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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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顯忠施設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Facility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희 |
[정의]
국가 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성주 지역에 설치·지정된 시설.
[개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현충 시설은 독립 유공자·국가 유공자·참전 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사람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또는 국가 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현충 시설은 한 마디로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변천]
국가보훈처는 1995년부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공적비를 설치하거나 공적비 설치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광복 5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기념물을 설치해 달라는 관련 단체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었다. 이후 2001년부터 참전 시설 관련 지원도 시작했고, 지원 영역도 독립운동 분야뿐만 아니라 국가 수호 분야까지로 확대하였다.
[성주군 현충 시설 현황]
경상북도 성주군에는 15개소의 현충 시설이 있으며, 관할 관청은 대구지방보훈청이다.
1. 충혼탑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충혼탑길 5[예산리 198-1]에 있다. 1963년 6월 6일 6.25 전쟁 당시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충혼탑에는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전몰군경과 파월 용사 700여 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2. 장기석(張基奭) 선생 해동청풍비(海東淸風碑)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봉계리 478-2에 있다.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국 유림에 항일 의식을 드높인 자하(紫下) 장기석 선생의 절개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碑)이다. 비문은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이 글을 짓고, 백범(白凡) 김구(金九)가 글씨를 썼다.
3. 심산 기념관
일생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끝에 자신은 일제의 고문으로 앉은뱅이가 되고 독립운동으로 두 아들을 잃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업적과 애국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의성 김씨 문중에서 1972년 건립하여 1997년 성주군에 기부한 건물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심산로 99[경산리 285-1]에 있다.
4. 심산 김창숙 선생 생가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2길 50-4[칠봉리 504] 사도실 마을에 있다. 김창숙 선생은 독립운동가로서는 최초로 국가가 주는 훈장을 받았다.
5. 애국지사 백아(白啞) 이정기(李定基) 선생 추모비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693-2에 있다. 백아 이정기 선생은 파리 장서 운동에 참여한 일로 고초를 겪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국내에 잠입해 비밀 결사 암살단을 조직하고 1928년에 대구은행 폭탄 투척 사건에 연루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6. 김희규(金熙奎) 선생 기념비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용산리 1098-1에 있다. 김희규 선생은 1919년 4월 2일 성주읍 장날 독립 만세 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1년 11월 10일 김희규 선생 유족회가 성주 지역의 만세 운동을 주도한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7. 이봉희(李鳳熙) 지사 기념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리 802-3에 있다. 이봉희 지사는 파리 장서에 유림 대표의 한 사람으로 서명하였으며 1919년 4월 2일 성주읍 장날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8. 성주 공적 충혼비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 산1-6 산림욕장 내에 있다. 독립 유공자와 6.25 전쟁 참전 유공자, 그리고 파월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6.25 전쟁 제54주년을 맞이한 2004년 12월에 건립되었다.
9. 독립지사 우초 백성흠(白聖欽) 선생 공적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흥산리 산355-3에 있다. 1919년 4월 2일 성주읍 장날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9월 21일에 건립되었다.
10. 이태희(李兌熙) 선생 기념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리 802-3 마을 앞 국도변에 있다. 이태희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7년에 건립되었다.
11. 성주 백세각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1길 21-3[고산리 542]에 있다. 조선 전기 문신 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1494~1558]가 건립한 건조물이다. 1919년 3.1 운동 당시 공산(恭山) 송필준(宋浚弼) 등 문인들이 문중 회의를 열어 시국을 의논하고 성주읍 장날 만세 운동에 배포할 태극기를 제작, 보관하였다고 한다. 또한 성주 백세각은 파리 장서 운동이 출발된 곳이기도 하다. 1982년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2. 백세각 항일 의적비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1길 15[고산리 532-1]에 있다. 성주읍 장날 독립 만세 운동과 관련해 옥고를 치르고 독립 유공자 서훈을 받은 11명의 공적과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혼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4년 10월 국가보훈처와 성주군청의 지원을 받고 유족들의 성금을 모아 성주 백세각 입구에 건립하였다.
13. 대계(大溪) 이승희(李承熙) 선생 생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한계2길 43[대산리 408] 성주 한개 마을 안에 있다. 이승희 선생은 친일파 척결을 상소하고 만국 평화 회의에 호소하는 등 항일 운동과 함께 국외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지사이다. 아버지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의 고택이다.
14. 김정호(金丁鎬) 선생 재사[해사정] 및 기념비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길 54-4[수륜리 863]에 있다. 김정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2017년 11월 23일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다.
15. 3.1 독립 유공 직산(直山) 김창렬(金昌烈)[원술] 선생 기념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산50-2에 있다. 김창숙 선생을 도와 유림단 활동을 한 김창렬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