제(市制)가 실시된 때부터라고 볼 수 있으며 성남에 이주하여 각각 무용 학원을 개설하고 후진 양성을 시작한 정금란(鄭錦蘭)과 강신자(姜信子)의 활동...
-
경기도 성남시에서 문학 활동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 문학단체는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등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로, 성남시의 대표적인 문학단체는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라고 할 수 있다. 성남 지역은 정책적으로 급히 만들어진 도시였으므로 개발 초기에는 크게 내세울 만한 작가나 작품이 없을 만큼 전문 작가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예술인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행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공감할 수 있는 시설. 문화 시설은 크게 공연 시설과 전시 시설, 문화 복지 시설, 문화 보급 전수 시설과 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공연 시설을 다시 세분하면 종합 공연장과 일반 공연장, 그리고 소공연장과 영화관으로 분류할 수 있다....
-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연예, 영화 등 예술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과 동호인들이 창립한 단체. 성남시의 문화예술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이하 성남예총)라 할 수 있다. 성남예총은 1986년 2월 17일 한국예총으로부터 창립 인준을 받고 성남 예술단체 및 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출범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형, 무형의 재산. 문화재는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의미한다. 형태의 유무에 따라 유형(有形)과 무형(無形)으로 구분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指定)과 비지정(非指定) 문화재로 나뉜다. 다시 지정문화재는 지정한 주체에 따라 국가 지정, 광역자치단체 지정, 기초자치단체 지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는 국보와...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문화 예술 동호회 및 문화 시설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역 화폐. '넘실'이라는 지역 화폐를 매개로 하여 문화 서비스와 문화 재화를 교환하는 다자간 품앗이 제도로, 성남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 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경제적인 나눔과 상생을 구현할 수 있는 ‘대안 경제 시스템’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우리나라의 미술은 남쪽 농경사회에서 생겨난 자연주의 양식이 기본 조류로서, 다른 민족의 미술과는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 즉 우리나라의 산은 둥글고 굴곡이 적어 초가의 지붕 곡선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경치를 만들고 있으며, 기후가 건조하고 하늘이 맑아서 가을의 푸른 하늘과 봄의 아...
-
청동기시대에 사용된 무늬 없는 토기. 무문토기(無文土器)라고도 하는데, 글자 그대로 의미를 해석해서 ‘문양이 전혀 없는 토기’라고 보는 것은 곤란하고, 본격적인 철기 사용 이전 청동기시대 초기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 사용된 토기라는 시대적 의미가 강하게 부여된다....
-
향토에서 나는 재료를 가공하여 만든 실용적인 측면을 가진 공예예술. 성남시의 민속공예라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성남시 고유의 향토색을 지닌 공예예술에 대한 조사와 연구 결과를 종합하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장기간에 걸쳐 우리 민족이 사용하여 오던 민속공예작품 중에는 이미 사라져 없어져버린 것도 있으나, 반면에 그 전통이 계승되어 오거나 단...
-
민간에 전승되어 온 노래.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노동을 할 때, 일정한 의식을 거행할 때, 놀이를 할 때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따라서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로서 생활상의 필요성에서 창자가 스스로 즐기는 노래이며, 창자만으로도 존재하는 자...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고고학 자료와 미술품 등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곳. ‘국제박물관회의헌장’[ICOM 헌장]에서는 박물관을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 및 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항구적 공공시...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하여 음성이나 영상을 널리 내보내는 일. 한국언론재단의 『매스컴용어사전』에 방송에 대한 개념 정의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방송은 전파에 의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법률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등에 관한 보도, 논평 및 여론과 교양, 음악, 연예 등을 공중에게 전파함...
-
한 나라의 언어 중에서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되는 언어. 방언이란 원래 한 가지 모습만을 가졌던 언어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리적, 사회적으로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일으킨 결과로서 특정지역 또는 사회계층에서만 사용하는 음성, 음운, 문법, 어휘의 체계를 가리킨다. 즉, 방언이란 특정 언어 집단에서 쓰이면서 다른 언어 집단의 언어체계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 한 언어의 분화체(分...
-
한강 유역에 있었던 마한의 소국. 후에 백제(百濟)로 성장, 발전하였다. 부여족의 이동과 분파과정에서 형성된 부여계 고구려 이주민인 온조(溫祚) 집단이 남하하여 한강 유역에 정착함으로써 이루어진 정치집단이다. 온조 집단은 처음에 위례성에 정착하여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십제(十濟)’라고 하였다가 중심지를 하남 위례성으로 옮기고 비류(沸流) 집단과 합친 뒤 국호를 ‘백제’로 고쳤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다양한 상품을 부문별로 구분하여 진열하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 활동을 하는 대규모 소매점. 백화점은 특수한 조직에 의해서 경영되는 대규모의 현대식 상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소매업진흥법」에서 부문별로 상품을 구비해놓고 있다. 매장 면적은 3305.8㎡[지방은 2314.06㎡]를 초과하고 직영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문 표...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연 마을을 바탕으로 하였거나 오랜 전통을 지닌 행정구역으로, 법으로 정해진 동. 법정동은 예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 고유의 땅이름으로, 정부 기관의 모든 문서나 재산권 및 각종 권리 행사 등 법률 행위 때 이용되는 법정 땅이름인데, 이 중 주소로 표시되는 최하 단위 행정구역 명칭이 법정동이나 법정리이다. 현행 법정동이나 법정리의 지번(地番) 체계는 1910년...
-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그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대표적인 부요(婦謠)의 하나로, 영남 지방에서 비롯되어 전국으로 널리 퍼졌다. 지방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다....
-
단단한 석재를 골라 조각하고 먹이 잘 갈리도록 다듬어 벼루를 만드는 장인. 벼루는 지필묵(紙筆墨)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반드시 갖춰야 할 문방사우의 하나였다. 벼루의 종류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돌로 만든 석제연, 쇠로 만든 철제연, 구리로 만든 동제연 등으로 나뉘며, 명칭은 일월연(日月硯), 용연(龍硯) 등과 같이 표면을 장식하는 문양에 의해 다양하...
-
대소변을 보도록 만들어 놓은 곳. 흔히 ‘뒷간’이라고 하며, 이외에 헛간, 북수간, 퉁시라고도 한다. 보통 살림집에서는 남녀가 사용하는 곳을 구분하여 안채의 뒤쪽에는 아녀자들이 주로 쓰는 안 뒷간이 있고, 집의 울 밖이나 행랑채 옆에는 남자들이 사용하는 뒷간이 있다. 농업이 중심이 되었던 전통사회에서는 거름으로 인분(人糞)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밖에 나가 볼 일이 급해도 자신의 집에...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 「의료법」 제 3조 4항에 병원, 치과 병원 또는 한방 병원이라 함은 의사, 치과 의사 또는 한의사가 각각 그 의료 행위를 행하는 곳으로서, 입원 환자 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의료 기관을 말한다. 그리고 195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병원은 ‘주민에게 치료와 예방을 포함하는 완전한 보건...
