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문신 유홍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유홍림은 본관이 진주로서, 고려 말 충렬왕[재위 1274~1308] 때 호부상서를 지냈다고 전한다. 유홍림이 태어나고 또 벼슬을 그만둔 후 내려와 살던 터에 유홍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원당마을에 위치한다. 비에는 ‘高麗尙書柳公(고려상서류공)’이라는 글체가 희미하게 보인다. 본래 이곳에...
진주지역에 대대로 내려오는 성씨와 성씨들이 대성을 이루어 모여 사는 마을. 진주는 신라시대 구주의 하나로서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하여 항상 영남의 계수관으로 그 위치를 지켜왔으며 토성세력도 강성하였다. 진주의 성씨는 정(鄭), 하(河), 강(姜), 류(柳), 소(蘇), 임(任), 강(康), 김(金), 박(朴)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진주목(晉州牧) 조에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