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돌부처가 영험하여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불러온다고 전해지는 이야기. 「나성리 석불」은 석불에 예불을 드리자 꿈에 부처가 나타나 부부와 효자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악용한 불효자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권선징악성 설화이다. 2004년 조치원문화원에서 발간한 「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아들을 낳지 못하여 낙심하고 있는 부부...
세종 지역에서 석불석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의 석불석탑설화는 불교 이념을 넘어 민간신앙 대상으로 토착화되어 영험함을 믿고 있다. 석불·석탑에 지성을 올리면 복이 오고 함부로 대하면 화를 입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석불과 석탑은 불교나 민간신앙의 기도·제의 대상이다. 차별점을 두지 않고 같은 예배 대상으로 취급한다. 이러한 석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