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미곡리(美谷里)는 지역 계곡에 풍류가 있어서 선비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미곡이란 시조(時調)와 학이 있듯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의미로 통칭하여 왔다. 자연마을로는 미륵당이·수구동·조일말·학당이 등이 있다. 미륵당이는 조일말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모퉁이에 미륵이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수구동은 임진왜란 때 피난하였던...
세종 지역에서 지명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고인돌이 발견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논농사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흔적을 통해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곳곳에는 사람들이 살았고, 전쟁이 있을 때는 외진 곳을 찾아 숨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명과 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피숫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피숫골」은 피란 온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면서 피바다를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피숫골의 지명유래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연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연기군지』에는 최문휘의 『충남전설집』이 출전으로 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피숫골은 예전부터 피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