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산. 괴화산(槐花山)[201.2m]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연기면 세종리의 전월산과 마주하며, 북쪽은 서류하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연동면의 황우산과 마주한다. 괴화산 정상에 느티나무가 있다. 괴화산에 불을 켜는 등을 거는 괘등형의 명당이 있어서 삼거리에서 바라보면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던 굴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굴바위」는 틈이 생긴 바위가 마치 여성 성기의 형상을 하였다 하여 틈새로 돌을 던져 아들 낳기를 바라는 신앙적 의미의 동굴 암석유래담이다. 동굴은 기도하는 장소로 유명해져서 바위를 관리하는 작은 암자가 생기기도 하였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5년 금남향토...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었던 진회현의 처 김해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김해김씨 열녀문은 예양진씨 진회현(陳會顯)의 처인 김해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것이다. 김해김씨는 1917년 16세의 나이에 당시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살고 있던 진회현(陳會顯)과 혼인하였다. 김해김씨는 빈궁한 가정살림에도 시부모와 시집 가족들을 극진히...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국책연구단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을 세종특별자치시의 연구단지로 이전함으로써 연구기관 이전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국유재산 가치를 제고하며, 상호 기여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여 연구 및 구성 효과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4년 12월 30일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식을 시행하고, 2005년 6월 임차 사옥을 사용...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의 공격」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김상복이라는 사람이 겪은 도깨비 이야기이다. 집으로 가던 중 ‘도깨비 굴멍’이란 곳에서 도깨비와 씨름을 하였고, 도깨비가 엉덩방아를 찧은 틈을 이용하여 탈출하였지만 결국 죽고 말았다는 사건설화이다. 1997년 금...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반곡고등학교의 교육 지표는 배움의 기쁨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반곡인 육성이다. 교육 목표는 행복한 배움터에서 학생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다. 2020년 3월 1일 5학급을 인가받아 개교하였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지성인], 바른 인성을 갖추고 타인을 배려하며...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반곡동은 기존에 주민들이 사용하던 반곡리 지명을 유지한 것인데, 그 유래는 마을의 지형이 소반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반곡동은 수루배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가운데 수루배들을 활용한 것이다. 수루배들은 반곡리에 위치한 들판으로 수로 가에 논배미가 있는 들을 의미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소비포현, 통일신라시대에는...
-
1794년 10월 반곡리 마을의 규율을 기록한 책. 『반곡식목서』는 성호(成灝)[1764~1834]가 1794년(정조 18) 10월 반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의 수구(水口)[물을 끌어 들이거나 흘려 내보내는 곳]를 정비하기 위하여 하천 바닥을 정리하고 제방 주위에 나무를 심은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성호의 자(字)는 성유(聖游), 호(號)는 회재(悔齋)...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반곡중학교의 교육 비전은 ‘사랑과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이다.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민주시민으로 소통·공감·나눔·배려를 실천하는 반곡인, 배움을 즐기고 탐구·융합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반곡인, 심신이 건강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한 반곡인, 자신을 존중하고 꿈을 키우며 진로를 개척하는 반곡인 육...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반곡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창의 사회를 이끌 즐거운 배움 학습력 신장, 감성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 함양, 자율과 소통의 민주시민 역량 함양, 건강한 몸과 마음 꿈을 키우며 성장이다. 2015년 10월 12일 44학급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2018년 11월 20일 교명이 확정되고, 2019년 9월 1일 18학급으로 편성되어 개교하였다. 20...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부처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처샘」은 옛 금남면 장재리[현 반곡동] 집골에 있던 사찰에서 판 샘터에 전해지는 지소설화이다. 부처샘의 샘물은 약수로써 큰 효험이 있었지만 절이 사라진 이후에는 예지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
-
1909년 여양진씨의 재실을 새롭게 건립하고 그 내력을 새긴 현판. 불목동여양진씨묘실신건기(佛木洞驪陽陳氏墓室新建記)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의 선영(先塋)[조상의 무덤 또는 조상의 무덤 근처의 땅]이 있던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의 불목동(佛木洞)에 재실(齋室)[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을 신축한 것을 기록한 현판이다. 불목동여양진씨묘실...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괴화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석교리 괴화산」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석교리[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일대]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괴화산과 얽힌 보은설화이다. 아군과 왜군이 싸울 때 괴화산에 사는 짐승들이 밤에 몰래 내려와서 왜군들의 무기 끈을 모두 끊어 놓아 아군이 승리하도록 하였고, 그 후로 괴화산의 산짐승들에게 고...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솔빛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배움이 삶이 되는 행복한 나·너·우리’이다. 2019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교육 활동은 머리가 깨어 있는 솔빛아이들, 가슴이 따뜻한 솔빛아이들, 손발이 튼튼한 솔빛 아이들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1. 교가 [작사 유형선 / 작곡 유형선]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 길가에 피어도...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을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앵청이나루는 금강 둑에 많이 심어져 있던 벚나무를 의미하는 한자 ‘앵화(櫻花)’에서 유래하였다. 과거 연기면 세종리[옛 남면 양화리]에 ‘앵청이’라는 아가씨가 주막을 하고 있었는데 주막에서 쉬어가곤 했던 뭇 사내들이 아가씨의 이름을 따서 나루에 붙인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아가씨...
