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038
한자 別味嶺
영어공식명칭 Byeolmiryeong Pass
이칭/별칭 별뫼재,성산현,별뫼 고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별미령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
해당 지역 소재지 별미령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약 350m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와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별미령(別味嶺)은 옛날 우거진 갈대와 풀숲을 지나 험하기 이를 데 없는 고개를 넘어갈 때, 고갯마루 주막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먹는 막걸리와 음식 맛이 특별하고 일품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좁고 긴 골짜기 사이에 있는 고개로 그려져 있으며, 고도가 312m로 기재되어 있다.

[자연환경]

별미령은 북동쪽 백마산[716.2m]과 서쪽 고당산[603.5m] 사이에 성주군과 김천시의 경계를 이루며 남북 방향으로 형성된 해발 고도 약 350m의 고갯길이다. 별미령은 분수계에 해당하여 백마산고당산 등 주변 산지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이 합쳐져 이천(伊川)을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간다. 별미령 일대는 남쪽의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질 편마암과 북쪽의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질이 분포하고 있는 경계 지점에 해당한다. 그리고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단층선을 따라 남쪽의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에서 북쪽의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로 이어진다. 단층선이 지나는 곳에 형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안부를 형성하면서 고갯길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단층선을 따라 직선에 가까운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화강암에 비해 강한 편마암 지역인 성주군은 계곡의 발달이 미약하고, 곡저 평야도 크고 넓게 형성되지 않았다.

[현황]

성주 군민들이 서울을 가기 위해 김천으로 넘어갈 때 많이 이용했던 고개이다. 현재는 왕복 2차로의 군도 제4호선이 지나고 있다. 별미령의 김천시 지역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성주군 지역은 벽진면 용암리에 수근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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