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003
한자 氣候
영어공식명칭 Climate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옥곤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개설]

성주군은 경상북도 남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의 가야산과 주변 산지에 둘러 싸여 있는 분지에 가까운 지형이라 겨울철에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추운 편이고, 여름은 혹서(酷暑)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기온]

성주군의 연평균 기온은 12℃로 경상북도의 연평균 기온인 11.4℃보다 높은 편이다. 성주군에서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선남면으로 13.3℃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가천면으로 10.3℃이며 그 차이는 3.0℃ 정도이다. 성주군의 연평균 일 최고 기온은 18.3℃이고, 연평균 일 최저 기온은 6.7℃로, 연평균 일교차는 11.6℃ 정도이다. 현재와 같은 지구 온난화 경향이 계속 이어진다면 향후 성주군의 연평균 기온 변화는 2040년경에는 2.2℃, 2090년경에는 5.4℃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

2015년 대구기상지청의 조사 연구에 의하면 성주군의 연간 강수량은 1,298.4㎜로 경상북도 평균인 1,291.6㎜보다 많은 편이며 주로 여름철인 6~9월에 집중된다. 성주군 내에서는 가천면이 연간 강수량 1,456.6㎜로 가장 많고, 선남면은 1,183.3㎜로 가장 적으며 그 차이가 273.3㎜로 나타났다. 평균 강수 강도는 16.1㎜/일로, 경상북도 평균 15.9㎜/일보다 강하고 평균 호우 일수는 1.9일로 경상북도의 평균 1.7일보다 많다. 호우 일수는 성주군 가천면에서 2.4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선남면에서 1.5일로 가장 적게 발생한다. 강수 강도는 성주군 가천면에서 16.9㎜/일로 가장 강하고. 선남면에서 15.0㎜/일로 가장 약하며 그 차이는 1.9㎜/일로 나타난다. 향후의 강수량 변화 경향에 있어서도 1,308㎜[1981~2010]에서 1,549㎜[2071~2100]로 18.5%의 증가가 예상된다. 경상북도 강수량 증가율이 우리나라 평균보다 높은 편이고 성주군의 증가율은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으며 성주군 관내 지역별로는 금수면의 강수량 증가율이 높고 월항면의 강수량 증가율이 낮은 편이다.

[기후 영향]

성주군은 한반도 남부에 위치하는 온대 계절풍 기후 지역이나 분지형 지형과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추위와 더위, 즉 한서(寒暑)의 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겨울은 춥고 길며 여름은 고온다우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때로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성주군은 서리 일수[일 최저 기온이 0℃ 미만인 날의 연중 일수]가 118.4일로 경상북도의 122.9일보다 4.5일 적으며, 결빙 일수[일 최고 기온이 0℃ 미만인 날의 연중 일수] 9.7일로 경상북도의 13.8일보다 짧다. 여름 일수는 성주군이 114일로 경상북도의 104.5일보다 길다.

식물 성장 가능 기간은 성주군이 260.5일로 경상북도의 254.8일보다 길다. 성주군 관내에서 여름 일수는 선남면이 130.1일로 가장 길고 가천면이 88.6일로 가장 짧으며 그 차이는 무려 41.5일이다. 서리 일수와 결빙 일수는 성주군 선남면이 각각 103.5일과 3.4일로 가장 짧으며, 가천면이 133.1일, 20.2일로 가장 길다. 식물 성장 가능 기간은 선남면이 273.9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이상 기온의 영향으로 태풍과 집중 호우, 강풍, 저온 현상, 냉해 등의 기상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농작물의 재배 환경 변화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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