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밀양. 할아버지는 박연(朴衍)이고, 아버지는 박문량(朴文良)이며, 어머니는 진도군수 홍처성(洪處誠)의 딸이다. 부인은 창령조씨이며,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박희창(朴希昌)과 박희화(朴希華)를 두었다. 박종은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제하였다. 이진만호(梨津萬戶)로 재임 중 임진왜란을 맞았으며,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여러 해전에 참전하여 승리를 거두었...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지막리 고인돌군은 3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지막리 서남단에 원래 6기가 있었으나 2기는 파괴되어 4기가 남아 있다. 나군 고인돌은 박연배씨 집과 박필현씨 담장에 10기가 있으며, 다군 고인돌은 지막리에서 벌포리 쪽으로 가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밀양박씨 세장산비가 있는데, 13기의 고인돌이 민묘 주위와 밭에...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에 있는 선돌. 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마을에 선돌을 세워두면 잡귀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어 선돌을 세웠다. 고군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801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지막리에 이르게 된다. 고군면 지막리 선돌은 마을회관에서 동쪽으로 10m 정도 떨어진 마을길 양옆에 2기가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1호가 116x×70x22㎝이며, 2호가 90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