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년 정약용이 연기를 지나면서 지은 한시. 「연기도중작(燕岐途中作)」은 1779년 2월 정약용(丁若鏞)이 부친의 임지(任地)[임무를 받아 근무하는 곳]인 화순에서 고향인 소내(苕川)로 가는 도중 연기(燕岐)를 지나면서 지은 오언율시이다. 오언율시(五言律詩)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1·2구에서는 지난겨울과 2월 날씨에 대해서, 3·4구에서는 연기의 2월의 풍경을 적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