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 주민들이 고복저수지 용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용암리 용왕제는 매년 정월 보름 저녁에 지낸다. 마을 부녀자들이 주관하는 제사로 1990년대에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의 부녀자들은 용왕제를 지내기 위하여 유사를 정하고 마을 자금으로 제수를 마련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팥떡 한 시루, 삼색실과, 북어, 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