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동복오씨(同福吳氏)는 고려 고종 때 거란을 토평(討平)한 공(功)으로 동복군(同福君)에 봉해진 오령(吳寧)[1151~1215]을 시조로 하고 동복(전라남도 화순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오령의 19세손 오만국(吳萬國)[1597~1650]이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에 자리잡았다. 오만국의 아버지 오계적(吳啓績)[1572~1597]...
조선 중기 정유재란 때 순절한 무인. 본관은 동복. 아버지는 오극신(吳克信)[1554~1597]이다. 부인은 연일정씨이다. 아들은 오명신(吳名伸)과 오만국(吳萬國)[1597~1650]이다.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용지리에서 살았다. 아버지 오극신(吳克信)과 함께 정유재란에 참전하였다가 전사했다. 그 뒤 부인이 진도군 군내면 세등리에서 유복자인 오만국을 낳은 후 지산면에 옮겨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