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연극 단체.

[설립목적]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연극공연을 통해 군경(軍警)을 위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1954년에 진주지역에서 주로 학생극 연출에 몰두하던 하만구(예명：하계림)의 제의에 의하여 정경태, 전미혜 등 기성연극인들이 함께 청포도 극회를 창단하였다.

[변천]

1954년 창단기념공연과 1955년 순회공연 이후 후속적인 활동이 없어 해체되고 말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청포도 극회는 경상남도 진주시는 물론 진주시 주변 지역의 양민 및 군경의 위안 공연을 목적으로 하는 연극 순회공연이 주요업무였다.

[활동사항]

1954년에 창단기념공연으로 「마의태자(麻衣太子)」(유치진 작, 하계림 연출)를 제작하여 경상남도 서부 일대를 순회 공연하였고, 1955년에는 「산유화」(하만구 작/연출)를 제작하여 순회 공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