-
경기도 성남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질병 예방 등 지역의 공중보건 향상을 도모하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성남시 보건소는 1973년 7월 1일 성남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성남시 신흥3동 3436번지에 처음 설립되었다. 현재는 보건소를 분리 확장하여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에 3개의 보건소를 두고 각종 보건 행정과 진료 및 건강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제반 활동. 성남시는 ‘평생 건강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 도시 성남’을 지역 보건정책의 비전으로 삼아, 지역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실시하여 왔다. 우리나라 의료법은 의료인이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을 위해 의료, 조산의업(助産醫業)을 행하는 곳을 의료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동일한 유형의 우연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공동의 재산을 비축하고 사고 발생 시 공동 재산에서 일정액의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생명보험회사와 체신보험은 금융기관의 보험기관에 해당한다. 생명보험회사가 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것은 손해보험과는 상이하게 손해의 발생 여부에 관계없이 기간이 경과된 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저축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245-1번지 일대의 개발을 위한 토지구획정리사업. 정식 사업명칭은 ‘성남 복정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시행면적은 복정동 245-1번지 일원 432,617㎡이다. 사업목적은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무질서한 도시의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주택난 해소를 위함이다....
-
솥을 걸고 불을 때어 음식물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든 곳. 우리나라의 부엌은 음식물을 만들고 저장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난방의 기능도 가진다. 이에 따라 부엌은 취사와 난방을 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온돌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지표보다 60~90㎝ 정도 낮은 흙바닥이 일반적이다. 부엌은 가족의 식생활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여성생활의 중심이 되는 안채나 여주인의 생활공간...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는 계획된 도시형 정주 공간으로 성남시에 조성된 1기 신도시. 서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25㎞, 강남에서 10㎞ 떨어진 곳에 자리한 분당신도시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부동산 가격 안정, 수도권의 기능 분담 등을 목적으로 1989년부터 한국토지공사에서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
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은 곳. 즉 무덤을 말한다. 분묘는 성남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조선시대에 수도 한양에 인접한 기전지역(畿甸地域)으로서 산세가 수려하고 길지가 많아 이 지역으로 이사하여 살아온 명문사대부들의 양택(陽宅:주택) 및 음택(陰宅:무덤)이 많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
일정한 토지나 건축물을 분양할 수 있는 예비 권리증. 대체로 자기 소유가 아닌 땅에서 일정기간 그 땅을 점유하여 생활을 영위해 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토지나 건물의 분양 예비 권리증이라 할 수 있다. 일명 딱지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가 관악구 봉천동과 난곡, 노원구 상계동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하면서 그곳에서 철거되는 주민들의 주거지를 보장해 주는 예비 소유 권리증으로 분양증...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불교의 이념과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 불교 교단이 처음 성립한 것은 붓다의 성도(成道) 후 녹야원(鹿野園)에서 다섯 비구에게 설법하고[초전법륜(初傳法輪)], 그들이 붓다에게 귀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다섯 비구의 출가로 최초의 불교 승가(僧伽)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초기 불교 교단은 출가 비구승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비구(比丘 : 남자 출가...
-
과거 역사 속에 불교가 남긴 문화재. 일반적으로, 유물은 형태가 작아 운반이 가능한 석기, 토기, 금속기 등을 가리키며, 유적이란 형태가 커서 이동할 수 없고 그 위치가 변경 불가능한 패총(貝塚), 분묘(墳墓), 사적(史蹟) 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본다면, 불교의 유물유적에는 불상이나 불화와 같은 불교미술품, 전각(殿閣)과 같은 불교건축물, 불경과 같은 불교문헌, 사지...
-
출산을 관장하는 제석(帝釋)을 위해 만든 신체(神體). 제석주머니, 삼신주머니, 삼신제석주머니 등으로도 불린다. 불사주머니는 불교적인 연계성을 고려한 호칭으로 보이는데, 주로 집안의 출산과 관련된 삼신을 위해 만들어 놓은 형태를 말한다....
-
사적을 기념하기 위해 돌, 철, 나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물건. 혹은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일을 새겨 세우는 돌. 비는 보통 비석(碑石)이라고 하는데, 주로 모양이 네모진 것을 말하며 둥근 것은 갈(碣)이라 한다.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는 비는 주로 조선 전기부터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율동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하였던 유력가문 사대부들의 묘역에 세...
-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과거로부터 개인적 혹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밀스런 방책. 집안에서 아이들이 아프거나 가벼운 질병에 걸렸을 경우, 과거로부터 집안 대대로 어른들로부터 전해받은 민간요법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 등이 이에 해당된다. 수정구 복정동의 이원을은 과거 아이들이 병이 났을 때, 집안에서 내려오는 치료법으로 파뿌리에 엿기름을 섞고 들기름을 조금 부어서 화로에 올려 푹...
-
표면에 빗살 같은 평행선이나 물결 모양을 이룬 점선 따위의 무늬를 넣어 얄팍하게 만든 토기. 빗살무늬토기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토기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는 광의의 의미로 신석기시대라는 시대개념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빗살무늬토기는 비단 외면에 빗살무늬만을 시문한 것은 아니며 점열문, 조문 등 찍은무늬와 사선문, 어골문 등 그은무늬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
가족과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인륜(人倫) 공동체의 계승을 위해 선조와 성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치르는 의례공간. 제사를 치르는 의례공간은, 가족 차원에서는 가묘(家廟), 국가 차원에서는 종묘(宗廟)가 있으며, 서원이나 향교를 비롯한 학문공동체나 지역사회에서도 제사를 드리는 의례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전래된 주자학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조...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법에 의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에 관련되는 국가 작용. 재판과 관련된 국가 작용은 입법, 행정, 사법이라는 삼권분립 중 사법권의 형태로 행사되는데, 사법권의 행사는 구체적으로 법 집행을 전제로 한 사법 기관의 재판으로 시행된다. 사법 기관은 대법원을 비롯한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의 각급 법원과 그 관할에 속하는 국가 기관 즉 사법부를 뜻하나...
-
무속의례에서 죽은 자를 저승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 진오귀굿의 한 거리에서 모셔지는 신격으로, ‘시왕사자’ 혹은 ‘사재삼성’이라고도 불려진다. 만신들에 의하면, ‘사자삼성’은 사자가 3인이라는 의미로, 일직(日直)사자, 월직(月直)사자, 청직(靑直)사자 또는 흑직(黑直)사자 세 사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도 한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예술 활동. 우리나라의 사진 역사는 대략 1880년대부터 시작된다. 당시 외국 문물을 접할 수 있었던 역관이나 해외 시찰에 나섰던 사신들에 의해 사진에 대한 개념이 도입된 후 중국 상해와 일본 등지에서 사진기를 구입하여 사진관을 설립하고 초상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초기의 모습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
-
승려가 불상을 모셔놓고 불법을 수행하고 설하는 집. 절, 사원(寺院), 가람(伽藍), 정사(精舍)라고도 한다. 사찰은 인도에서 불교 발생 초기에 수행자들이 우기(雨期)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한 전통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통을 안거(安居)라고 하는데, 이때 안거의 장소가 후대에 사찰로 발전하게 되었다....
-
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 직업, 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사회복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소산인 사회제도의 하나이며, 생활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회보장을 그 주요한 구성 부분으로 하고 있는데, 그밖에 성립 사정과 사회적 기능 등에서 사회보장과 일부 또는 전부가 공통되는 여러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좁은 뜻의 사회...
-
경기도 성남시에서 주위의 낮고 편평한 지형 면보다 높은 해발고도에 있으며 기복이 많은 지표부. 성남시의 산지는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인 검단산(黔丹山)의 줄기가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산지와 청계산(淸溪山)의 여맥이 남북으로 거의 평행선을 이루면서 이어지는 서쪽의 산지로 크게 구분된다. 동쪽과 서쪽의 산지가 분지 형태의 성남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성남시의 경계를...