-
진총후를 시조로 하고 진한번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여양진씨는 집의공파(執義公派) 진한번(陳漢藩)[1526~1572]이 1500년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인 옛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입향한 이래 480여 년 동안 세거하며 집성촌을 이룬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여양진씨는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 고려 예종...
-
1893년 건립 후 지은 일행정의 기문을 새긴 현판. 일행정(一幸亭)은 진시책(陳時策)[1831~1906]이 여양진씨(驪陽陳氏) 문중 자제들에게 학문을 가르치고 한여름에 더위를 피하게 할 목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세운 정자이다. 일행정기(一幸亭記)에는 정자(亭子)를 세우게 된 배경, 의미, 목적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일행정기(一幸亭記)는 진병갑, 진병돈...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원룡, 이몽경, 이운망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始祖)로 하는 전주이씨는 1500년대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에 흩어져 살며 집성촌을 형성하여 왔고, 조선의 번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세종 지역의 유력한 성씨가 되었다. 전주이씨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대대로 살아온 토착 성씨로,...
-
조선 전기 세종 지역의 여양진씨 세거에 영향을 미친 문신. 진식(陳寔)[1519~1568]의 자는 낙이(樂而)로 평소 성격이 강직하고 기개가 높았던 인물이다. 권신 김안로(金安老)가 여양진씨 문중의 진우(陳宇)와 진식 형제에게 이언적 등을 축출하는 옥사 사건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협조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진우는 궁정 뜰에서 김안로 일파에게 참살(斬殺...
-
세종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세종 지역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1866년 병인대교난을 피하여 강만이라는 사람이 아미산이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곡리에 숨어 들어와 살 때부터로 볼 수 있다. 강내면 사곡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와 이웃 마을로 아미산의 북쪽과 남쪽으로 인접하여 있었다. 강만은 대원군 실각 후 전교를...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있는 괴화산 금점굴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청승모랭이 금점굴」은 옛 금남면 장재리[현 반곡동] 괴화산 부근 옛 금광굴에 얽힌 굴혈(窟穴)설화이다. 동굴에 많은 금이 묻혀 있어 주인을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에서 발행한 『금남면향토지』...
-
진세현이 금강 중상류 주변의 경관에 대하여 읊은 한시. 「태양십이경(太陽十二景)」은 진세현(陳世顯)[1854~1928]이 할아버지 진경익(陳炅益)[1807~1870]이 지은 「태양팔경(太陽八景)」을 흠모하여 지은 한시(漢詩)이다. 태양(太陽)은 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을 말한다. 「태양십이경」은 진세현의 필사본 시...
-
1917년에 필사한 세종 지역 출신 유학자 진세현의 문집. 『화잠만집』은 진시책(陳時策)의 아들 진세현(陳世顯)[1854~1928]의 문집이다.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이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이다. 진세현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거주하던 여양진씨 집의공파 26세로, 호는 화잠(華岑)이다. 어릴적부터 시(詩)와 부(賦)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