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의현감을 지낸 문신. 정천경(鄭天卿)[1547~1600]은 충장공 정분(鄭苯)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영동현감을 지낸 조봉대부 정인덕(鄭麟德)이다. 정천경은 1585년(선조 18) 을유 식년시 진사3등으로 합격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으로 참가하여 적군을 무찌른 공으로 선무원종 2등공신에 책록되었다. 1597년 임천군수로 부임하였고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