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금강의 정자 중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금벽정에 게판되어 있던 현판. 금벽정(錦壁亭)은 ‘조상서의 정자’라고 알려져 있으며, 조상서는 조석명(趙錫命)[1674~1753]이라는 인물이다. 금벽정은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창벽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있던 정자로, 금강의 절경 중에서도 백미(白眉)로 꼽힌 곳이다. 금벽정...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에서 두꺼비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호리 두꺼비 바위」는 부강면 노호리에 있는 두꺼비 모양을 한 세 개의 바위에 전해지는 암석유래담이다.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행한 『부강면지』와 2017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발행한 『세종민속문화유산 DB화 사업 최종보고서』 하권에 실려 있다. 『세종민속문화유...
세종특별자치시는 균형있는 국토 개발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등을 위하여 정부 행정 조직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다. 국토 개발은 국민에게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국토 개발에 앞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유적 발굴과 보존에 힘...
조선 후기 연기 지역에 거주한 임헌회와 그 후손의 인장.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19세기 말 성리학자이다. 충청남도 연기·공주 일대에서 크게 활약한 성리학, 특히 주기론(主氣論)을 주장한 인물이다. 대표적인 문인으로는 간재(艮齋) 전우(田愚), 경의당(敬義堂) 김진수(金振遂) 등이 있다. 임헌회의 문집교지와 함께 인장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