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 신후윤(愼後尹)[1640~1713]의 호는 야수(野獸)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 취촌·대곡리에서 살았으므로 모두 신후윤을 대곡선생이라 하였다. 숙종 대의 복잡다단한 정파적 이해관계 속에서 스승 타우 이상과 우암 송시열을 향한 사은(師恩)[스승의 은혜]으로 충효와 더불어 유자(儒者)[유학을 공부하는 선비]의 책무인 스...
조선 후기 충청오현 중의 한 명으로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 이유태(李惟泰)[1607~1684]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태지(泰之), 호는 초려(草廬)이다. 신독재 김집(金集)의 천거(薦擧)[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로 1634년(인조 12) 희릉참봉(禧陵參奉)이 되었다. 이어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 대군...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민후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효자 민후건 정려는 민후건(閔後騫)[1571~1652]의 충효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708년(숙종 34)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민후건은 여흥(驪興)[현 여주] 사람이다. 자는 효윤(孝胤), 호는 월하(月河)이다. 민후건은 대사헌 청백리 민휘(閔暉)의 5대손이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