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무안박씨 15세이다. 아버지는 박숭지(朴崇智)[1432~1532]이다. 형이 박종정(朴從貞)이다. 1505년 영암군수가 된 둘째 형 박종정(朴從貞)을 따라 영암에 왔다가 진도가 살기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도군 고군면 하율로 들어와 정착했다.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 있는 청신사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