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젊어지고 있다. 2012년 41.2세이던 평균연령은 2013년 40.1세, 2014년 38.5세, 2015년 37세, 2016년 36.8세, 2017년 36.7세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원인에 대하여 세종시 관계자는 “신도심지역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의 입주 수요가 꾸준한 데다 최근...
-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세종 지역에서 추진된 개혁 운동. 갑오경장은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약 19개월 동안 3차에 걸쳐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된 근대화 개혁이다. 특히 근대적 행정 체제를 도입하여 오늘날 세종 지역의 근간이 되는 행정 조직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후기에 개화파는 동학농민군이 내세운 폐정개혁안과 청...
-
1901년부터 1904년까지 세종 지역을 포함하여 건설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경부선 철도(京釜線鐵道) 부설 공사는 1901년에 착수하여 1904년 완공되었다. 경부선이 전의군, 연기군을 통과하기 때문에 경부철도부설공사에 전의 지역과 연기 지역의 많은 노동력이 수탈되었다. 조선 최초로 설치된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주민들은 마을 뒤에 있는 비룡산을 고산(高山)이라 불렀고 아래에 위치한 마을을 복골이라 호칭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고복리(高福里)가 처음 사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연기현, 고려시대에는 청주목, 조선 전기에는 연기현, 조선 후기에는 연기군 지역이었다. 1914년 연기군 북이...
-
1960년대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작성한 관내 상황 보고서. 『관내상황』은 1960년대 충청남도 연기군의 현황을 조사하여 작성한 보고서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2006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 1960년대 연기군청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철(假綴)[책이나 서류 등을 임시로 대강 매어 둠]하였고, 1책이다. 갱지에 등사기로 인쇄한 등사본(謄寫本)이다....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일반 국도.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에 정비된 도로에서 시작되었다. 1905년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역이 설립되고, 조치원과 주변 도회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연기군 지역은 충청남도·충청북도 도로 교통의 거점이 되었다. 1920년대에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당시 상업...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혁기(權赫基)[1889~1933]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세종 지역[옛 연기군]의 3·1운동은 3월 15일 전의역을 중심으로 산 위에서 봉화를 올리고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3월 23일에는 조치원을 중심...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금남면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면적의 17%를 차지하는 제일 큰 면이며, 43개 행정리[27개 법정리]가 있다. 위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고 서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남으로는 대전광역시와 경계에 있는 지역이다. 중부권 최대 전천후 자연학습장인 충남산림박물관과 금강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 등이 있어서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나다. 인근에는...
-
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지역에서 설립·운영된 야간학교. 1960년대 초는 전국적으로 재건국민운동이 시작된 시기이다. 당시 농촌은 매우 곤궁하였으며, 농촌에 거주하던 청소년 대부분은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만을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27세의 강정현은 1961년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었...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천리 학봉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농기를 세우고 풍년을 비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천2리 학봉의 기고사는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 해가 진 뒤에 농기(農旗) 앞에서 지낸다. 마을에서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고 마을 전체의 안과태평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정성을 드린다. 마을사람들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농기는 광복 무렵에 제작...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천리 황산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농기를 세우고 풍년을 비는 고사. 금천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소재의 마을이다. 예로 금천은 소가 누운 와우형(臥牛形)의 명당으로 유명하다. 소가 누웠다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소내’ 또는 ‘쇠내’로 불리었다. 일설에는 금(金)이 났다고 하여 금천리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금천1리 중심마을은 황산...
-
세종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신성한 장소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제사. 세종 지역에서는 과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농가가 많았다. 지금도 건설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종 전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가장 필요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늘...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봉식(金鳳植)[1865~1934]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횃불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김봉식은 1919년 3월 31일 옛 연기군 남면에서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
-
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자. 김사준(金師俊)[1439~1520]의 본관은 안동, 자는 명숙(明叔), 호는 사암(思庵)이다. 예조참의 김구년(金龜年)의 둘째 아들이다. 김사준의 아버지 김구년은 1455년 단종 폐위, 사육신 처형, 집현전 폐지 사건을 보고 난 뒤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전의면 양곡리로 돌아와 은거(隱居)[세상을 피해 숨어서 삶]하였다. 어머...
-
전득시를 시조로 하고 전춘발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전득시(田得時)를 시조로 하고 전춘발(田春發)[1789~?]을 입향조로 하는 담양전씨는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에 터전을 삼아 정착한 이래 2019년 현재까지 후손들이 살고 있다. 담양전씨의 시조 전득시는 전라남도 담양군 출신으로 고려 의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참지...
-
1946년 현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인근의 금강 제방이 홍수로 붕괴된 수해 사건.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은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陽也里面)에 속하였다. 1908년에 감성장(4일, 9일)을 폐지하고 대평장(2일, 7일)을 신설하면서 5일장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편입되면서 명탄면과 합하여 금남면 관할이 되었다. 이때 대평...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에 남북으로 뻗은 능선과 북서쪽으로 분기한 지맥의 산이다. 동림산(東林山)[457.3m]은 동쪽에 있는 숲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이지만 처음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나무 동(桐)자를 써서 동림산(桐林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지질은...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말무덤 이야기. 「말봉산의 말무덤」은 연동면 내판리에 있는 말봉산과 김유신에 얽힌 지명 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연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연동면 노송리 장대철[남·61세]이 제공하고 오현세가 1969년에 수집하였다고 한다. 연동면 내판리 주변에 말봉산이 있는...
-
세종 지역에서 전통적인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땅을 길지나 흉지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가 서사적 구조를 이루어 전승되고 있는 설화. 세종특별자치시의 명당설화는 지역의 명당과 관련된 설화들이다. 명당은 전통적인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이상적으로 여기는 장소를 의미한다. 명당은 땅이라는 형체를 띠고 있기에 사람이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예견...