-
가신(家神)의 하나로, 출산과 육아, 그리고 산모의 건강까지를 담당하는 신. 일반적으로 산신(産神) 또는 삼신할머니라고 불리며, 흰색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흰 머리를 한 인자한 할머니 모습의 여신으로 상징된다....
-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로서 청의 요구에 강하게 척화소(斥和疏)를 올린 세 사람의 학사. 홍익한(洪翼漢)[1586~1637], 윤집(尹集)[1606~1637], 오달제(吳達濟)[1609~1637]를 말한다. 1671년(현종 12) 송시열이 지은 『삼학사전(三學士傳)』에서 이들을 ‘삼학사’라 불러 그 이름으로 전하게 되었다....
-
유교식 상례 때 입는 옷. 상복은 전통적인 유교식 예법대로 갖추어 입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삼베로 만든 상복은 망자와의 친척 관계에 따라 ‘오복(五服)’ 제도에 의해서 복장이 규정되어 있었다. 가령 아버지의 상을 당했을 때 상복은 굵고 거친 삼베로 만드는데, 아래의 옷단을 꿰매지 않는다. 또 상복과 더불어 요질(腰絰:허리에 두르는 띠)과 수질(首絰:머리에 쓰는 띠)을 착용하고 행...
-
경기도 성남시의 가정 및 모든 시설물에서 사용하는 먹을 물이나 공업 용수를 관을 통해 계통적으로 급수하는 설비. 성남의 상수도 행정은 1969년 성남 주택지 개발 당시 12개의 공동 우물로 시작하였다. 다음해 탄천변에 3개의 정호를 설치하여 하루 4톤 생산을 시작으로 1972년에는 15000톤을 생산하여 67.5%의 급수율을 유지하였고, 이후 취수 시설을 확장하여 1976년에는 하...
-
장례 때 관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상여는 두 종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반영구적 상여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한 번만 쓰고 태워버리는, 보통 일컫는 꽃상여가 그것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2 금융 기관. 1972년 8월 2일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 명령에 따라 사 금융을 양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상호신용금고법이 제정되면서 상호신용금고가 탄생하였다. 상호신용금고법은 당시 제도 금융권 밖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되어 있던 무진 회사, 서민 금고, 사채 및 계 등의 사 금융을...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금융기관으로 회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향상과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법인. 새마을금고는 1963년 재건국민운동중앙회의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에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시행한 것이 효시가 되었다. 1977년에는 전국적으로 42,436개소의 새마을금고가 조직되었으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1990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을 모셔놓은 신당.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재화의 생산보다는 서비스 자체의 제공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제활동. 경제학에서는 경제활동에서 사고팔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을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으로 구분하고, 재화를 담당하는 산업을 제조업, 용역을 만들어 내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한다. 즉 유형재의 생산은 제조업, 무형재의 생산은 서비스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서비스업의 범위는 매우 넓고, 단순노동...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책을 갖추어 놓고 팔거나 사는 가게. 성남의 서점은 분당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구와 음반을 판매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독자 관리, 독자 서비스 행사 개발 등 새로운 매출 전략을 수립하여 운영에 혁신을 기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형성된 역세권 상가 밀집 지대. 서현역 상가지대는 수인분당선 서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분당의 대표적 상권으로, 서현동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일원에서 수내동 롯데백화점 구간의 970m에 조성된 분당 문화의 거리에 포함된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의 범위는 정치집단뿐 아니라 사회단체, 경제단체, 문화단체, 노동단체, 농업단체 등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선거는 모든 사회집단에서 실시되는 대표자 선출 방식이긴 하지만, 흔히 정치적 행위로서의 선거를 의미하며, 국민이 투표로 특정 정치적 공직자를 선출하는 방법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
-
선사시대에 만들어져 사용된 유물 및 유적. 선사시대란 역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인류의 과거로, 이 시기의 역사는 남겨진 유물과 유적을 통해 유추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 유물은 인간의 구체적인 행위가 반영된 문화적인 산물의 총체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가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의 산물도 유물에 포함되며 오히려 과거의 삶의 모습을 밝히는 데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단서를 줄 수도 있다...
-
한국의 전통 성악곡 가운데 서서 부르는 노래의 총칭. 입창(立唱)이라고도 한다. 일곱, 여덟 명이 일렬로 늘어서서 장구를 멘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소고를 든 나머지 사람들은 뒷소리를 받아주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정해진 여러 곡을 연속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등의 옛이야기. 성남에는 지명에 얽힌 이야기, 우물이나 바위 및 고개 등에 얽힌 이야기, 효자와 충신 등 인물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설화들이 전해왔다. 그러나 신도시가 들어서고 주민 이동이 급격해진 이후에는 오래 전래된 이야기를 구전할 만한 인물을 발견하기 힘들다. 『성남시사』 등 문헌에 기록된 자료를 통해 성남의 설화를 살피면 대개 지명이나 자...
-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작한 재래시장 이용 상품권. 성남사랑 상품권은 2006년 7월부터 성남시가 추진해 온 재래시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도이다. 유통시장의 개방화 이후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가 확산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공동체를 형성하여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늘려 재래시장...
-
경기도 성남시에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 성남시 문화예술발전기금은 1999년 2월 27일에 「성남시 문화예술발전기금설치 및 운용조례」가 제정되어 설치되었고, 1999년 5월에 시행 규칙이 제정되었다. 1999년 5억 원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매해 5억 원~10억 원씩 적립해 왔다. 2007년 말 현재 53억 6,200만 원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조성한 기금. 성남시 여성발전기금은 성남시가 1998년 11월 「여성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출연하여 조성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성남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 지원 서비스. 성남시 장애인복지택시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여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경기도 성남시민들의 향토애 고취와 지역사회발전을 다짐하는 뜻을 적은 헌장. 1973년 7월 1일 시 승격과 함께 향토애 고취와 지역사회발전을 다짐하는 뜻으로 당시 이재덕 성남시장이 서울대학교 유달영(柳達永) 교수에게 의뢰하여 문안을 작성하였다. 그후 수정구 신흥2동에 희망대공원을 조성하면서 시민헌장비를 세웠으며, 태평동시민회관 앞에도 시민헌장비를 세웠다....
-
성남시를 대표하고 성남시의 행정을 관장하는 직, 또는 그 직에 있는 사람. 성남시장은 시민을 대표하여 성남시 행정을 통할하며, 성남시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고 임기는 4년이다....
-
경기도 성남시를 상징하는 헌장(憲章), 마크, 마스코트, 꽃, 새, 나무 등의 상징물. 성남시민이 나아갈 길과 성남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바를 정한 것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톨릭 교인들이 모여 예배하는 교회. 성당이란 영어의 church를 번역한 것으로, 이 의미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천주교를 비롯한 모든 기독교의 교회당을 성당이라고 부를 수 있다. 또한 영어의 church는 단순히 교회 건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모든 구성원을 갖춘 교회 자체 또는 지역교회를 뜻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성당을 말할 때에는 천주교 자체를 지칭하거...
-
가신(家神)의 하나로,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 성주대감이라고도 불린다. 집안의 최고신으로 집안의 여러 신을 통솔하면서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한다고 믿어진다. 집안의 평안이란 가족들의 건강과 운수가 태평한 것을 말하지만, 가족 중에서도 특히 가장이 되는 대주를 보살펴주는 신으로 알고 있다....
