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성주 백세각(星州百世閣)은 성주 지역 출신인 조선 전기 문신 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1494~1558]가 건립한 목조 건물이다. 송희규의 본관은 야로(冶爐), 자는 천장(天章),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병조 좌랑(兵曹佐郞)과 현풍현감, 호조 정랑(戶曹正郞) 등을 지냈다. 1547년(명종 2)에 사헌부 집의(司憲府執...
경상북도 성주군 천곡서원에서 간행한 조선 전기 문인 노수신이 『숙흥야매잠』을 해석한 주해서.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은 남송의 진백(陳柏)이 『시경(詩經)』의 「소아편(小雅篇)」의 구절을 인용하여 새벽에서 밤까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내용으로 한 수양서이다. 모두 26구절로 되어 있는데 노수신(盧守愼)은 이를 8장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주석과 해설을 붙였다....
조선 명종 때 윤원형이 성주 출신의 인사를 포함하여 반대파를 숙청한 사건. 양재역 벽서 사건은 을사사화(乙巳士禍)의 여파로 1547년(명종 2)에 일어난 사화이며, 정미사화(丁未士禍)라고도 한다.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권응정(權應挺)[1498~1564], 권응창(權應昌)[1500~1568] 형제가 양재역 벽서 사건에 연루되어 권응정은 강진에, 권응창은 맹산(孟山)에 유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