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후금 정벌에 출정한 세종 지역 출신의 지사. 류지걸(柳智傑)[1602~1619]은 18세의 어린 나이로 후금 정벌에 출정하여 순절하였다. 류지걸의 충절이 알려지면서 1796년(정조 20) 호조좌랑으로 증직(贈職)[죽은 뒤에 품계와 벼슬을 추증하던 일]되었고, 증직(贈職)과 함께 명정(銘旌)[충·효·열을 행한 사람에게 나라에서 주는 최고의 포상]을 받...
조선시대 세종 지역 출신으로 삼도수군통제사와 병마절도사 등 고위직을 지낸 무신. 류형(柳珩)[1566~1615]의 본관(本貫)은 진주(晋州),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다. 27세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창의사 김천일을 따라 강화에서 활동하다가 선조가 있는 의주 행재소로 가서 선전관에 임명되었다. 1594년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선조의 친유(親諭)[임금이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