-
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하여지는 풍속. 세시풍속은 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해지는 풍속을 가리킨다. 주로 가정과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전래의 세시풍속이 역법 체계에 따라 고정된 날에 행해져왔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서양의 역법 체계를 수용하였기 때문에 전승되어오던 세시풍속이...
-
문짝을 짜거나 실내에서 사용되는 가구들을 제작하는 장인. 목수 중 궁궐을 비롯하여 사찰 등 목조건축을 짓는 장인을 대목장이라 하고, 문짝을 짜거나 실내에서 사용되는 가구들을 제작하는 장인을 ‘소목장’이라고 한다. 소목장에 대한 기록은 고려 때부터 보이며 조선시대 『경국대전』 「공전」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그들은 자기 고장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사용하여 지역성이 강한 가구를 제작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화재를 예방, 진압하는 등 소방업무를 하는 기관. 성남시에는 1975년에 설치된 성남소방서와 1999년에 설치된 분당소방서가 있다....
-
작가의 상상력에 의하여 창작된 이야기 형식의 문학작품. 성남 초창기의 소설문학은 시문학에 비해 출발이 더딘 편이었다. 권기흥이 거의 독보적인 활동을 보이다가 김건중이 합세하면서 점차 소설 작품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권기흥은 1960년 한국일보 공모에 장편소설 「탈피」로 당선되었고 1972년에는 삼성문화재단의 문화저작상 소설부문을 수상하였으며, 1973년에는 장편소설 「비산비야기」...
-
옛적부터 민간에 전하여오는 알기 쉬운 격언. 속담은 대체로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하여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단한 관용어구이다. 따라서, 속담이 어느 한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속담 중 성남지역에서 많이 인용되는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어떤 사물을 빗대어서 말하여 그 뜻이나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 한자어로는 미어(謎語)라고 하며, “속내를 알 수 없는 복잡하고 괴이한 일을 이르는 말’로도 풀이된다. 수수께끼는 속담과 마찬가지로 어느 한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수수께끼 중 성남지역에서 널리 구전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업 영업 허가를 취득하여 손님에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업종의 시설. 한국 전통사회에서 숙박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며 기능의 특성이 상이하다. 신라시대에는 역(驛)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역, 객사(客舍)라는 형태로 자리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역, 원(院), 여각(旅閣), 객주(客主)라고 지칭되...
-
습기가 많은 축축한 땅. 성남시에 분포하는 습지는 성남의 간천에 해당하는 탄천 본류를 중심으로 형성된 하천 수변습지인 복정습지와 탄천의 지류상에 축조된 저수지 주변의 습지인 낙생습지가 대표적이다. 시가지의 조성에 따른 인공제방의 축조 등 치수사업으로 자연형 습지는 국지적으로 나타난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정서나 사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으로 표현한 글. 성남 지역에서 발간된 최초의 시집은 1975년 문한종의 『고향꿈』이었다. 1977년에는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가 『성남문학』을 창간하고, 1987년 9월부터 시민백일장을 개최하여 신인상을 받거나 추천을 완료하고 등단한 시인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다....
-
시민 각자가 민주주의를 기초로 권리의식을 자각하고 계층의 차이를 초월한 연대를 추구하며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운동. 시민운동은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유형이 상이하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지역생활과 밀착된 주민 형태의 운동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층맨션의 반대운동, 유흥업 건축물의 반대운동 등인데, 이는 지역주민과 직접 관계된 문제이나 그 지역성은 비교적 좁은...
-
시민을 대표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심의, 의결하는 시의회의 구성원. 시의원은 일반적으로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고 4년의 임기를 가지는 선거직 지방공무원으로, 시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임기 동안 일정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시의원은 의회의 회의에 출석을 할 수 있는 의회출석권, 회의석상에서 발언할 수 있는 발언권, 어떤 의제에 찬부를 표시할 수 있는 표결권, 의안을 제출할...
-
경기도 성남시에서 상품을 사고파는 장소. 시장의 개념은 다양하게 사용된다. 전통시장, 증권거래소, 상품거래소 등 상품 교환 장소를 말하기도 하고, 도매시장이나 공설시장 등 거래 형태가 더해지는 시장도 있다. 학술적 개념의 시장은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어 가격이 결정되는 장소나 메커니즘으로 정의할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여론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 광의적으로는 신문사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 처리, 제작하여 그것을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그들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를 받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지닌 매스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협의적으로는 발행의 정기성, 기계적 복제성, 대중의 접근성, 내용의...
-
주거지역, 단체, 직장, 종교 등의 유대관계를 근거로 조직된 신용협동기구. 1960년에 시작된 조합원 중심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조합원의 저축을 통해 자금을 조합원에게 융자해 주는 금융기관이다. 현재 한국의 신용협동기구는 추진주체에 따라 한국신용협동조합연합회 산하의 신용협동조합, 마을금고연합회 산하의 마을금고, 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협동조합의 계통조직인 단위조합과 어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신종교운동을 전개한 종교 단체.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1860년에 동학을 창도한 이래 한국에는 1910년대 초반부터 신종교 단체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증산교(1901), 천도교(1905), 대종교(1909), 원불교(1916) 등이 그 예이다. 일제는 신종교 단체의 통제를 위해 일본학자들에게 신종교 연구를 의뢰하였고, 이...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로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 할 수 있도록 설비한 건물. 아파트는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약어로 주택 건설 촉진법상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을 일컫는다. 공동 주택이란 대지(垈地), 복도, 계단 및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도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
-
한식 주택의 안채에서 가장 넓고 주거의 중심이 되는 방 안방은 안채의 중심이자 주부가 거처하는 방으로서 가장 폐쇄적인 곳이며, 주택의 제일 안쪽에 위치한다. 주부의 실내 생활 대부분이 이루어지며 안살림을 모두 관리하기 때문에 광의 열쇠나 귀중품들이 보관되는 장소이며 더 나아가 주부의 권위를 상징하는 장소가 된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약사가 양약을 조제하거나 파는 곳. 약국은 약사가 투여의 목적으로 의약품의 조제 업무를 행하거나 그 개설자가 의약품의 판매업을 겸하는 경우에는 그 판매업에 필요한 장소이다. 현대 의학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경미한 질병에 대한 국민들의 주요 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
성남 지역 어린이의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조성한 놀이 공원. 어린이공원은 도시공원 중 생활권공원으로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에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성남시는 2021년 현재 총 197개소의 공원 중 118개의 어린이공원을 건립하였다....
-
가신(家神)의 하나로, 주로 집안의 살림을 늘어나게 하고 복을 지켜주는 재신(財神). 업왕(業王), 업대감, 업항아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에 거주하는 박광수씨(1942년생)에 의하면, 현재 이 업신앙을 따로 모시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인업[사람, 인업(人業)], 긴업[구렁이, 사업(蛇業)], 족제비업[유업(鼬業)]등의 업이 있었으며, 이 업에게는 집안에 재물이...
-
의무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봉사하며 창조적 능력을 개발하는 등 개인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모든 행위. 여가는 무의미하고 한가한 시간의 제공이라는 소극적 의미가 아닌 자유와 학습의 양면성을 가진 시간의 내용과 관련된 개념이다. 즉, 여가는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알차고 보람된 삶과 생활을 가꾸기 위한 것이다....
-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의 갈매기살 전문 판매점이 집중되어 있는 곳. 분당구와 중원구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여수동은 갈매기살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 30여 곳이 모여 있는 곳이다. 1960년대부터 이곳 근처인 지금의 야탑동 장미마을에는 성남도축장이 있었다. 원래 도축장에서는 돼지고기의 횡격막(橫膈膜)과 간(肝) 사이에 있는 근육질 힘살인 ‘가로막살’을 판매할 수 있는 고기로 여기...
