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항
-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낚시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 진도는 23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가 662㎞에 달하여 거의 모든 곳이 낚시터라 할 만하다. 진도 주변이 낚시터로 적당한 이유로는 다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진도 해역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이다. 둘째, 수심이 낮으면서 물살이 빨라 대형 어선이 어로 활동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래서 어족자원...
-
항구·계류장(繫留場)·계류갑문의 파도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한 근해 구조물. 방파제는 너울을 차단하고 해안의 침식을 막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해류의 간섭 때문에 침식과 퇴적작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없다. 한 지역에 퇴적물이 쌓이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침식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현상은 방파제가 하나만 있든 또는 여러 개가 있...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과거에 해적들이 조세 운반선의 곡물 등을 노략질하며 살아 왔는데, 당시 해적 두목은 자신의 성인 성(城)씨와 이 섬이 남방에 있다는 점을 연결하여 ‘성남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설이 전한다. 한편, 진도의 체도인 지산면 세포와 심동 사이에 옛날 성이 있어서 그 성의 남쪽에 있는 섬이라고 하여 ‘성남리’라는 설이 있다. 1700년...
-
어선이 어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항구. 2005년 5월 31일에 제정된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천연 또는 인공의 어항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어항이란 어선의 안전한 출입·정박이 가능하고 어획물의 하역과 처리가 용이하고, 어민의 문화·후생시설을 갖춘 연안의 항구를 말한다.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의 세 종류로...
-
이용 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 어업에 대한 지원의 근거지가 되는 어항. 지방어항은 이용 범위로 보아 지역적 어업 근거지이다. 지방어항의 지정 요건은 현지 어선의 수가 20~80척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50톤 이상인 항·포구이다. 외래 어선 이용 수는 연간 30~100척이고 어획고는 연간 100톤 이상이어야 한다. 지방어항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전국적으로 307개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