-
박진승을 시조로 하고 박선일과 박행일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박선일(朴善一)[1628~1708]과 박행일(朴行一)을 입향조로 하는 무안박씨 상서공파(尙書公派)가 16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에 정착하여 2019년 현재까지 세거지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무안박씨의 시조(始祖)는 박진승(朴進昇)이다.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
세종 지역에서 문학 활동 발전과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 문학단체는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등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는 ‘백수문학회’와 ‘한국문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 지회’가 대표적인 단체라 할 수 있다. 세종 지역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 연기군 시절부터 문학...
-
세종 지역에서 문학과 관련한 유적.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세종문화원 앞에는 조치원 청년회의소에서 건립한 성기조 시인의 시 「조치원에서」를 새긴 비가 건립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침산리 침산공원에는 보훈회에서 건립한 박경석 시인의 시 「충절의 고장에 보훈의 빛이」를 새긴 비가 건립되어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
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문인과 소속 단체가 주관·운영하는 행사. 백수문학 동인회 중심으로 창설된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는 봄에 ‘도원 문화제’, 가을에 ‘가을 예술제’를 주관하였다. 봄에는 백일장, 가을에는 시화전·시낭송회·문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그중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학생 백일장’은 개최자와 참여자의 인적 구성 대부분이...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 예술 활동, 문화 정책,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단체와 제도. 세종특별자치시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현 장군면],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현 부강면]을 편입하여 2012년 7월 1일 출범하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을 기대하며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9년부터 2045년...
-
류차달을 시조로 하고 류의관과 류호인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류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류의관(柳義寬)과 류호인(柳好仁)을 입향조로 하는 문화류씨 후손이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쌍전리와 성제리에 정착한 이후 집성촌을 형성하며 살아왔다. 문화류씨의 시조(始祖)[한 겨레나 가계에 맨 처음이 되는 조상]는 황해도 유주(儒州)의 호족 류...
-
류차달을 시조로 하고 류의관과 류호인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류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류의관(柳義寬)과 류호인(柳好仁)을 입향조로 하는 문화류씨 후손이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쌍전리와 성제리에 정착한 이후 집성촌을 형성하며 살아왔다. 문화류씨의 시조(始祖)[한 겨레나 가계에 맨 처음이 되는 조상]는 황해도 유주(儒州)의 호족 류...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건원, 박명, 박승조, 박자동, 박동온, 박치신 부인 청주한씨, 박지오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는 한국의 토착 성씨로,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한다. 박언침은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밀양으로...
-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창조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 시조 손순(孫順)의 선계는 신라 개국 당시 사로국 6촌 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이다. 구례마는 박혁거세를 신라의 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이 되었고, 32년(유리왕 9)에 사성(賜姓)[임금이 공신에게 성(姓)을 내려 주는 일 또는 임금으로부터 성을 내...
-
세종 지역에서 고유한 체계를 갖추고 사용되는 지역어. 세종특별자치시는 옛 충청남도의 연기군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충청남도 공주시의 장기면과 충청북도 청원군의 부용면 일부를 수용하면서 인위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으로는 대전광역시,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및 아산시와 접하게 된다. 이러한 지리적 특...
-
오현필을 시조로 하고 오유립, 오상건, 오숙노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오현필(吳賢弼)[1175~?]을 시조로 하는 보성오씨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노호리와 전동면 심중리에 정착하였고, 지금까지 부강 지역에서 600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대표 성씨이다. 보성오씨의 시조 오현필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해 화...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매년 4월경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는 2003년 11월 연기군민 건강마라톤대회로 처음 개최되었다. 첫 개최 경위는 당시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마라톤 동호인 저변 확대와 희망을 주는 연기군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행...
-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
최천로를 시조로 하고 최종적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최천로(崔天老)를 시조로 하고 최종적(崔宗迪)을 입향조로 하는 삭녕최씨 사직공파(司直公派) 후손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시조 최천로는 고려 때 문하시랑 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냈다. 후손 최유가(崔瑜價)는 벼슬이 추밀원 부사(樞密院副使)를 거쳐...
-
배위준을 시조로 하고 배천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배위준(裵位俊)을 시조로 하고 배유(裵裕)[1403~1472]를 파조로 하는 성산배씨는 배천의(裵天義)[1584~1654]가 16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에 입향한 이래 후손들이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성산배씨는 성주배씨(星州裵氏)라고도 한다. 시조는 배위...
-
세종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 역사상 성씨의 유래를 보면 이미 백제시대에 8대 성(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지리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리지는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연기현과 전의현 외에 지금...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봉암리에 있는 버스 운수업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유일한 민간 운수업체로,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1980년 삼흥여객 조치원영업소를 분사하여 설립하였으며, 1986년 7월 1일 성일버스로 사업자등록을 하였다. 연기군 시절의 성일버스에서 2010년에 세종교통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3년에는 티머니로 교통카드를...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세종시민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세종시민회관은 1988년 5월 20일 개관한 이래 2000년에 세종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하기까지 세종의 유일한 문화예술 요람 역할을 하였다.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이 운영하다가 2004년 7월 1일 세종문화원에서 세종시민회관 운영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대강당, 전시실[소회의실 겸용]...
-
용암강다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정월 보름날 행하고 있는 마을 전통 민속놀이이다. 본래 강다리는 충청도의 연기군과 공주 지역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였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용암리만이 맥을 이어 오는 민속행사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400여 년 동안 진행하여 왔다고 한다. 강다리기는 조리지희, 시구지희, 혈하의, 견구, 발하, 줄다리기 등 지역이나 시대에...
