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의 성주 세종 대왕 자 태실에 조성된 공원.

[개설]

생명 문화 공원은 성주 세종 대왕 자 태실을 알리면서 생명 문화의 가치 계승에 기여하고 있는 공원이다.

[건립 경위]

국가 사적인 성주 세종 대왕 자 태실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및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확대를 위해 총 사업비 93억 5000만 원[국비 34억 원, 도비 15억 7400만 원, 군비 43억 7600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변천]

2008년 1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환경성 검토와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9년 태실 법당을 건립하고 내부 시설을 정비하였다. 2010년~2016년 주차장, 진입로 등 태실 주변 공사를 진행하였다.

[구성]

생명 문화 공원은 대지 면적 4만 1457㎡에 태실 문화관, 생명 문화 광장, 선석사, 야외 화장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 면적 273㎡의 태실 문화관은 조선 시대 왕실의 태 문화를 비롯하여 태에 관한 지식을 전시하고 있다. 태실 문화관 뒤쪽 생명 문화 광장은 태조에서 순종에 이르는 27기의 조선 시대 왕들의 태실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다. 주차장은 차량 77대를 주차할 수 있다.

[현황]

2016년 준공 이후 생명 문화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2016년 6만 33명에서 2018년 10만 1680명, 2019년 13만 6262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0년 8만 3033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수가 줄었지만, 연간 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국내의 유일한 태실 관련 전시관으로서 생명 존중의 문화와 왕실의 출산 의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개관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