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묘지에 묻힌 인천의 시인 배인철을 추모한 김광균의 시. 김광균(金光均)[1919. 1. 19~1993. 11. 23]의 시 「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 없고나」는 1947년 5월 서울 남산에서 불의의 총격을 받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산 자락 주안 묘지에 안장된 시인 배인철에게 바치는 시다. 김광균은 젊은 시인 배인철의 죽음을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