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1797년(순조 7)에 도총도사(都總都事)를 역임하였고, 이듬해에 낭청(郞廳), 비랑(備郞)을 지냈다. 1808년(순조 8)~1810년(순조 10)까지 제234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진도군수 재직 시절 조도면 주민 차돌금 등 6명이 표류하여 일본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건이 있었다. 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조치를 소홀히 하였다 하여 1810년 초에 조사받...