-
용암강다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정월 보름날 행하고 있는 마을 전통 민속놀이이다. 본래 강다리는 충청도의 연기군과 공주 지역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였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용암리만이 맥을 이어 오는 민속행사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400여 년 동안 진행하여 왔다고 한다. 강다리기는 조리지희, 시구지희, 혈하의, 견구, 발하, 줄다리기 등 지역이나 시대에...
-
2004년 10월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축소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2005년 3월 2일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첫 마을 조성 사업이 세종특별자치시 개발의 시초를 열게 되었다. 2007년 12월 행정 부처 이전에 대한 반대와 같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세종특별자치시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첫...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주제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복숭아 축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의 농·특산품인 복숭아를 소재로 한 지역 축제로,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2003년부터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다. 매년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리며, 2019년에 개최된 제17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
-
세종특별자치시의 원주민들이 이주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1차 아파트 조합. 옛 연기군 지역의 원주민들이 세종특별자치시 개발 보상으로 공동택지를 분양받고 안정적으로 이주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합을 조직하였다. 세종주민아파트건축조합은 약 80여 명 규모의 원주민 공동주택조합을 흡수하여 2008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였다. 2008년 3월 26일 세종아파트추...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축제. 세종축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12년 7월 1일 연기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이래 세종시를 알리고 세종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연기군 당시 개최되던 지역축제[도원문화제, 왕의물 축제] 중 일부를 통합하여 세종축제로 명명하고 201...
-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는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권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으로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남으로는 대전광역시, 북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전체 면적은 약 465㎢로 서울특별시의 약 4분의 3 규모이다. 동서로 가장 긴 연장선은 20.7㎞, 남북은 37.0㎞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0년 6월 기준...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제출된 의견이나 법안을 처리하는 기구. 2010년 12월 27일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7월 1일 종전의 연기군의원과 연기군에서 선출된 충청남도의원 등을 더해 15명의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개원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민을 대표하여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책을...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자치 행정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조(목적)와 제6조(설치 등)에 의거하여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설립되었다. 1. 관할 구역 1895년(고종 32) 전국 지방관제를 개정함에 따라 각각 군이라 칭하고 군수를 두게 되었다. 1909년 군면 폐합에 따라 전의군 7개 면 전부, 공주군...
-
세종 지역을 배경으로 조명한 현대 소설 문학.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옛 연기군 시절인 1955년 10월 백수문학동인회(白樹文學同人會)가 창립하여 강금종, 백용운, 김제영 등 문학인을 중심으로 한 현대소설 문학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았다. 소설가 강금종(姜金鍾)[1917~1991]은 제주도에서 출생하여 1945년 광복 이후 조치원읍에 정착하였다. 1963년 자유문학...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조선 후기에 마을 앞에 소나무가 정자처럼 서 있어서 송정(松亭)으로 불리다가 소정(蘇井)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소정리의 지명유래이기도 하다. 그러나 소정이라는 지명은 1901년 경부선 철도의 소정리역이 설치되면서 소정(小井)이라는 명칭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1914년 이전에도 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둔덕골에서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 큰 길가 향나무 앞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1960년대까지 마을 입구 큰 버드나무에서 노제를 지내다가 버드나무가 홍수로 떠내려간 후로는 버드나무 옆에 있는 향나무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있다. 수산리 둔덕골 마을의 노제는 설날이 지나고 바로 준비한다. 제관과 공양주는 뽑지 않고 생기복덕을 보아 축...
-
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白時裕)[1662~1724]를 입향조(入鄕祖)[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은 성씨]로 하는 수원백씨 문경공파(文敬公派)는 1600년대 후반 세종 지역인 장군면 평기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일가를 이루며 살고 있다. 수원백씨의 시조 백우경은 중국 당...
-
박영규를 시조로 하고 박안생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박영규(朴英圭)를 시조로 하고 박안생(朴安生)[?~1439]을 입향조로 하는 순천박씨는 1400년대 초반 세종 지역인 전의면 관정리에 입향한 이래 600년 동안을 세거해 온 전의 지역의 대표 성씨이다. 순천박씨의 시조 박영규는 고려 태조를 도운 개국공신으로, 삼중대광좌승(三重大匡左...
-
이사고를 시조로 하고 이희와 이용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이사고(李師古)를 시조로 하고 이양소(李陽昭)를 파조로 하는 순천이씨는 1600년대 전반 세종 지역인 전의면 관정리에 입향한 이래 전의면 신흥리와 원성리에 일가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순천이씨 시조는 이사고이다. 고려 때 문하시중으로 승평백(昇平伯)에 봉하여져 순천을 관향(...
-
안자미를 시조로 하고 안창과 안윤희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하는 순흥안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와 연동면 합강리에 입향한 이래 500여 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온 유력 성씨이다. 순흥안씨의 시조는 안자미이다. 고려 신종 때 흥위위 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신호위 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숭모각은 고려말 충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조선 세종 때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 때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와 사패지(賜牌地)[고려·조선 시대 때 임금이 내려 준 논밭]를 하사받고 ‘기호서사’라는 사우에서 제향하다...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숭모각은 고려말 충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조선 세종 때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 때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와 사패지(賜牌地)[고려·조선 시대 때 임금이 내려 준 논밭]를 하사받고 ‘기호서사’라는 사우에서 제향하다...
-
세종특별자치시는 2014년 ‘활기찬 경제, 행복한 주민, 청춘조치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고, 향후 행정수도로 거듭나면서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세종특별자치시 중심지에 정부청사가 들어오게 되면서 세종 일부 지역에 행정 기능이 집중되었고, 자연스레 중심지 역할을 하던 조치원은 구도심이 되었다. 이...