-
집의 평면이 역ㄱ자 즉, ┍ 모양을 하고 있는 집. 집을 평면에 따라 분류할 때의 한 종류이다. ‘곱은자 집’, ‘꺾인 집’이라고도 부르며, ㄱ자집과 역ㄱ자집을 통틀어 ‘ㄱ자집’이라고도 한다. ㄱ자집의 경우 정면에서 평면을 바라보았을 때, 가운데에 대청마루를 두고 왼편에 건넌방, 오른편에 안방을 두는 一자형 평면에다 안방의 앞쪽으로 부엌이 배치되는 형식이다. 이와 반대로 역ㄱ자집은...
-
경기도 성남시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유적이나 유물이 있는 장소를 기념하는 공원. 역사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립하는 도시공원 중 역사를 테마로 하는 공원이다. 성남 지역의 유적, 유물, 역사 인물, 시설물 등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성남시는 삼국시대 유물이 있는 도시로 삼국시대의 유물과 역사를 활용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예술. 연극은 연기자에 의해 관객 앞에서 실연의 형태로 제시되는 공연예술의 한 종류로, 연극의 기본 요소로는 배우, 무대, 관객, 희곡이 있다. 연극은 기본적인 요소 이외에도 대본, 미술, 조명, 음향효과 등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합예술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를 한데 묶어 서로 보완하...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공동 주택의 하나. 연립 주택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하면 동당 건축 연면적이 660㎡(200평)를 초과하는 3층 이하의 공동 주택을 말하며, 개별 분양이 가능하다. 연립 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단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소규모 토지를 이용하면서도 건설비를 절약하고, 유지 및 관리비가 절감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으로는 단독 주택보다 높은 밀도를 유지할 수 있고,...
-
불에 구운 태토(胎土)가 연하고 외면에 두들겨 만든 집선문 등이 찍혀 있는 토기. ‘연질타날문토기’라는 용어는 학문적으로 정의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원삼국시대의 회백색 혹은 황갈색 계열의 산화 소성된 토기를 통칭하여 쓴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움직이는 영상 및 그 기술과 관련한 일에 종사하는 인물과 단체 및 시설. 성남시의 영화는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하여 그리 활발한 활동 및 발전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성남 지역의 영화가 가시화된 것은 성남시로 승격된 1973년 이후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그 무렵에도 이렇다 할 활동은 볼 수 없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영화관이 개관하면서 영화에 대한...
-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사람. 성남시는 주택단지 조성이라는 특수한 목적으로 급하게 조성된 인공도시로, 거주민들 또한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예술인들도 성남지역 출신보다는 다른 지역에서 이주하여 성남에 정착한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성남시의 예술인들이 차츰 모습을 드러낸 시기는 1975년 이후부터이다. 1977년경 지역예술인들이 모여 가칭 성남문화예술인 총...
-
집안에서 소를 기르는 곳. 지역에 따라 오양간, 쇠막 또는 쇠왕, 마구간이라고도 부른다. 강원도를 비롯하여 일부 산간지방에서는 외양간을 안채의 부엌과 연이어 설치하기도 한다. 이때 부엌과 외양간 사이에는 따로 벽을 두지 않고 개방되어 있으며, 여물을 주는 구유를 걸어놓는 것으로 구분한다. 겨울철 날씨가 추운 이 지역에서는 부엌에서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여물도 직접 부엌에서...
-
음료수를 얻기 위하여 땅을 깊이 파서 맑은 지하수가 괴게 한 시설. 우물에는 맨땅을 깊거나 파서 물이 괴게 하는 토정(土井)과 바위틈 사이로 솟거나 흐르는 물을 괴게 하는 석정(石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살림집에서는 토정이 대부분이다. 맨땅을 파서 만든 우물일 경우 물기를 머금은 우물벽이 무너질 염려가 있으므로 통나무를 둘레에 촘촘히 박거나 돌을 쌓아 올려 벽을 구성한다. 돌 쌓...
-
소를 팔고 사는 시장. 우시장은 ‘쇠전’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판교 너더리마을에는 일제강점기에도 너더리시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였다고 한다. 이 너더리시장의 특색은 주막거리 서쪽에 우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우편·보험·예금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우체국은 주로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9개 지역에 직할 기관인 체신청을 두고 이러한 사업이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성남시의 우체국들은 경인지방우정청에 소속되어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16년 박중빈이 법신불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신앙 대상으로 삼고 창설한 종교. 1916년 전남 영광에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은 저축 조합(1917년), 간척 사업(1918년) 등으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1924년에 전북 익산에서 물질 개벽과 정신 개벽을 주창하며 불법연구회를 창설하였다. 교리로는 사은사요(四恩四要)의 신앙문...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가 포함된 신도시 개발 사업. 위례택지개발은 2005년 정부의 8·31부동산종합대책에 따라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말한다. 2007년 말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실시 계획 승인을 거쳐 추진되었다. 위례택지개발지구는 처음에 ‘송파거여택지개발예정지구’ 혹은 ‘송파신도시’라고 불렸는데,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송파로 묶이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
-
대도시권에 있으면서 중심도시 기능의 일부를 분담하는 도시. 지구를 도는 달과 같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위성도시라 부른다. 위성도시는 중심 대도시와는 일상적인 산업활동 및 사회활동의 교류가 밀접하게 교차되며, 통근·통학·업무 등의 관계가 있다. 단순한 주택지구·공장지구가 아니고 도시로서의 중심성을 지니며, 행정구역으로도 독립하고 있고 형태적으로도 중심도시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
유교적 신념을 공동체적으로 구현하는 단체. 유교단체는 다른 전통종교와는 달리 일반공동체와 종교공동체가 분리되지 않다. 종교공동체가 사회나 국가와 분명하게 구분되는 출세간(出世間)적인 다른 종교와는 달리, 유교는 가족과 사회, 그리고 국가가 그대로 종교공동체가 되는 입세간(入世間)적 경향을 보여준다. 유교적 전통사회에서 가족, 사회, 국가는 가묘(家廟), 문묘(文廟), 종묘사직(宗廟...
-
유교와 관련되는 유물 및 유적. 유교 유물은 제사와 관련된 제구(祭具)들과 유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기록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교적 제사의식에서 사용하는 유물로는 신주(神主), 제기(祭器), 홀기(笏記) 등이 있고, 유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기록으로는 문집(文集)이 대표적이다. 또한 가문의 역사를 담은 기록인 족보(族譜)도 대표적인 유교 유물이다. 이러한 각종 기록들은 유교적...
