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 남이웅(南以雄)[1575~1648]은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에 정치권의 핵심에 있던 인물이다. 남이웅은 본관(本貫)이 의령(宜寧)이고, 자는 적만(敵萬), 호는 시북(市北)이다. 할아버지는 증좌찬성 남응운(南應雲)이다. 아버지는 군자주부(軍資主簿)를 지내고 참판에 추증된 남위(南瑋)이고, 어머니는 청주한씨이다....
1636년 12월부터 1640년 8월까지 남평조씨 조애중이 기록한 한글 필사본 일기.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남이웅의 처 남평조씨 조애중(曺愛重)[1574~1645]이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40년(인조 18) 8월까지 4년여 간 쓴 한글 필사본 일기로, 겉표지에 ‘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라고 되어 있지만 세간에 ‘병자일기’로 알려진 이후 그...
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남이웅의 부인이자 병자호란 당시 한글 일기인 『남평조씨 병자일기』를 쓴 인물. 남평조씨(南平曺氏) 조애중(曺愛重)[1574~1645]은 인조 때 좌의정을 지낸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부인으로, 병자호란이 벌어지자 피난을 떠나며 당시 겪은 일을 상세하게 한글 일기로 남겼다. 남평조씨 조애중의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