-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
맹자를 시조로 하고 맹정섭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맹자(孟子)를 시조로 하고 맹의(孟儀)를 중시조로 하는 신창맹씨는 16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고복리에 묘역을 조성한 이래 후손들이 1800년대 후반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신창맹씨의 시조는 유명한 사상가 맹자(孟子)이다. 중시조는 맹자의 51세손 맹의로, 고려 충렬왕 때 예부...
-
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진경과 강혁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강호경(康虎景)을 시조로 하고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신천강씨는 금남면 발산리와 고운동에 입향한 이래 발산파와 연기파를 형성하며 500여 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대대로 살아왔다. 신천강씨 시조 강호경은 신라 후기 군인으로, 고려 태조 왕건의 외가 6...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장재리에서 가을과 겨울에 아이들이 십자 모양의 놀이판을 그려 놓고 노는 놀이. 1990년 1월 16일 한국교원대학교 성기조 교수가 책임조사자로서 최운식·성낙수·장장식과 함께 연기군 내의 민속놀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장재리에서 조사된 놀이로, 김광휘가 제보한 내용이다. 십자다강 놀이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남...
-
세종 지역 아이들이 넓은 마당에서 역할을 나누어 하는 술래잡기 놀이. ‘아기 때리기’ 놀이에 대하여 1990년 1월 15일 금남면 장재리의 김광휘가 제보한 내용이다. 아기 때리기 놀이는 어린이들이 사시사철 노는 놀이로, 평탄하고 넓은 곳에서 원을 두 개 겹쳐 그린다. 안쪽 가운데 원은 지름이 1m 정도 크기로 그리고 바깥 원은 30~50㎝ 정도 더 크게 원을...
-
이주좌를 시조로 하고 이명홍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이주좌(李周佐)[?~1040]를 시조로 하고 이석번(李碩磻)을 파조로 하는 아산이씨 아성군파(牙城君派)가 1600년대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문주리 입향 이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아산이씨의 시조 이주좌는 경주이씨(慶州李氏) 중시조 이거명(李居明)의 5세손이다. 고려 목종 때 과거...
-
신익휴를 시조로 하고 신경환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신익휴(申益休)를 시조로 하고 신간(申幹)을 파조로 하는 아주신씨 직장공파가 1800년대 후반에 세종 지역인 연동면 송용리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아주신씨는 평산신씨(平山申氏)에서 분관한 성씨이다. 시조는 평산신씨 12세손 신익휴로, 고려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시랑(門...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은(權訔)을 입향조로 하는 안동권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와 청송리 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전동 지역의 대표 성씨이자 유력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이지만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며, 신라의 왕성(王城)...
-
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숙승(金叔承)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金方慶)[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안동김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소정면 운당리, 연동면 내판리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현재 전서공파(典書公派), 안렴사공파(按廉使公派), 익원군파(翼元公派)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
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숙승(金叔承)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金方慶)[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안동김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소정면 운당리, 연동면 내판리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현재 전서공파(典書公派), 안렴사공파(按廉使公派), 익원군파(翼元公派)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
이수광을 시조로 하고 이희년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이수광(李秀匡)을 시조로 하고 이인부(李仁富)를 파조로 하는 양성이씨는 1400년대 후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에 정착한 이래 전의면 서정리와 읍내리 등에 옮겨 살면서 양성이씨 이시중파를 형성하였다. 양성이씨 시조 이수광은 송나라 사람으로 고려에 귀화하여 문종 때 삼중대광보국...
-
조잠을 시조로 하고 조존외, 조계원, 조원희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시조 조잠(趙岑)은 고려 때 양주호장(楊州戶長)을 지내고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에 추증(追贈)[종2품 이상 벼슬아치의 죽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게 벼슬을 주던 일]되었다. 조잠의 증손대에 이르러 조계생(趙啓生)을 파조로 하는 정평공파(靖平公派), 조유중(趙惟...
-
조잠을 시조로 하고 조존외, 조계원, 조원희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시조 조잠(趙岑)은 고려 때 양주호장(楊州戶長)을 지내고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에 추증(追贈)[종2품 이상 벼슬아치의 죽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게 벼슬을 주던 일]되었다. 조잠의 증손대에 이르러 조계생(趙啓生)을 파조로 하는 정평공파(靖平公派), 조유중(趙惟...
-
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돈, 허징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허선문(許宣文)을 시조로 하는 양천허씨 승지공파(承旨公派)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에 터를 이루었고, 덕천공파(德川公派)와 초당공파(草堂公派)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에 정착한 이래 서로 이웃한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양천허씨의 시조 허선묵은 가락...
-
세종 지역의 언론·출판 역사. 1945년 해방이 되자 『인민보』, 『민중일보』, 『자유신보』, 『중앙신문』 등이 발간되기도 하였으나 컬프 충남지사가 시설을 환수하여 『동방신문(東邦新聞)』으로 이름을 고쳐 신문을 발행하게 되어 『동방신문』이 충청남도 지역 유일의 우리말 신문으로 활약하였다. 한편 온양에서는 『경남신보(京南新報)』라는 주간신문이 1946년 7월에 나왔으나 재...
-
김선을 시조로 하고 김천만을 파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김선(金鐥)을 시조로 하고 김천만(金天萬)을 파조로 하는 언양김씨 통정공파(通政公派)가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 입향한 이래 일가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다. 언양김씨의 시조는 김선이다. 신라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이며 고려 태조의 외손자로, 언양군(彦陽君)에 봉해져 언양...
