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향교
-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쌍계사에 얽힌 이야기. 쌍계사 터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현재의 진도 향교가 지어진 경위가 나와 있다. 이 이야기는 1979년 7월 30일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청룡마을의 주병욱(朱炳旭)[남, 65세]이 구연한 것이다. 지금의 쌍계사가 건립되기 훨씬 전의 어느 해, 범우 스님이란 분이 제자 한 명과 함께 진도에 내려왔다. 절을 지을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나 여...
-
진도읍 교동리, 사정2리에서 매년 음력 2월 1일에 마을제사로 모시는 거리제. 본래 진도군 부내면의 지역에 속했는데, 진도 향교가 있어 생굣골, 또는 교동이라 하였다. 그러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북상리, 서외리, 송현리, 사동리, 사정리를 병합하여 교동리로 바뀌었다. 사정2리는 1450년경 창령조씨가 입향한 후, 김해김씨, 전주이씨 등이 입거하였으며, 마을 동북을 흐...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산. 철마산에는 산성터가 있는데 옛날 『옥주지』 산천조에 의하면 “진도의 주산으로서 진도의 북쪽 2리 지점에 있는데 옛날 뇌산현(군) 때 산성을 쌓아서 관방처로 삼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곳은 지형이 북쪽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하단으로는 암벽이 곧추서 있다. 여기에서는 신안군의 여러 섬들뿐만이 아니라 진도군과 해남군의 북쪽 해안지역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