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인천 지역 최초의 민영 방송국인 극동 방송국의 건물. 극동 방송국은 인천 최초의 민영 라디오 방송국으로, 1954년 7월 동맹 선교회가 당시 체신부로부터 무선국 설치 허가를 받고 1956년 12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588에 설립하였다. 1957년 1월부터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의 명칭은 국제 복음 방송국으로 주로 선교를 목적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1. 극동 방송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은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해외에 전파를 쏜 극동 방송국[1956~1966]이 자리 잡았던 곳이다. 극동 방송국은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복음주의 동맹 선교회가 공산국가에 기독교 복음을 전파할 목적으로 1956년 12월 23일 인천광역시 미...
“까마득히 높은 철탑위에 은괴가 있을 거라고 했다. 누군가 그 은덩어리를 노리고 철탑을 기어오르다가 감전됐다느니, 중간에 경비원에 잡혔다느니 소문이 무성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절, 하늘을 찌를 듯 바다 위에 우뚝 선 철탑 꼭대기에 있다던 은덩어리는 보리밥에 방귀만 ‘뿡뿡’ 대던 아이들에게 쌀밥을 꿈꾸게 했고, 밀린 공과금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마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