-
세종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및 언어 상황. 세종특별자치시는 한반도 남쪽의 중앙부이자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접경 지역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로 독립하였지만 2012년 이전까지만 하여도 충청남도 연기군 지역이었다. 그러므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언어는 충청남도 방언, 그중에서도 연기군의 방언을 토대로 한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동쪽에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에 충청남...
-
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송인남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송유익(宋惟翊)을 시조로 하고 송서(宋瑞)[?~1353]를 파조로 하는 여산송씨 정가공파(正嘉公派)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대리 고소재 마을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여산송씨의 시조 송유익은 고려시대에 진사(進士)로서 여산군(礪山君)에 봉하여졌다. 송유...
-
진총후를 시조로 하고 진한번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여양진씨는 집의공파(執義公派) 진한번(陳漢藩)[1526~1572]이 1500년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인 옛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입향한 이래 480여 년 동안 세거하며 집성촌을 이룬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여양진씨는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 고려 예종...
-
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
1895년 충청남도 연기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로 통합된 옛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충청도를 폐지할 때연기와 전의의 행정 지위가 군으로 승격되었다.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따라 부제를 다시 개정하고 각 부와 군을 5등급으로 차등하여 연기군·전의군이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2010년 12월 ‘세종특별자치...
-
1895년 충청남도 연기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로 통합된 옛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충청도를 폐지할 때연기와 전의의 행정 지위가 군으로 승격되었다.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에 따라 부제를 다시 개정하고 각 부와 군을 5등급으로 차등하여 연기군·전의군이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2010년 12월 ‘세종특별자치...
-
1947년 세종 지역에서 일어난 기미년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후학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기념식. 묵재(黙齋) 홍일섭(洪日燮)[1878~1935]과 경호(鏡湖) 장재학(張在學)[1862~1919]은 만세운동 당시 민족혼을 되살리는 데 노력한 인물들이다. 홍일섭은 시종원주사로 일하다 헤이그 밀사 사건으로 고종황제가 양위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있다가 조치원 시장에서...
-
1945년 12월 29일 조치원읍 공회당에서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단체를 조직한 사건.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미·소 군정이 38도선을 경계로 각각 남과 북에서 실시되었다.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3국[미국, 영국, 소련] 외상 회의에서 연합국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여 공동 위원회와 임시 정부가 최고 5년간의 신탁 통치 협정을 맺을 것에 합의하였다....
-
1945년 12월 30일 신탁통치에 찬성하는 연기군 좌익 세력 중심의 운동. 연합국은 카이로 회담,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 등을 연쇄적으로 개최하였음에도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전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하여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결국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한 합의는 1945년 12월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미국, 영국, 소련 간 3국 외상회의에서 결정되었...
-
1975년, 1988년, 2008년 연기군에서 충청남도 연기군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수록하여 간행한 향토지. 내 고장 연기군을 알고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기 위하여 1972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연기군 지역의 전반적인 자료를 수집·연구하여 1975년 12월 처음으로 현대 연기군사를 수록한 군지가 편찬되었다. 1980년대 연기군의 모습이 급변하자 새로운...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속한 법정리. 조선시대에 연기현(燕岐縣)의 읍터였으며, 마을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옛 고을 연기현의 이름을 따서 연기리(燕岐里)가 되었다. 연기리에는 교촌, 구향교골, 환재골, 옥터, 위사티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교촌(校村)은 현재 연기향교(燕岐鄕校)가 있으며, 구향교골은 조선 후기까지 향교가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환재골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문인과 출향 문인을 아울러 결성된 문학 단체. 연기문학동인회는 백수문학에서 활동하던 동인 중 내부 분규(紛糾)[이해나 주장이 뒤얽혀서 말썽이 많고 시끄러움]로 인해 진보적 성향의 젊은 동인 중심으로 갈라져 나온 문학 단체이다. 백수문학 때와 같은 제목인 『백수문학』을 중복 발행하였다. 재판을 통한 법의 제재로 더는...
-
1934년 연기향교에서 충청남도 연기군의 지리, 역사, 행정, 인물 등을 수록하여 발행한 향토지. 일제강점기 연기향교(燕岐鄕校)에서 근세 이전의 연기군 지역 읍지 등을 바탕으로 당시 급변하는 연기군의 시대적 상황을 기록한 향토지를 발간하여 이후 연기군 향토사 연구와 현대 향토지 편찬에 중요한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1914년 연기군에 전의군과 공주군 일부 지역이 편입되면서 대대적인...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에 있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 연기향교는 1416년에 현유(賢儒)[어진 선비 또는 훌륭한 유학자]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학덕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문묘나 사당, 서원 등에 모시는 일]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연기향교는 연기면 연기리의 당산성 서남쪽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연기향...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청라리에 있는 사립 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세종 지역 인근에서 발굴된 유적 4,500점을 소장하고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옛 연기군 지역의 향토 자료를 수집하고 기존의 마을 주택을 개조하여 1996년 8월 14일 연기향토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향토박물관은...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연기현(燕岐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연기군으로 개칭되어 유지되다가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에 흡수·폐지되었다. 1...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 있는 김기철의 처 밀양손씨와 김성흠의 처 창녕성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는 안동김씨 가문의 고부 밀양손씨(密陽孫氏)와 창녕성씨(昌寧成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것이다. ‘양세정려기(兩世旌閭記)’와 ‘열녀정려기(烈女旌閭記)’에 의하면 밀양손씨는 어려서부터 부덕을 익혀 부모에게...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에 있는 유언하의 처 부안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려. 열녀 부안임씨 정려는 유언하(兪彦夏)[1749~1819] 처 부안임씨(扶安林氏)의 시어머니에 대한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87년(고종 24)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부안임씨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임두칠(林斗七)의 손녀이자 임시윤(林時潤...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곡리 평산신씨 중시조 한림학사 신준미(申遵美)가 심은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곡리 은행나무」는 조선 시대 평산신씨 중시조 신준미가 난세가 되어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연못가 양쪽에 나무를 심었다고 전하여 오는 거목 전설이다.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금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매년 정월 16일에 행하여지는 민속 놀이. 용암강다리기는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놀이이다. 임진왜란 때 비암사 승려들이 왜군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절과 마을이 파괴된 후 절과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힘을 기르자는 의미로 강다리기를 시작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주민들이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이야기도 전하여진다. 일제강점기 때 탄압...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서 매년 음력 10월 초 이튿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용산(龍山) 아래 마을에는 하룡·중용·상용 마을이 있다. 용호리 산신제는 하룡 마을 사람들이 매년 음력 10월 초 이튿날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과 집집마다 한 해 무사하기를 비는 산제이다. 마을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는 200여 년 전부터 산제를 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459.7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와 전의면 동교리·노곡리에 있는 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는 백제·신라 경계 지역으로, 다수의 산성이 세종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이다. 운주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원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며 원1리[원리 남부]와 원2리[원리 북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리는 조치원읍의 중심인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알파벳 티[T] 자 구조로 형성되었으며 시장과 상권이 발달하여 있다. 원리는 조선시대 연기현 침산리 지역의 일부로, 연기현과 청주목의 경계 지점에 있었다....