-
음력에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진 달. 윤달은 이칭이 많아 공달, 덤달, 군달, 남의 달, 썩은 달 등으로도 불린다. 또한, 무엇을 해도 탈이 없는 달이라 하여 평소에 가리는 일들을 많이 한다. 예컨대 수의 만들기, 산소 이장, 사초, 집수리, 이사 등 아무 때나 함부로 해서는 동티가 나는 일이나 손 또는 방위를 가리는 일들을 주로 한다. 특히 윤달에 수의를 만들면 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일반인의 예금을 맡고 그것을 기업, 개인에 대부해주거나 어음할인을 하여 이윤을 얻는 금융기관. 은행은 신용 제도의 중심체로서 화폐 거래와 대부 거래를 일체화시켜 경영하며 신용 통화를 공급하는 금융기관이다. 한국에는 개항 2년 뒤인 1878년 일본의 제일은행(第一銀行)이 부산에 지점을 개설하면서부터 근대적 은행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후 이에 자극을 받아 민족 자...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목소리나 악기로 나타내는 소리 예술. 성남 지역의 음악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1990년대 이후 분당신도시 건설과 함께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합창, 기악 등 음악 영역에 다양한 민간 음악단체가 활성화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누리는 생활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 일어나 자위군을 조직하여 이에 대항하는 일. 여기서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일어난 의병의 활동을 말한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보면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시대까지 성남지역을 포괄한 광주지역은 실학의 진원지로 근기학파(近畿學派)의 개조인 성호 이익(李瀷)을 위시하여 안정복(安鼎福), 정약용(丁若鏞) 등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곳이다. 광주지역...
-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내국인·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성남시는 조선 후기 광주목[부]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에 해당한다. 세촌면은 1914년에 중부면으로, 대왕면의 세천리, 지곡리, 율현리, 자양리, 수동리, 수서리, 일원리 일대는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의 인구 자료는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절대 수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동...
-
사람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입는 옷. 오늘날 한국인의 일상복은 대부분 서양식 옷이 주류를 이룬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도 평소에 입는 옷과 잠옷, 그리고 운동복 등이 구분되어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양식의 밀폐형 주택에 거주하면서 속옷의 가짓수가 단순해지고, 두께가 얇아졌다. 실내온도가 전통적인 살림집에 비해 높기 때문에 집안에서 입는 옷은 간편한 양상을 보인다....
-
경기도 성남시의 산림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이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얻는 경제 행위. 성남시의 임야 면적은 1975년 8,385ha에서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조금씩 감소되어 2007년에는 7,240ha로 성남시 총면적 14,174ha의 51%이다. 임야의 소유자별 면적 추이를 보면 1975년에는 국유림이 653ha, 공유림이 22ha, 그리고 사유림이 7,710ha이어서 전체 임야에...
-
전통시대의 지식층에서 즐기던 가곡, 가사, 시조 등의 노래에 대하여 일반 대중들이 즐겨 부르던 긴 노래. 잡가는 일반적으로 광의의 잡가와 협의의 잡가로 구분한다. 광의의 잡가는 전라도의 「화초사거리」, 「보렴」, 경기 지방의 「산타령」, 「12잡가」, 「휘모리잡가」, 서도지방의 「초한가」, 「공명가」 등 긴 노래와 각 지방의 민요까지 포함된다. 협의의 잡가는 각 지방의 민요를 제외...
-
여러 가지 내용의 글을 모아서 편집한 간행물. 성남지역의 잡지는 출판 등록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1980년대 후반에 지역 문화의 발굴과 소개, 지역 정보의 공유 등을 목적으로 창간된다. 지역매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독자층이 두텁지 못하고, 자본 또한 영세성을 면치 못하여 장수하는 잡지는 그리 많지 않다....
-
장독을 올려놓게 만든 낮은 축대. 장독대는 장독이나 항아리 등을 놓기 위해 부엌 뒷문에서 가까운 뒤꼍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마련되는 장소는 안채에 배치 형태에 따라 안채의 뒤쪽이 되기도 하고, 옆이 되기도 하는데, 주부가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부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그러나 뒤꼍이 넉넉하지 못한 집들에서는 부엌 앞쪽 마당에 장독대를 두기도 한다....
-
마을, 사찰 입구나 길가에 세워진 목상이나 석상.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서, 마을의 수문신이나 수호신, 소원을 비는 신앙대상물이 되며,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나 이정표 구실을 하기도 한다. 장승은 나무를 깎아 만든 목장승, 돌을 깎아 만든 석장승이 대표적이다. 장승의 상부에는 사람 또는 신장(神將)의 얼굴 형태를 조각하며, 하부에는 “天下大將軍(천하대장군)”, “地下女將軍(...
-
인공으로 둑을 쌓아 물을 모아두는 못. 성남시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탄천의 지류 하천들은 성남시의 동쪽과 서쪽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각각 동서 방향의 유로를 흘러 탄천에 합류한다. 지류 하천 유로의 상류 지역에는 하천관리와 각종 용수의 수원으로서 저수지가 축조되어 위치한다....
-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형식으로 지은 살림집 양식(洋式)으로 지은 양옥(洋屋)이라는 말에 상대하여 한옥(韓屋)이라고도 부른다. 우리의 전통적인 살림집은 일반적으로 안채와 바깥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살림이 큰 집의 경우에는 행랑채가 따로 설비되어 있기도 하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정치적 목적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치권력을 얻기 위해 공동의 정책을 펼치며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 일반적으로 정당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정당은 다수인으로 구성된 집단적 조직이다. 세계 모든 국가에서 정당의 설립 요건으로 최소 당원 수를 규정하고 있듯이 정당은 규정하는 당원 수를 충족해야 한다. ② 정당의 목적은 정치권력의 획득이다. 이것...
-
경기도 성남시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 정치인 선정은 공정성과 역사적 기록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르고 공평해야 한다. 여기서는 성남 지역의 거시적인 정치 역사를 기반으로 정치인을 살펴보았으며, 지역에서 열성적으로 활약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정치와 지역 운동의 위상을 높인 정치인을 꼽았다....
-
불교류의 천신(天神)으로, 출산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의 일종. 성남에서는 지석, 삼신제석, 삼불제석 등으로도 불린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신으로서,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불교류의 신으로서, 천신(天神)이며, 범어로는 샤크라데바 인드라이다. 힌두교 계통의 신령이 불교에 차용되어 불법 수호신이 된 것이다. 둘째는 불교에서 차용하여 우리의 신격을 표현한 경우로서, 출산과 관...
-
무속신앙 혹은 가정신앙에서 죽은 조상을 신격화하여 받드는 신. 조상신은 죽은 조상이 신의 반열에 올라서 집안을 돌봐준다고 믿어지는 존재로서, 가신으로는 성남의 일부지역에서는 조상단지 혹은 신주단지라는 신체(神體)를 만드는데, 단지 안에 쌀을 채워서 안방 한쪽 구석이나 대청에 모셨으나,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가을고사시에 조상을 위한 신체가 없는 경우에도 조상을 위해서 안방이...
-
집안의 죽은 조상을 신격화하고 이를 섬기기 위해 조상의 혼령이 담겨 있다고 모시는 단지. 신주단지라고도 불린다. 조상신은 가신(家神)의 신체(神體)로서, 후손을 보살펴주며 화복을 좌우한다고 믿어진다. 그래서 조상을 잘 섬기면 복을 받고 잘 섬기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하여 불행하게 된다고 믿는다....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조선시대 성남 지역은 광주에 속해 있었으며, 돌마면·세촌면·대왕면·낙생면 지역이 성남 시역에 포함된다....
-
부엌을 관장하는 신을 믿는 신앙. 조왕은 가신(家神)의 하나로, 조신(竈神), 조왕님 등으로 불리며, 화신(火神), 재물신으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에 좌정되어 있다고 믿어졌으며, 특별한 신체(神體)는 없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중등 보통교육 담당 기관. 중학교는 설립자에 따라 공립중학교와 사립중학교로 구분한다. 중학교의 입학 자격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중학교의 입학 방법과 절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수업 연한은 보통 3년이다....
