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 국립공원에 있는 체험 전시 공원.

[개설]

가야산 역사 신화 공원은 가야산의 자원과 가야국의 건국 신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 전시 공원이다.

[건립 경위]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가야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변천]

2009년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선도 사업에 선정된 뒤, 2014년 사업비 127억여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2017년 5월 10일 준공한 후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가, 9월 15일 개관하였다. 2019년 1월 1일 문화 자원 활용 확대를 위해 무료 개방했고, 2020년 12월 29일 가야산 역사 신화 공원과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을 잇는 가야산 무장애 나눔길을 완공하였다.

[구성]

가야산 역사 신화 공원은 대지 면적 4만 9270㎡에 가야산 역사 신화 테마관,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산 역사 신화 테마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 건물로 되어 있다. 지상 1층에는 가야국 건국 신화 이야기를 담은 가야 신화 테마관, 사무실,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이 있다. 지하 1층에는 가야산의 자연을 테마로 하는 가야산 테마관과 체험실, 매표소, 안내 데스크 등이 있다. 지하 2층에는 방재실, 전기실, 기계실 등이 있다.

산책로에는 상아덤 마당과 숲속 쉼터, 전망대, 가야산 무장애 나눔길 등이 있다. 가야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이라는 뜻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 길이다.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 자금 공모에 선정되어 조성을 완료하였다. 목재 데크길 250m, 황토 포장길 50m 등 전체 길이 300여m에 폭 1.8m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 국립공원 내에 있다. 입구 주차장을 중심으로 정면에 있다. 우측으로 가야산 무장애 나눔길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과 연결되며, 인접하여 가야 호텔이 있다. 개원 초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2018년 한 해 방문객 수가 약 1만 5000여 명, 하루 평균 40명 수준으로 급감하였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야외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대대적인 경관 개선 사업을 단행하였다.

2019년 12월~2020년 2월에 일루미아 트리를 설치, 운영하기 시작했고, 야외 정원 수국 정원과 1,000여 본의 불두화 정원도 조성하였다. 데크 산책로 주변으로 집라인, 스페이스 볼, 모래 놀이터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조성했고, 테마관 내부에 볼거리 제공을 위한 패러글라이딩과 가야산 워킹 시뮬레이션 VR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테마관을 찾은 관광객이 3만 8680명으로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