-
세종 지역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제반. 세종 지역의 유교문화는 조선시대 향교와 서원 중심으로 형성·발전되었으며, 지역사회 형성과 유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충절과 충의를 강조하며, 향약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운영에도 기여한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상당수의 역사 인물들은 이러한 유교의 사상적 기반 아래 교...
-
1950년 7월 연기 지역 주민들이 학살 당한 사건. 국민보도연맹은 좌익 활동을 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전향시키려는 목적에서 창설되었다. 당시 이승만 정권에서는 6·25전쟁이 발발한 이후 북한군에 협조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보도연맹원을 색출하고 학살을 자행하였다. 조치원경찰서는 6.25전쟁이 발발한 직후 연기 지역 주민 대상으로 국민...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속한 법정리. 장터·북동네·서동네·남동네·덕현을 병합하여 읍내리라 부른다. 자연마을로는 남부·동부·향교마을 등이 있다. 남부마을은 읍내리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동부마을은 동쪽에 자리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교마을은 전의향교가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읍내리는 전의면의 중심마을로 1...
-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필복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남민(南敏)을 시조로 하는 의령남씨는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후손들이 1700년대 중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에 정착한 이래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의령남씨 시조 남민은 당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김충(金忠)이다. 신라에 귀화하여 경덕왕 때 남씨 성을 하사받았다....
-
세종 지역의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착용하는 의복이나 의복 관련 풍속. 의생활은 의복의 착용이나 이와 관련된 풍속을 의미한다. 세종 지역 주민들도 일상적인 생활문화의 하나로 의복을 착용하여 왔다. 전통 측면에서 성별이나 신분 및 의례, 직업과 일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의복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의복과 관련된 풍습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되...
-
서신일을 시조로 하고 서치운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서신일(徐神逸)을 시조로 하는 이천서씨 문목공파(文穆公派) 후손들이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이천서씨는 신라 효공왕 때 아간대부(阿干大夫)를 지낸 서신일을 시조로 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서필(徐弼)·서희(徐熙)·...
-
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
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
채선무를 시조로 하고 채승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채선무를 시조로 하고 채승(蔡昇)을 파조로 한 인천채씨 참의공파(參議公派)가 13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문주리에 입향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합강리로 옮겨 정착하였고 집성촌을 이루며 일가를 형성하였다. 인천채씨 시조 채선무는 고려시대 동지사(同知事)를 지내고 동지추밀원사(同知樞...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의 역사.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과 지방의 재정 안정화를 위하여 1914년 군·면 통폐합을 실시하였다. 전의군은 연기군에 병합되고 세종 지역은 연기군 동면·서면·남면·북면·금남면·전의면·전동면의 7개 면, 공주군 장기면·의당면·반포면, 충청북도 청주군 강외면·부용면으로 편제되었다. 이후 조치원역이 개통되어 급격히 성장한...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덕문(林德文)[1886~?]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덕문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임씨 가묘는 부안임씨 입향조 전서공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에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기호서사(岐湖書社)가 훼철(毁撤)[헐어서 치움]된 후 세워졌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은 옛 연기군...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임씨 가묘는 부안임씨 입향조 전서공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에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기호서사(岐湖書社)가 훼철(毁撤)[헐어서 치움]된 후 세워졌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은 옛 연기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영복(林永福)[1874~1935]은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월산리 출신으로 연기군 남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임영복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3월 23일부터 연기 지역과 인근 청주 지역의 면민들은 대대적인 횃불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남면에서는 3월 23일에...
-
세종특별자치시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주변에 형성된 저습지성 평야. 장남평야는 해발고도 20~22m의 충적평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건설되기 전에는 주로 논으로 활용되었다. 장남평야는 여러 문서에 등장하기는 하나 지명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며, 장남평야의 규모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구간에서 금강의...
-
황경을 시조로 하고 황첩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황경(黃瓊)을 시조(始祖)로 하고 황첩(黃堞)을 입향조로 하는 장수황씨는 1500년대 초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시조 황경은 통일신라 경순왕의 사위로, 시중(侍中)을 지냈다 한다. 이후 중간 계대가 실전되어 황석부(黃石富)를 1세조로 하...