-
재산상의 권리, 의무 등을 나타내는 문서. 증권은 재산상의 권리를 표시하는 유가증권(有價證券)과 특정 권리관계의 존재 및 내용을 표시하는 증거증권(證據證券)으로 나눌 수 있다. 유가증권에는 물재증권(物財證券), 통화증권(通貨證券), 자본증권(資本證券)이 있고, 증거증권에는 차금증서, 영수증 등이 있다. 증권은 일반적으로 유가증권, 특히 자본증권을 지칭한다....
-
지리지란 특정 지역의 인문 환경 및 자연 환경을 비롯하여 지역 정보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보통의 경우 국가 통치를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제작되었다. 현재 성남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과거에는 광주군이었던 만큼 광주와 관련된 지리지를 살펴보면 먼저 1451년(조선 문종 원년)에 편찬된 『고려사(高麗史)』지리지이다. 『고려사(高麗史)』137권 중 56-58권으로 편...
-
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
-
경기도 성남시에서 관료 중심의 중앙집권적인 지방자치를 배제하고 주민들이 자치권을 이양받아 스스로의 참여와 결정에 의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제반 활동. 지방자치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국가]와의 관계에서 파악하는 것과, 지방자치단체 안의 지방정부와 주민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그것이다....
-
돌로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납작한 돌은 얹어 만든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형태에 따라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탁자식 고인돌은 중부 이북 지방에 주로...
-
집을 세우기 위하여 집터를 다져서 단단하게 하는 일. ‘지경다지기’ 또는 ‘달구질’이라고도 한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집터를 고른다. 이때는 지형과 함께 향을 보는데, 지형이 높은 곳은 깎아내고, 낮은 곳은 메우는 식으로 지면을 고른다. 메운 땅을 뜬흙[부토(浮土)]이라 부르는데, 이 흙이 땅에 단단히 자리 잡도록 큰 돌로 다지는 것을 지정다지기라고 한다. 지정다지기는...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지각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성남 지역의 지질은 크게 선캄브리아기(precambrian period)의 경기변성암 복합체로 이루어진 변성암류와 신생대 제4기(Quaternary)에 형성된 충적층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
상가(喪家)에 부조하는 종이와 담배. 지초에서 종이는 저지(楮紙)를 말하는 것인데, 요즘 한지 또는 창호지라는 호칭은 잘못된 것이다. 창호지는 옛날에 문에 붙였기 때문에 유래된 말인데 원이름은 닥지[저지(楮紙)]이다. 닥나무 껍질로 만든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종이는 전에 상가에서 시신을 염습(斂襲)할 때 종이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종이를 부조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성남의 지형은 탄천이 도시의 중앙부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탄천 유로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탄천의 지류 하천이 발원하며 성남시 전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는 요(凹)형의 분지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고도별로 살펴보면 총면적 141.63㎢ 중 높이 100m 이하의 구릉과 하천 평야지대가 총...
-
새집을 지어 들어가거나 이사를 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본래는 새집으로 처음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하는 날 저녁에 무당을 불러 굿을 하거나 고사를 올렸는데, 요즘에는 제의적인 성격보다 집을 다 지은 것에 대한 축하의 뜻이 강해지면서 행사의 내용이 바뀌게 된 것이다....
-
한 마을에 같은 본관을 가진 성씨끼리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이란 동족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성씨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원시사회에서 씨족생활이 이루어지듯이 근대 도시사회로 발전하기까지 농업국가에서는 같은 씨족끼리 모여 살게 되어 있다. 우리 민족이 성(姓)을 가진 것은 아득히 먼 옛날이다. 그러나 왕족이나 귀족은 일찍부터 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천민이나 노예는 근대사회까지...
-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가 1860년 4월 5일에 창도한 동학을, 3세 교주인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가 근대적 종교 개념을 적용하여 1905년 12월 1일에 개칭한 종교단체. 최제우는 서학(西學 : 천주교)에 대비되는 동학을 창도하면서, 교리적으로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 시천주(侍天主)’, 즉 내 마음이 네 마음이고 천심은 곧 민심이니 천주를...
-
1838년 10월 일본의 나카야마 미키(中山美喜)가 어버이신[친신(親神)] 천리왕님[천리왕명(天理王命)]을 신앙하며 천리시(天理市)에서 창교한 종교단체. 1893년(고종 30) 한국에 유입된 천리교는 세상의 창조주로서 인간과 사회와 세상을 수호한다는 ‘어버이신님’을 신앙 대상으로 삼는다. 천리교는 만물과 인간의 창조신화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마음 이외에 육체를 비롯한 모든 것을...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수도, 선교, 봉사, 교육 등 가톨릭정신에 따라 설립된 단체. 천주교 본당과 교구는 교계 제도에 따라 주교나 신부 등의 성직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그들의 책임하에 운영, 유지된다. 본당은 신자 공동체가 모이는 장소로, 대체로 일정한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신자가 본당에 소속된다. 본당에서는 성당에서 행하는 미사를 비롯한 각종 전례를 중심으로, 신자들의 교육과 기...
-
경기도 성남 시민의 체력 증진과 휴식을 위해 조성한 공원. 체육공원은 운동 경기를 비롯해 생활 체육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한 공원이다....
-
체육과 관련된 사항을 통할하는 단체. 성남시의 체육단체에는 크게 성남시체육회 및 가맹 경기단체,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및 종목별 연합회, 그리고 각 학교 운동부가 포함된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경기장, 도구 등 모든 설비 및 장치. 2022년 8월 기준 성남시 초·중·고등학교의 체육시설은 총 132개이다. 이 중 체육관은 116개[초등학교 51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30개교]이고, 인조 잔디가 설치된 운동장은 15개[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이며, 천연 잔디가 설치된 운동장은 고등학교 1개...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1948년 제정된 헌법 제16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 1950년 6월부터 초등교육을 의무 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따라서 보호자는 자녀가 만 6세가 되면 초등학교에 취학시켜야 하며, 지방공공단체는 학교 설치의 의무가, 제삼자에게는 교육 보장의 의무가 있다. 다만 학령...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농업의 한 부문으로,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전통적으로 농업이라 부르는 쌀, 보리, 밀 등 식물성 식량 생산인 경종농업(耕種農業)과 구분하기도 한다....
-
왕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 성남시 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역사적으로 충신, 효자를 많이 배출하였고, 성남 출신 인물로서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많다. 고려 이전의 인물이 기록으로 전...
-
가신(家神)의 하나로, 뒷간(변소)을 관장하는 신. 변소귀신, 득살귀신 등으로 불린다. 측신의 신격을 상징하는 신체(神體)는 따로 없으나, 화장실 천장에 헝겊 또는 백지조각을 붙여두거나 매달아 둔다고는 하나 성남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국가의 행정 작용. 치안의 개념은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목적으로 범죄자를 체포, 구금하는 등 국가의 통치권에 의한 계몽, 지도, 명령, 강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행정 작용은 현재 경찰 기관이 맡고 있으나 상고시대에는 경찰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치안과 국방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인간의 수명과 장수 등을 관장하는 신인 칠성을 믿는 신앙. 칠성은 무속의 신령과 가정의 가신으로 모셔지는 존재이다. 성남지역에서도 일부 무당의 신당과 일부 가정에서 칠성을 가신으로 모신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칠성은 생명과 출생, 죽음과 함께,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며, 또한 기우(祈雨)를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칠성은 인간의 수명과 출생과 관련되어 있는 신이기에 중요한 신...
