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일반 국도.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을 기점으로 전라남도 서남부 내륙 지역[장흥·영암·나주]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와 나란히 호남 서해안 지역[함평·영광·고창·부안·김제]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 다음 충청남도 내륙지역[논산·공주·연기]을 거쳐 천안시까지 남북 방향으로 잇는 간선도로이다....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을 잇는 일반 국도. 국도 제36호는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한반도 중부지역을 서해에서 동해로 연결하는 국도 제36호는 지역 개발과 물동량 수송, 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봉안리에서 조치원읍 상리를 지난...
-
조선시대 세종 지역에 있던 역. 김제역(金蹄驛)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3리 ‘역말’에 있었던 역원이다. 김제역이 있었던 대곡3리 역말은 행정구역상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하지만 천안시와의 접경에 가깝다. 천안 시내에서 불과 10㎞ 정도 거리에 불과하며 국도 제1호가 통과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권이 천안 시내 권역인 지역이다. 김제역은 충청도에 설치된...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예양리에 있는 밀양박씨 5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밀양박씨 오충 정려(密陽朴氏五忠旌閭)는 충청도 연기군 북이면 두옥동(斗玉洞) 혹은 두도동(斗櫂洞)[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 출신으로서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하다가 청주 상당산성(上黨山城)에서 전사한 박천붕(朴天鵬)[1545~1592]과 병자호란 때 전사한...
-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7m] 동쪽 사면에 있는 뜬봉샘에서 발원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을 경유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의 국가하천 유로연장은 397.9㎞, 지방하천은 42.81㎞로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이자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상류의...
-
세종특별자치시는 균형있는 국토 개발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등을 위하여 정부 행정 조직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다. 국토 개발은 국민에게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국토 개발에 앞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유적 발굴과 보존에 힘...
-
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 기와말 마을에 있는 백제시대 유물산포지. 연서면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4㎞ 지점에 연서면 와촌리 기와말 마을이 위치한다. 마을 입구에서 북쪽으로 인접한 지역에 옛 와촌초등학교가 있었으며, 백제토기 출토지는 와촌초등학교 뒤쪽으로 형성되어 있는 나지막한 능선의 하단부에 해당한다. 현재 유물산포지는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일부...
-
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
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
조선 전기에 서거정이 전의를 지나면서 지은 한시. 「전의제시(全義題詩)」는 전의(全義) 지역이 삼남대로의 주요 고개인 차현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뉘고, 옛날부터 성곽이 많았음을 드러내는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한시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북부에 있는 전의는 삼남대로의 주요 고개인 차현(車峴)이 지나는 곳이다. 과거에는 전성(全城)이라 불릴 정도로...
-
1926년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치원~대천 간 철도 부설인가 신청. 조선 후기의 조치원은 전형적인 한국농촌의 모습으로 연기현과 청주 경계 지역이었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그 유용성이 인식되면서부터 작은 장시에 지나지 않던 조치원에 역동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1926년 2월 6일 경남철도주식회사(慶南鐵道株式會社)에서 조치원(鳥致院)~대천(大川) 간 철도설치인가 신청서...
-
충청권 수도론은 무려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계룡산 밑에 새로운 수도를 만들기로 하고 착공까지 하였지만 풍수상의 문제와 위치가 다소 남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결국 한양을 수도로 정한다. 지금도 그 ‘도성터’에는 주춧돌이 남아 있고, 그 때문에 그 일대를 ‘신도안’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충청권 수도는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민간에서...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 홍억(洪檍)[1722~1809]은 조선 후기 한성부판윤, 공조판서,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홍억의 할아버지는 호조참판 홍숙(洪璛)이다. 아버지는 충청도관찰사 홍용조(洪龍祚)이며 어머니는 이창령(李昌岭)의 딸이다. 홍억은 1753년(영조 29)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지평으로 관직에 나가 전적, 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