-
황경을 시조로 하고 황첩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황경(黃瓊)을 시조(始祖)로 하고 황첩(黃堞)을 입향조로 하는 장수황씨는 1500년대 초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시조 황경은 통일신라 경순왕의 사위로, 시중(侍中)을 지냈다 한다. 이후 중간 계대가 실전되어 황석부(黃石富)를 1세조로 하...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던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1917~1990]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출신으로, 양정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제2회 전조선학생미술전람회’에서 「공기놀이」로 최고상을 받았다. 이후 일본의 국제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하여 1943년 9월에 졸업하였다. 1947년 김환기·유영국·이중섭 등과 함께...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농사철 가뭄 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하는 제사. 전동면은 세종 지역에서 건설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전동면은 예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농촌이다. 농촌에서의 물은 농사에 가장 중요하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 죽으면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직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여러...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전의 비암사 삼층석탑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碑岩寺)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단층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1982년에 복원 공사를 하면서 망실된 기단부를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전체적으로 1층 탑신에 비하여 2~3층 탑신의 체감률이 크고, 옥개석 하단 받침이...
-
1895년 충청남도 전의를 중심으로 편성된 옛 행정 구역.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의 옛 행정구역이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도제(道制)를 폐지하였다. 전국을 23부(府)로 시행하고 충청도를 폐지한 것이다. 신설된 공주부(公州府)가 27개 군을 관할하면서 연기와 전의의 행정 지위가 군으로 승격되었다. 원래 면에는 존위(尊...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의면(全義面)은 백제 때 구지현(九知縣)이라고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에 금지현(金池縣)이라 고쳐 부르다가 고려 때부터 전의(全義)라고 불렀다. 전의라 불리게 된 것은 백제시대 때 마을에 전씨(全氏)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방리 비암사에서 발견된 석불비상에 새겨진 전씨라는 명문(銘文)과 일대의 지명을 전의·전동(全...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조선시대 개설된 전의시장(全義市場)은 현내장으로 불려왔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전의군이 연기군에 통합되고 읍내리를 포함한 13개 리가 전의면으로 출범하면서 명칭이 전의장(全義場)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2011년 8월 5일 전통시장으로 등록하면서 명칭도 전의왕의물시장으로 바꾸었다. 『동국문헌비고』...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와 신정리 일원에 있는 일반 산업 단지. 석재산업의 활성화 및 자동차용 유리의 생산 증대를 위하여 조성된 산업단지이다. 전의일반산업단지는 1992년 석재공단 조성계획수립[연기군]에 따라 조성되기 시작하여 1996년 8월 9일 충남고시 제1996-114호에 따라 전의지방산업단지의 지정 변경이 승인되었다. 1997년 2월 실시계획이 승인...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서 용출되는 천연 광천 샘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의하면 1444년(세종 26) 세종의 안질 치료를 위하여 청주시 초정리에 머무르며 새로운 물을 찾던 중 전의 4곳, 목천 2곳, 청주 1곳에 물이 있다고 보고가 되었다. 또한 전의초수 등에 나쁜 성분이 들어가지 않게 관리하도록 지시하였다. 1445년부터 1년간 전의초수의...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서 용출되는 천연 광천 샘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의하면 1444년(세종 26) 세종의 안질 치료를 위하여 청주시 초정리에 머무르며 새로운 물을 찾던 중 전의 4곳, 목천 2곳, 청주 1곳에 물이 있다고 보고가 되었다. 또한 전의초수 등에 나쁜 성분이 들어가지 않게 관리하도록 지시하였다. 1445년부터 1년간 전의초수의...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전의현(全義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전의군으로 개칭되어 승격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연기군에 병합되어 일부 지역이 연기군 전의면으로 남아 있었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원룡, 이몽경, 이운망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始祖)로 하는 전주이씨는 1500년대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흩어져 살며 집성촌을 형성하여 왔고, 조선의 번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세종 지역의 유력한 성씨가 되었다. 전주이씨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대대로 살아온 토착 성씨로,...
-
박도를 중시조로 하고 박민헌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박민헌(朴敏獻)을 입향조로 하는 정선박씨 제학공파(提學公派)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정리에 정착한 이래 사장골 박가라고 불리며 일가를 이루어 살아오고 있다. 정선박씨 족보에 의하면 정선박씨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밀성대군 박언침(朴彦忱)의 후손인 박도(朴塗)를 중시조...
-
세종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적 방식의 권력 획득과 그 권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통치·자치 행위. 정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의미를 특정할 수 없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인식하는 정치는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과 그 권력이 행사되는 일체의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8년 실시된 제헌국...
-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여우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고을나(高乙那)를 시조(始祖)로 하고 고여우(高汝雨)를 입향조로 하는 제주고씨 문충공파(文忠公派)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에 정착한 이래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제주고씨는 탐라(耽羅) 개국 설화에 나오는 고을나를 시조로 한다. 시조의 46세손 고말로(高末老)는 고려에 입...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세종 지역의 역사.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선시대에 연기현(燕岐縣)과 전의현(全義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서 독자적인 변천 및 역사와 함께 지리적 환경, 정치와 군사, 사회경제, 각종 국가시설, 성씨와 인물 등 다양한 문화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선시대 연혁을 정리하기...