-
여러 층으로 또는 높고 뾰족하게 세운 건축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또는 불교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거나 특별한 구역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또는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건축물. 일반적으로 후자의 듯으로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서 탑은 불상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불교미술로서 한국의 고대미술을 대표한다 할 것이다....
-
가신의 하나인 집터를 관장하는 신을 모시는 신앙. 터대감, 터줏대감, 터왕터주 등으로도 불린다. 터주는 성남지역에서 현재까지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가신으로서, 이는 다른 경기도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뒷마당이나 장독대 앞에 터주를 상징하는 신체(神體)를 터주가리라고 하는데, 가신의 신체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 없애는 신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현재는 거의 남...
-
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씨족집단의 성씨. 토성은 지연적 촌락공동체로서의 ‘토(土)’와 혈연적 씨족집단으로서의 ‘성(姓)’으로 구성된다. 조선 초 광주목의 일부였던 성남시 지역의 토성은 정확하게 어떤 성이었는지도 알 수 없다. 광주목의 영역은 현재의 성남시 일원과 광주시, 하남시, 그리고 서울의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의 일부까지도 포함한다. 비교적 넓고 큰 행정구역이었던 광...
-
증권투자신탁의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투자가의 자금을 모아 하나의 기금으로 만들고, 이 기금을 전문관리자가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운영이식을 도모하고 이 결과 얻어진 이익은 출자구수(出資口數)에 따라 투자가에게 배분된다. 물론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투자가의 부담이 되므로 일정한 이익이나 원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손실 발생의 위험을 분산시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일대에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사업. 판교신도시 개발지구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산맥의 검단산(542m)과 청계산(618m)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역이다. 또한 이곳은 농업에 기초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곳이며 분당이나 용인 등지가 상대적으로 도시화의 과정을 답습하는 동안 일정 부분 소외된 지역이다. 이는 1976년 5월 4일 박정희 전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지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택사업 난개발방지를 위한 선전형 계획도시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성 도시조성,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자족형 도시 조성이다....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1980년대에 진행된 노동 운동. 1980년대는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매우 격동적인 시기였다. 신군부 세력의 군사 정변에 맞선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그리고 이어지는 군사 독재의 폭압에 맞선 1987년 6월 항쟁과 직선제 쟁취,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에 맞선 노동자들의 대투쟁으로 이어지면서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다. 이 시기 성남...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 평생교육의 개념은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이던 랑그랑(P. Lengrand)이 1965년 프랑스어로 L’education Permanante[영어 Life-long Education]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정착하였다. 일본은 ‘생애교육’이라 번역하고, 우리나라는 1973년 유네스코 한국...
-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거치면서 치르게 되는 중요한 사건과 관련하여 행하게 되는 각종 의식절차.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전체 과정에서는 각종 의례가 행해지게 마련이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의례에서는 이른바 ‘관혼상제(冠婚喪祭)’가 중요시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기복이 적고 해발고도가 낮은 넓게 펼쳐진 들판. 성남 지역은 탄천이 도시의 중앙부를 관통하고 탄천의 좌우로 지류가 발원하는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둘러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요(凹)형을 띠고 있는 분지 형태로 평야지대의 발달이 전반적으로 미약하다....
-
가정 및 시설물에서 사용하고 난 물을 처리하는 시설. 하수도는 생활이나 사업에 기인하거나 부수되는 오수(汚水) 또는 우수(雨水)를 배제 또는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도관, 기타의 공작물과 시설을 총칭한다. 보통 공공(公共) 하수도를 말하며 하수도관, 하수처리장이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표면에 떨어진 비·눈 등이 모여 산지와 평야를 흘러 바다나 호수로 들어가는 냇물 또는 강. 성남시의 하천과 하계망은 도시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탄천(炭川)과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7개를 포함하여 모두 8개의 지방하천이 있으며, 28개의 소하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설 교육 기관. 법적으로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 이상의 학습자에게 30일 이상의 교습과정(교습 과정의 반복으로 교습 일수가 30일 이상이 되는 경우를 포함)에 따라 지식, 기술, 기능, 예능을 교습하거나, 30일 이상 학습 장소로 제공되는 시설을 말한다. 과외 교습을 위한 교습소는 법적인 용어로서의 학원 범주에서 제외되나, 넓은 의미에서 교습소도 학원이라고...
-
경기도 성남시의 거주 지역을 행정상의 편의에 따라서 설정한 행정구역의 단위. 1949년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하부 행정구역인 동은 법정동(法定洞)과 행정동(行政洞)으로 구분한다. 법정동의 경우 동 구역을 조정할 경우 많은 법정 공부(法定公簿)의 정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도시의 확장, 인구 이동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하여 행정동 단위로 운영하는 문화 복지 편익 시설. 1999년 2월 행정자치부의 읍·면·동사무소의 기능 전환 시범 실시에 따라 설치되기 시작한 주민자치센터는 읍·면·동사무소의 여유 공간에 설치된 각종 문화, 복지, 편익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지역 실정에 따라 동민의 집, 문화센터, 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이름을 붙여 사...
-
성남시민들이 성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음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에서나 외식업체에서 소비하는 음식을 가리킨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성남시는 경기도의 신생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지역민 사이에서 전승되어 오는 향토음식이 드물다. 그 대신에 성남시의 사회문화적 특색과 맞물려서 형성된 외식업이 성남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남한산성 아...
-
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와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지역 연구자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를 조사,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 군 향토지는 대체로 조선시대 읍지류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서 초기의 읍지류 자료들은 지역 소개서의 성격이 강하였다. 이들 읍지류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여 편찬한 것과 도·군·현·면리 등을 단위로...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과 미군정, 한국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운동 등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고, 성남 지역은 성남출장소, 성남시 승격,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첨단 산업·문화 도시로 발...
-
혼례 때 입는 옷. 1960년대 이전까지 성남에 살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혼례를 집에서 행했다. 따라서 오늘날 이른바 ‘전통혼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신부의 집에서 치렀다. 이때 신랑은 사모관대를 입었고, 신부는 원삼과 족두리를 걸쳤다. 이들 옷은 보통 마을에서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혼인계가 있는 마을의 경우, 이 옷을 보관하면서 마을 규모에서 혼인을 도와주었...
-
쇠뿔을 이용하여 목질 세공품을 곱게 하는 장식 공예. 채색 그림이 은은하게 비쳐 보이며 부드럽고 고상한 장식적 효과를 나타내는 공예 방법이다. 화각(華角)은 솨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을 말하며, 이러한 화각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을 화각장이라 한다. 화각공예는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이 많지 않았으므로, 특수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으로 이용되었고...
-
쇠뿔을 이용하여 목질 세공품을 곱게 하는 장식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 쇠뿔 뒷면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은 이미 통일신라시대에 거북이 등껍질을 갈아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어 화각공예 기법의 연원이 된다. 이 기법이 조선시대에 들어와 쇠뿔을 이용하기 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발달한 독창적인 공예기법으로 되었다....
-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들이 친목을 위해 이루는 모임. 화수회의 어원은 하겸진(河謙鎭)[1870~1946]의 문집 『회봉집(晦峰集)』에 의하면, “옛날 위씨(韋氏) 일가가 꽃피는 나무 밑에서 모여 술을 마시고 친목을 도모하였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였다....
-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 효 또는 효도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지배한 전통적인 규범으로서,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정성껏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뒤에도 극진히 제사를 모시는 것 등을 포함한다. 역사적으로 유교사상이 전래되면서 효도가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때 아버지가 굶어 죽게 되자 자신의 살을 베어내어 들게 한 충청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