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효자. 본관은 진주. 호는 겸와(謙窩)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당대 문장가였던 소세량(蘇世良)[1476~1528]의 후손이다. 소휘철은 말이나 글이 사람을 놀랠 만큼 뛰어났고 효행이 극진하였다. 조선말기 고종 때에 독실하고 품행이 방정하다 하여 통례원(通禮院) 인의(引儀)에 제배되었다. 그러나 정중하게 사양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평소 효성이 남달랐던 그는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