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지도(輿地圖)』 중 인천부(仁川府)를 그린 지도. 『여지도』는 총 6책의 전국 군현 지도로 8도의 각 읍별로 지도와 주기가 수록되어 있다. 규장각 소장의 또 다른 고지도인 『해동 지도(海東地圖)』와 구도가 거의 유사하다. 읍호(邑號)의 변천 등과 관련하여 볼 때 『해동 지도』보다 늦게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므로 『해동 지도』를 필사한 것으...
1990년에 이훈익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향토사담(鄕土史談)을 모아 간행한 향토지. 인천의 토박이인 서계당(西桂堂) 이훈익(李薰益)[1916~2002]은 공직 생활에서 은퇴한 후, 내 고장 뿌리 찾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소멸되어 가는 향토 문화유산을 탐색하고 민족사의 전설을 탐문하여 수집하는 한편, 실증적인 고증이 생명이라 생각하여 규장각 소장 도서와 고...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관아에 자신이 직접 지은 시를 걸어 놓도록 했던 임금.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헌 세자[사도 세자]와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2년 청원 부원군(淸原府院君) 김시묵(金時默)의 딸 효의 왕후(孝懿王后)를 맞아 가례를 치렀으며, 후궁으로는 의빈 성씨(宜嬪 成氏)[1753~1786...
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한 인천부를 포함된 지도책. 『팔도 군현 지도(八道郡縣地圖)』는 경기도 38개 고을, 충청도 54개 고을, 평안도 42개 고을을 3책으로 엮은 지도책으로 규장각에 소장된 『조선 지도(朝鮮地圖)』와 동일한 내용이다. 다만 『조선 지도』의 경기도 부분에는 없는 연천·가평·양주·포천·영평 등의 5개 고을이 이 지도책에는 들어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