-
1926년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치원~대천 간 철도 부설인가 신청. 조선 후기의 조치원은 전형적인 한국농촌의 모습으로 연기현과 청주 경계 지역이었다.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그 유용성이 인식되면서부터 작은 장시에 지나지 않던 조치원에 역동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1926년 2월 6일 경남철도주식회사(慶南鐵道株式會社)에서 조치원(鳥致院)~대천(大川) 간 철도설치인가 신청서...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며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흔히 조치원터미널이라 부르며, 도로 표지판은 버스터미널로 표기하고 있다. 주변에 조치원역과 조치원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2010년 10월 2일 조치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에 있는 기차역. 조치원역의 역명은 조치원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조치원역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인적·물적 자원 수탈(收奪)[강제로 빼앗음]정책을 쉽게 추진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륙 진출의 발판으로 이용하기 위해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주요 거점 철도역으로 설치되었다. 조치원은 경부선이 개통될 무렵에도 70호 정도가...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선사시대 충청남도 지역과 한반도를 대표하는 구석기 주거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는 한반도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유적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구석기문화는 기원전 5만 년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5만 년 당시는 사냥이 중요한 생계 활동이었다. 세종 지역과 인접한 공주...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생계와 자생력을 위하여 설립한 조합. 주민생계조합은 2006년 5월부터 6월까지 주민보상대책위 임시총회에서 산하 분과 지정 및 조합 정관 승인·임원선출 등을 거쳐 7월 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본금 등을 논의하였다. 2006년 9월 25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종촌2리 마을회관에서 창립식을...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한 법정리. 죽림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있는 법정리이자 내측 교외 지역으로, 주택지가 집중 개발된 결과 조치원읍에서 가장 많은 인구 비율과 세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765년 발간된 『여지도서』에 죽림리(竹林里), 『1872년 지방지도』의 「연기현지도」에 죽내(竹內)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래된 지명임...
-
1909년에 중수한 일행정의 기문을 새긴 현판. 중수일행정기(重修一幸亭記)는 진세현(陳世顯)[1854~1928]이 무너진 일행정(一幸亭)을 다시 세우게 된 경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세현은 일행정을 처음 세운 진시책(陳時策)[1831~1906]의 아들이다. 호는 화잠(華岑)이다. 어려서부터 시부(詩賦)에 능하여 『화잠만집(華岑晩集)』, 『화잠소창(華岑消唱)』 등의 문집을...
-
하진을 시조로 하고 하왕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하진(河珍)을 시조로 하고 하왕(河瀇)[?~1425]을 입향조로 하는 진양하씨는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누리리에 입향한 이래 600여 년 동안을 살아오고 있다. 진양하씨는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성씨라 하나 확실한 연원은 알 수 없다. 고려시대에 와서 하공진(河拱辰)을 시조로 하는...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은재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고 강민첨(姜民瞻)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은열공파(殷烈公派) 후손이 1400년대 초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 입향한 이래 600년 동안 세거하면서 진주강씨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병마도원수를 지내며 공을 세운 강이식을 시조로...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질마산 토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질마산의 토성」은 몽골군이 진의리까지 쳐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이 마을 뒷산에 토성을 쌓고 항쟁하여 몽골군을 물리쳤다는 질마산의 산성 전설이다. 2004년 조치원문화원에서 발간한 『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마을 지형(地形)이 나발과 같다 하여 나발터 또는 청라(靑羅)로 불렀다. 예전에 나주나씨가 청자를 굽던 곳으로, 청(靑)자와 나(羅)자를 합하여 청라리(靑羅里)가 되었다. 청라리에 있는 자연마을로는 나발터, 양진터, 헌터 등이 있다. 청라리의 서쪽에 있는 청라1리의 나벌터[羅發址]는 나주나씨가 거주하다가 떠난 마을 또는 마...
-
세종 지역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및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반 활동.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은 1950년 조치원체육회를 연기군체육회로 개편 발전시키면서 체육도 교육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으로 당시 연기군 교육감이 회장을 맡아 교육감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1962년 군수가 회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
-
맹의섭의 자서전적 회고록. 『추운실기』는 맹의섭이 자신이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며 저술한 회고록이이다.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자신이 겪고 추진했던 일들을 자세히 수록하여 ‘조치원 근현대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운실기』는 총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과 제2권은 일제강점기, 제3권은 광복 후, 제4권은 6·25 전...
-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지역 가운데 주변 산지 지역 등에 비하여 높이가 낮고 구역 내부의 기복이 적은 평평한 지역. 일반적으로 평야는 평야를 구성하는 물질의 특성과 형성 과정에 따라서 구조 평야[평원], 침식 평야, 충적 평야로 나누어진다. 구조 평야는 지체 구조와 수평 퇴적층의 존재로 인하여 만들어지는 평야로, 규모가 매우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침식 평야는 전반적으로...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과 금남면 영곡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지명은 금남면 영곡리에 있는 정자 한림정(翰林亭)에서 유래하였다. 한림이란 명칭은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 신준미(申遵美)가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이곳에 은거 중 정자를 지으려고 터를 닦을 때 마침 그 앞을 지나던 젊은이가 말에서 떨어져 죽자 정자 짓는 것을 중단하였고 후세에 신씨 문중이 그 터에 정자를 지어...
-
대한민국의 중부에 위치하고 2012년에 17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설립 과정과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연기군 및 현재의 행정체계.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남도 연기군을 중심으로 공주시 일원,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일부를 수용하여 조성되었다. 청원군 부용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충청남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세종특별자치시이다. 이 가...
-
충청권 수도론은 무려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계룡산 밑에 새로운 수도를 만들기로 하고 착공까지 하였지만 풍수상의 문제와 위치가 다소 남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결국 한양을 수도로 정한다. 지금도 그 ‘도성터’에는 주춧돌이 남아 있고, 그 때문에 그 일대를 ‘신도안’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충청권 수도는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민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